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지역사회와 함께한 가을 상생행사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민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매립지’라는 비전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일 수도권매립지 주민체육공원에서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동현)와 공동으로 ‘한마음 체육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송병억 사장과 김동현 위원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동현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와 주민이 진정한 이웃으로 교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 역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약 22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급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과거 연탄재 야적장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지역 상생형 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국화꽃밭, 계절꽃밭, 국화토피어리, 포토존, 미니정원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5000㎡ 규모의 장미원과 야외무대는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매일 열린 마술쇼, 밴드 공연, 가을음악회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송병억 사장은 “한마음 체육행사와 국화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매립지를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축제 종료 이후에도 가을 정취를 이어가기 위해 ‘가을꽃 대눈락’ 등 일부 공간을 오는 9일까지 개방하고, 야생화단지를 내년 11월까지 시민에게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의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