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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동아리 100팀 참여, 시민이 기획하고 함께 즐기는 인천 대표 참여형 축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한 올해 인천생활문화축제가 18일 월미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동아리들이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제61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행복주간의 연계행사로 진행됐다.


자연친화적 공간인 월미공원에서 ‘쉼과 여유, 회복’을 주제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인천 전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 100개 팀이 참여해 음악, 밴드, 무용, 연극, 난타,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만남의 광장, 제물포마당, 궁궐마당, 자유마당 등 4개 무대에서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합동공연은 밴드·댄스·사물놀이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협업 무대로, 동아리 간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더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그림, 공예, 문학, 사진 등 생활예술 작품 전시를 비롯해 ▲생활문화 색칠 포토존 ▲플로깅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또한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존과 돗자리를 펴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동시에 즐겼다.


행사장에는 응급의료반과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됐으며, 수유실·유모차 주차존·휠체어 이동로 등 약자 친화형 편의시설을 운영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분해성 홍보물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운영을 실천했으며, 플로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확산시켰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생활문화 활동에 참여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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