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생활과학교실 3기 온라인 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운영센터를 통해 과학 복지 확대에 앞장서 온 인천대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3기 과정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으로 알아보는 인천 이야기를 주제로 인천의 역사와 지리,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강화 고인돌에 담긴 과학적 원리 이해하기부터, 인천국제공항 비행기의 비행 원리 탐구까지 총 10차시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인천과학영재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오전 10시부터 9월 3일 오후 11시까지 9일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기순 소장은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인천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인천시, 인천대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대표 어항인 삼목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진입도로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9일 삼목항 어촌계 주민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진입도로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어항 활성화를 위한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8일 열린 삼목항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삼목항은 영종도 북측 해안도로(영종해안북로)와 인접해 있으나 직결되지 않아 공항동로와 삼목선착장지하차도를 거쳐 우회해야 진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어항 침체와 더불어 차량 병목현상 등 이용객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특히 삼목선착장지하차도 진입로가 협소해 관광객과 차량이 몰릴 경우 혼잡이 심각하다며, 진입로 직선화 등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진입도로 직결은 교통안전 측면에서 난점이 있다”며 “향후 공항 확장 사업과 연계한 도로체계 개편 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전북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25일 여성 조합원과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조직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영농활동에 지친 여성 조합원들의 심신 회복과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근 영화관을 방문해 단체 영화 관람을 함께하며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산농협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문화교실, 주부대학, 늘푸른대학 등 다양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손병철 조합장은 “더위 속에서 농사일로 고생하는 여성 조합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가족형 여름축제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이하 꼼순락)’이 지난 23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꾸준히 발길을 이어가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더위를 식혀준 ‘물총놀이 오락실’과 노을 아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선셋 돗자리 영화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와의 만남, 디지털 체험을 제공한 ‘찾아가는 미디어 버스’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VR·AR 콘텐츠와 다양한 미디어 장비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돗자리를 펴고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낭만적인 순간이었고, 가족 간 대화할 기회도 많아져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꼼순락’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순창을 단순한 체
전북 고창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3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지난 23~24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 해풍고추 김치 만들기, 해풍고추 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창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가 판매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 진행된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지역 내 10개 고추 생산 농가가 참여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선보이며 고창 해풍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송진의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황토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해풍고추와 고창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나아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사)고창농악보존회가 호남우도지역 영무장 농악의 전통을 계승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이 보존회는 굿과 음악, 사람과 삶의 가치를 농악에 담아 지속 가능한 전승 기반을 마련해 왔다. 전통과 명인의 숨결을 잇다 고창농악은 영광, 무장, 장성, 함평을 아우르는 호남우도지역 농악의 맥을 이어온 고창 출신 예인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상쇠 박성근, 설장구 김만식, 수법고 이모질 등 명인들의 손끝에서 지역적 특성이 녹아든 독특한 가락이 만들어졌다. 정창환, 황규언, 정기환 등 선생들이 국가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고창농악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전승 체계 확립한 상쇠 이명훈 고창농악 부흥의 기틀을 마련한 이명훈 상쇠는 지난 30여 년간 고창농악의 절차와 가락을 기록·연구·복원하며 전승 체계를 확립했다. 그는 문굿, 풍장굿, 도둑잽이굿 등을 재현하고, 후배들을 위한 교육·공연·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고창농악전수관을 전승거점으로 만들었다. 1993년 14명으로 시작한 전수교육은 현재 연간 수천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8개 분야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토론회를 통해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 토론회는 기획재정, 시민안전, 환경해양, 교통건설, 글로벌도시, 문화소통, 보건가족 등 8개 분과위원회별로 진행되며, 각 분과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예산과 주요 추진사업 현황, 2026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정책사업 소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대면 토론과 온라인 생중계(유튜브)가 병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자의 경우, 토론회 당일 접속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또한 토론회 주제 발표 자료는 사전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시민들의 사전 질문도 접수해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세계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뷰티&헬스케어쇼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 최대 규모의 뷰티·헬스케어 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최신 트렌드와 제품,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장품·코스메틱, 스킨케어·헤어, 헬스케어,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20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지원존, 브랜드팝업존, 해외브랜드존, 기관·단체관 등 특별관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특히 지역 기관·단체관에는 경쟁을 거쳐 선정된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수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28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도 올해 재개된다. KOTRA 국내외 지사가 초청한 유망 구매자와 현대홈쇼핑, 알리바바닷컴 등 국내외 유통망 입점 상담, 공공 수출지원사업 상담이 함께 진행돼 K-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브랜드 ‘모돌스’와 협업한 스킨 디톡스 체험, 타로 향기 테스트, 퍼스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CGV인천점 6관에서 특별영화제 ‘전쟁을 넘어 평화를 품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들이 다양한 시대와 주제를 담은 영화를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영작은 오는 13일 하얼빈과 인천상륙작전, 14일 말모이와 인생은 아름다워로, 모두 무료 상영된다. 각 작품은 전쟁, 역사, 삶과 희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세대와 연령을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3일 인천상륙작전 상영 후에는 영화 평론가이자 유튜버 김시선과의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GV에서는 작품에 대한 해설과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특별영화제는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평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 행사”라며 “영화를 통해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지원된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청년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와 함께 지난 2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제3회 이어드림 행사를 열고 총 30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지역 내 기업에 재직 중인 24세~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녀 각 80명, 총 160명 모집에 1,713명이 신청하며 평균 1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 1:1 대화, 커플 게임, 디너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그 결과 참가자 100명 가운데 60명(남녀 각 30명)이 짝을 이루며 약 60%의 높은 매칭률을 보였다. 시는 이어드림 행사를 오는 9월 7일 중구 을왕리 해변 일대에서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12월 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연말 행사로 이어간다. 특히 5회차 참가자 모집은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진솔하게 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맞벌이 부부와 돌봄 공백에 직면한 가정을 위한 새로운 보육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대표 돌봄 정책인 ‘아이플러스 길러드림’의 ‘틈새돌봄’ 과제 가운데 하나다.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보다 운영 시간과 대상 연령을 크게 확대해, 긴급 상황에서 시간 단위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이며,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대된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다. 시범 운영은 올해 연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서비스는 인천시 내 중구 1개소, 미추홀구 1개소, 연수구 2개소, 남동구 3개소, 부평구 1개소, 서구 1개소 등 총 9개 지정 어린이집에서 제공된다. 시는 시범 운영 이후 수요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오는 2026년부터 정규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인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영 이노베이터 여름 캠프(Young Innovators Summer Camp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AI·디지털 기술 교육과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송도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인천 초·중·고 학생 8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및 로봇 학습, 코딩과 드론 조립·운용, 컴퓨터 게임 디자인 실습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얼음·소금·은박지 등을 활용한 기후변화 실험과 토론으로 과학적 사고를 확장했으며, 개인 드론을 조립하고 실제로 비행시켜보며 관련 산업과 직업 세계를 탐색했다. 아울러 캠퍼스 투어를 통해 글로벌 대학 환경을 경험하고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이어 22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현장학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미래상상SF관, 첨단기술관 등 주요 전시관을 탐방하며 전문가 해설 강의와 탐구 과제를 수행해 과학적 탐구력과 진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캠프는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제 무대에 나선다. 인천TP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5)’에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CPHI Korea는 제약·컨슈머헬스케어·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물류, 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77개국 341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9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인천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지원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마련한다. 홍보관은 전시회 내 특화 구역인 ‘bioLIVE’에서 운영되며, 엠투클라우드㈜, ