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정동준 부의장이 지난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운영과 관련한 민원 청취 및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구청 교통운수과, 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와 상인 대표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효율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조성됐으며 총 435면으로 중구 원도심 최대 규모다.
지난달 17일 준공식을 마치고 11월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인천종합어시장과 연안동 일대 주차난 해소 및 전통시장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인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이용 불편 사항과 민원을 수렴하고 개선안을 마련했다.
정동준 부의장은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은 상인과 주민 모두의 오랜 염원이 담긴 시설”이라며 “안전성 확보와 주차장 내 병목현상 해소 등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의회가 지속적으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