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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창업 열기 뜨겁다, 대학연합 경진대회 성료

24개 팀 아이디어 경합, CES 참관·사업화 자금 등 글로벌 도전 지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지역 대학생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의 최종 무대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글로벌 창업행사인 ‘SURF 2025 INCHEON’의 부대행사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일반부 12팀과 동아리부 12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사업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단 평가(80%)와 현장 평가(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일반부 대상은 [하이파이브]팀의 간편한 무인 단기 렌탈 서비스, 동아리부 대상은 [곡물:원]팀의 당뇨환자용 곡물 식이 솔루션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간 진행됐으며,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하 부시장은 “여러분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인천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혁신이 모이는 도시’를 비전으로 오는 2029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청년 창업가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상팀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일반부 수상팀에는 총 910만원의 상금이, 창업동아리 수상팀에는 총 27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일반부 대상팀과 해당 팀을 담당한 액셀러레이터(AC)에게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딥페이크 방지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BOHO팀, 느린학습자 자립 지원 플랫폼을 선보인 No Lable팀, 화물기사 업무 자동화 앱을 제안한 화물어때팀 등 사회 문제 해결과 신시장 개척을 겨냥한 혁신적인 아이템들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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