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1조 원 규모 일본 건기식 시장 진출…전략적 해외 진출 본격화
12년 연속 국내 1위 제품력으로 현지 이커머스 시장 공략
초기 성과 기반 단계적 제품 확대 및 시장 점유율 확보 계획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고려은단이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 일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Amazon Japan(아마존 재팬), Qoo10 Japan(큐텐 재팬)에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등 자사 대표 제품군을 입점했다고 밝혔다.
일본 보건기능식품(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1조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건기식의 일본 수출액이 약 1,632억 원에 달하는 등 한국 건기식 제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K-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10~2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국 건기식의 건강하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일본 진출에서 고려은단은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건강 니즈를 겨냥한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12년 연속 비타민C 제품 판매실적 1위를 기록한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을 필두로, △멀티비타민 올인원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밸런스 등 시그니처 영양제부터 △석류 콜라겐 젤리스틱 △신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쏠라C정 (블루베리맛/레몬맛) 등 뷰티·장 건강 제품까지 포괄적으로 구성했다.
고려은단은 이번 초기 진출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입점 제품들의 현지 반응을 면밀히 분석한 후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일본 시장 특성에 맞는 브랜딩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고려은단 본사 관계자는 “11조 원 규모의 일본 건기식 시장은 고려은단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12년 연속 비타민C 1위라는 검증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고려은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특히 K-헬스케어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프리미엄 품질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