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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통일플러스센터, 올해 통일현장 문화체험’ 성황리 마무리

5개월간 741명 참여, 시민 체험형 통일교육으로 평화 공감대 확산

 

인천시가 추진한 시민 참여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지난 5개월간 진행된 올헤 통일현장 문화체험이 지난 24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분단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통일의 의미와 평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10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첫 체험을 시작으로, 이달 24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참여를 끝으로 총 1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인원은 총 741명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 남북출입사무소(CIQ), 도라산역, 남북산림협력센터 등을 방문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분단 현장의 역사와 현재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 망원경을 통해 북한 지역을 직접 조망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평화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통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50대 참가자는 “남북이 서로 얼싸안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한 외국인 참가자는 “이곳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한국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민 간 평화 공감대 확산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시민들이 통일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통일을 보다 현실적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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