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의 승진시험 인사비리가 관련자가 60여명에 이르는 등 점입가경이다. 충남지방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승진시험 비리는 2003년부터 조직적으로 진행이 돼 왔으며 직접적으로 피의사실이 입증된 인원만 한국생산성본부 엄모씨를 비롯해, 공사 윤모씨(54세, 3급)와 김모씨(48세) 등 60여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승진시험 비리의 주모자인 윤씨를 비롯해 주모자인 25명은 이미 불구속 입건 된 상태다. 이들은 승진시험 문제 유출대가로 1인당 6백만원부터 2천1백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이 같은 사실이 속속 확인되면서 지난해 새로 취임한 이상무 사장은 “인사 승진비리에 적발될 경우 파면 등 취할 수 있는 최고로 강력한 처벌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향후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영혁신 방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08년, ’10년, ’11년 등 3회에 걸쳐 실시한 3급 객관식 2과목, 80문항 승진시험과 5급 객관식 1과목, 40문항을 내부 채용시험에서 외부 출제기관 담당자(1명)와 결탁하여 시험문제를 빼내 응시자에게 알려주고 대가를 받은 5명, 이들로부터 문제를 받아 시험
농산물 가공판매를 위한 정부와 관련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특히,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강원도 횡성군 봉화마을에서 제2차 국민행복농정 점검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농식품·농촌 분야 일자리 창출의 핵심과제인 6차산업화 추진방안이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6차산업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창업·기술·마케팅·판매 등 현장지원 방안과 지역의 6차산업화 주체간 연대·협력 강화 방안을 토론하였다. 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될 계획인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에 관해 지자체·전문가·현장 농업인 등의 의견을 듣고, 새롭게 관심이 늘고 있는 산림치유 활성화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하였다. 아울러, 만성적인 농촌의 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농협에서 운영 중인 인력중개센터 운영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도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신원섭 산림청장 및 농협·유통공사 등 관련기관의 관계자가 모두 참석하여,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전문가들로부터 6차산업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불법도축을 근절하기 위하여 도축여건을 확충하고 음식점·건강원 등에 대한 일제단속 등의 내용을 담은 불법도축 근절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주요 내용은 도축장 추가지정, 불법도축 농가에 정책자금지원 중단, 일제단속 및 위생감시 등 단속강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강화 등이다. 도축시설이 부족하거나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이용에 애로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전국에 염소도축장 및 사슴도축장을 염소 13개소 → 20, 사슴 4개소 → 6개소 추가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검사관이 없는 상태에서의 기립불능 소 도축을 원천 차단하기 위하여 야간휴일에는 도축장의 가축 출입구를 봉인할 계획이다. 부상·난산·산욕마비(산후 마비) 및 급성고창증(배가 부풀음)으로 인한 것을 제외한 기립불능 소는 도축 금지(식용금지)한다. 불법도축 근절대책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불법도축에 관여하는 가축사육농가 및 도축장 등에 정책자금지원을 중단 한다. 불법 도축신고(신고전화 1399) 포상금 제도(최대 1회 300만원, 소는 5마리가 넘을 경우 최대 500만원)를 활성화하여 불법도축에 대한 민간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