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전시 기획과 홍보 등 전시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서포터즈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박물관의 전시 기획 및 운영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공간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박물관과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고,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인원을 우대하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활동한다.
주요 업무는 ▲전시 기획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운영 ▲관람 지원 및 전시물 관리 등으로, 전시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관람객과 박물관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물관은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사전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지원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지정된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전시 기획과 운영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문화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