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청장 정황근)은 한우개량 목표에 맞는 정액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21호'를 발간했다. 이를 활용하면 한우 암소의 혈통정보를 통해 태어날 자손의 능력과 근친 정도를 미리 확인하고 정액을 고를 수 있다. 이번 호는 2016년 하반기에 실시한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농가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 2가지 형태로 보급한다. 책자는 2016년 하반기, 2017년 상반기에 정액이 판매되는 보증·후보씨수소 180마리와 암소의 아비 451마리 조합으로 태어날 자손의 8만 1,180마리 교배조합을 실었다. 엑셀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선발한 역대 한우 씨수소 1,324마리에 대한 약 238만 교배조합을 가상 교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가가 미리 입력한 암소 혈통과 현재 정액이 판매되는 씨수소, 직접 보유한 씨수소와의 교배조합을 통해 태어날 자손의 능력과 근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책자와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암소와 자손 유전능력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중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유전능력과 등급 표기 방법을 표준화한 것으로, 농가에서는 각 교배계획 서
농관원(원장 남태헌)은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고자 ’16년 사료검사·검정업무를 수행 한 결과 국내제조·유통되는 사료 검정과 포장재 표시사항 및 양축용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기준위반 여부를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사료검정은 전체 3,793점을 확인한 결과 생균제 등 20건이 기준을 초과하여 해당 사료 제조업체를 관할하는 시·도에 통보하여 행정처분을 실시하도록 하였고, 포장재 표시사항의 누락, 과장광고 등에 대한 점검결과 240건에 대한 기준 위반을 확인하여 시·도에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유통 중인 양축용 배합사료에 대한 전월 평균 판매가격(kg당) 판매장 게시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13건에 대하여 시정권고서를 발부하였다. 농관원 남태헌 원장은 올 한해 “사료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불량사료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와 승인된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사용하는 경우 기준에 맞게 표시 하는지 여부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유통사료 3,950점에 대하여 확인하여 불량사료의 시장유통을 차단하고, 사료를 판매하는 7천여개 장소에서 표시사항 누락 및 허위·
소비자 10명중 3명은 일주일에 1번 돼지고기를 먹고, 10명중 1명은 일주일에 3번〜4번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737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 먹기 빈도는 ‘1달 2회〜3회’라는 답이 37.3%로 가장 많았고, ‘주 1회’ 29%, ‘주 3회∼4회’ 9% 순이었다. 최근 3개월간 1회 평균 구매량은 ‘600g〜700g 미만’ 45.1%, ‘1,200g 이상’ 27.4%로, ‘근(600g)’ 단위 중심의 구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957.8g)’와 ‘50대(920g)’의 1회 구매량이 평균(831.8g)보다 높았다.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삼겹살(61.3%)’, ‘목살 32.8%’의 선호가 뚜렷했다. 원산지별로는 수입 돼지고기보다 국내산이 맛있다는 평가가 78%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국내산 가격이 오를 경우 ‘비싸도 국내산을 구입하겠다’는 답은 65.4%였고, ‘인상률에 따라 결정하겠다(18.2%)’, ‘다른 고기를 구입하겠다(10.6%)’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구매는 주로 ‘일반 정육점(42.6%)’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는 새봄을 맞아 3월 1~ 7일까지 ‘농협 안심계란 특가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특란 한판(30구)을 6,900원에 판매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연이은 가축 질병으로 시름에 빠진 축산농가룰 돕고, 경기 침체로 무거워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품질 좋은 우리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고, 도농 상생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여 '국민의 농협' 구현에 앞장서는 농협경제지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6년 12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도청으로부터 '쇠고기 이력제 사육단계 DNA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2017년 3월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친자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쇠고기 이력제 사육단계 DNA 검사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가축(축산물)의 개체식별을 위한 DNA동일성검사에 적합한 인력,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DNA 검사법에 의한 초위성체 마커가 100% 일치해야 평가를 통과할 수 있다. 재단에서는 2010년부터 동일성 검사 및 친자감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9년 설립이후 쌀현미품종검사기관 등 총 15개의 공인시험검사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이모색 한우는 토종가축인정제에 의거하여 DNA검사로 부․모․자식 3샘플에서 친자가 확인된 경우 육우에서 한우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 및 의뢰자는 분석검정본부 고객모심방에 비교할 대상이 있는 개체의 시료와 분석의뢰서를 제출하면 분석이 시작되며 소요기간은 10일이다. 