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8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저출생 문제 대응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의 올해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 내 서울(9.3%), 경기(7.6%)를 앞서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인천은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문 다른 지역과 달리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하며 출산율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시민의 삶의 현장에 귀 기울이며 부족한 서비스 틈새를 메우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이 국가 핵심 저출생 대응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임신에서 출산·양육까지 전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출산 장려 효과를 내고 있다.
인천형 저출생 대응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사업을 기반으로, 집드림·차비드림·이어드림·맺어드림·길러드림 등 총 6종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정책들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출생률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겠다”며 “전국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정책을 바탕으로 인천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