시료의 종류로는 고기(10g 내외), 혈액(3ml), 모근(20가닥) 등 어떤 종류로도 상관이 없지만, 채취 시에 제3자가 동행하여 시료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공사사무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 강화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17년도 전국 공사사무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우수 시공사례를 발표하고 공사 품질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와 청렴 특강을 통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공사 감독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정승 사장은 “농어민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공사의 품질을 더욱 높이는 한편 건설현장 근로자의 인명피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일선현장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길 바란다”며 “특히 해빙기를 맞아 시설물 안전점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공사는 전국 1,500여개 건설공사 현장에서 농촌용수개발사업,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기에 대비하여 시설물을 미리 점검하는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제49회 한국도서관상(개인부문)”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심유정 사서는 약 22년간 검역본부에서 동·식물 분야 지식정보 기반을 구축하여 약 11만건의 전문지식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대내외에 제공하고, 생산되는 전문자료, 사진 등 7만 3천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더불어 100여년 된 수의전문기관의 사서로써 수의고서 보존 및 편찬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관련 연구과제인 “가축전염병사를 연구”하여 수의고서 연구수행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유정 사서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분야 체계적인 자료축적 및 보존으로 세계적인 동·식물 검역 전문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지식정보 공유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검역본부 도서관을 외부에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과 봉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맛과 향이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맥주는 보리‧밀이 기본 재료이지만, 최근에는 쌀로 만든 맥주도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 쌀로 만든 쌀맥주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쌀맥주 가공적성과 품질이 우수한 양조용 벼 품종으로 ‘한가루’(현미)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2016년에 개발한 한가루는 쌀알이 부드러운 연질미로 전분이 뭉치지 않고 발효가 잘된다. 또한 빵, 면, 맥주 등 쌀 가공식품을 만드는데 적합해 앞으로 가공용 쌀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품종으로 기대된다. 농진흥이 이번에 개발한 쌀맥주 가공기술은 ‘한가루’ 품종 현미 40%와 국산 맥아(엿기름) 60%를 혼합해 상면발효법으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쌀맥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맥아(엿기름)의 일부를 쌀(현미)로 대체한 것으로 보리 맥주 100%에 비해 쓴맛이 적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우리 쌀 소비 확대와 함께 맥주 원료를 국산화하기 위해 산업체와 협력하면서 쌀맥주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공정을 개발해 쌀맥주 품질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선림 수확후이용과장은 “당화효율이 높은 벼 품종 ‘한가루’를 이용해 쌀맥주를 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업‧농촌 현장체험 및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협력사업’의 2017년도 사업대상 초등학교 39개교 및 민간단체 28개소를 선정‧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99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와 민간단체를 선정하여 도농교류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5년 동안 초등학교 209개교 및 민간단체 188개소를 통해 39만 5천여 명이 약 4,300회의 도농교류 활동을 펼쳤다. 하남시 미사강변초등학교는 ’16년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대표적인 학교로, 인근 양평군의 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봄‧가을로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여름철에는 자매마을과 공동으로 직거래장터도 개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학교는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서 직접 구워먹고, 맷돌에 콩을 갈아 순두부를 만들어 보고, 닭장에서 직접 꺼낸 달걀로 달걀을 삶아보는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 및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자매마을과 공동으로 개최한 직거래장터를 통해 학생들은 농산물 유통과정을 직접 경험해보고, 인근 주민
소시지와 햄등 육제품을 저염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제조기술이 나왔다. 농진청(청장 정황근)은 숙명여자대학교(윤요한 교수 연구팀)와 공동으로 육제품에 첨가하는 소금 농도에 따라 유해세균 성장 유형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부패균인 ‘슈도모나스’의 성장여부를 제품 출하 전에 예측할 수 있다. 최근 저염식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육가공업체에서는 짜지 않은 육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농진청은 소금이 적게 들어갈 경우, 식중독균 성장과 부패균으로 인해 저장성이 낮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한 육제품 생산을 위해 유해세균 성장유형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유해세균 성장이 식품 특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 소시지 5,400점, 미생물 배지 345,600점을 분석해 유해세균이 자라는 환경과 유형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를 통계학적 수식으로 만들어 프로그램화했다. 사용자가 프로그램에 염 농도(소금, 아질산이온)와 세균 종류, 육제품 저장기간, 온도를 입력하면 수초 안에 유해세균 성장 유무를 예측할 수 있다. 이로써 저장기간이나 온도를
농협 안성팜랜드는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26일까지 ‘봄맞이 냉이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무농약으로 건강하게 자란 봄 냉이를 직접 캘 수 있다. 팜랜드 입장객은 무료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호미는 1,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냉이왕 선발대회(3월 11~12일, 18~19일)를 개최하여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냉이 축제 기간 중에는 ‘냉이음식 시식회’(3월11~12일, 18~19일) 를 진행한다. 입장객에 한해 향긋한 냉이 음식을 무료(선착순)로 시식할 수 있다. 식당가의 <목원>에서는 다양한 냉이요리를 만날 수 있는 ‘냉이 한상차림’을 출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팜랜드는 냉이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축과 함께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축먹이주기, ‘면양과 함께 달려요’,‘돼지레이싱’ 등 다양한 가축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농협 안성팜랜드 이일규 사장은 “안성팜랜드는 스마트폰에만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흙을 만지고 가축을 체험하면서 농축산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주말, 안성팜랜드에서 냉이와 함께 첫 봄의 향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은 2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의 입학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농수산업 CEO’라는 꿈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남수 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신입생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중소가축학과 라은경(20세) 씨가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을 대표해 대학생활의 각오를 다지는 선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남수 총장의 입학 축하 인사에 이어 학과별 강의실에서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입학식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한농대 신입생들은 지난해 4.1: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으며, 내신 평균이 3.84등급으로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입학식에 앞서 한농대는 22일과 23일 교내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행사는 수강신청, 학적관리, 기숙사 생활, 졸업 후 의무 영농‧영어 관련 사항 등 한농대 생활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소개하고, 신입생 간 협동심을 키우는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2년부터 추진한 특수목적견 복제사업이 국방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속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육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특수목적견 복제생산과 보급 사업을 통해 우수 군견 체세포 총 10종을 확보하고 이를 복제에 활용, 2017년 현재까지 총 13마리의 군견 복제견을 육군에 보급했다. 이들은 우수한 원본견의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폭발물탐지, 추적, 정찰, 수색, 경계 등의 군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 보급한 어린 강아지들은 육군의 군견 훈련시스템에 따라 훈련을 받고 있다. 복제견 생산은 능력이 우수한 원본견의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한 다음 핵을 성숙 난자에 주입, 복제 난자를 생산하고 이들 난자를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 세계최초로 복제견 생산 시 사용하는 체세포 핵치환 단계까지 체외 배양하는데 성공하며, 복제견 생산율 향상의 기반이 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감사장을 통해 “특수견 관리 역량과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농진청 임기순 동물바이오공학과
제12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갈 중앙연합회장에 김인련 씨가 당선됐다. 지난 21일 수원 농진청 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24회 정기총회에서 김인련 후보가 투표자 178명 중 다 득표로 제12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에 당선됐다. 김인련 중앙연합회장 당선자는 생활개선강릉시연합회장,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총무와 부회장를 지냈고, 이번에 경선을 통해 중앙연합회장에 올랐다. 김인련 당선자는 입후보 소견에서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당선소감을 통해 “10만여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을 지키고 가꾸는 데 힘을 모아 함께 나가자”며 “대의원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사랑으로 갚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2대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이숙하 씨(충남)가 당선됐으며, 차석부회장에 이순선(제주특별자치도), 홍보 부회장 왕무연(울산광역시), 감사 나옥연(광주광역시) 배점순(대전광역시) 씨 등이 단독 출마해 각각 대의원 인준을 통과해 앞으로 2년간 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한편, 제11대, 12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취임식은 3월21일(장소는 미정) 열릴 예
알코올성 간질환과 위염 완화에 토종약초가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앞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추출물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과 위 염증 개선에 효과적임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예로부터 엉겅퀴와 흰민들레는 한약재 및 한방차, 장아찌 등 식품으로 사용해 왔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원재료로 등록돼 있을 만큼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는 소재다. 엉겅퀴는 간질환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그중 간 기능을 개선하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서양엉겅퀴(밀크씨슬)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토종 자원인 흰민들레는 일반적으로 간과 위장 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은 최근 알코올성 질환 관련 진료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품원료를 대체하면서 알코올로 발생하는 간 손상과 위염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토종약초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투여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혈중 간 기능 지표 항목인 GOT와 GPT 수치가 각각 69.0%, 19.6% 개선됨과 동시에 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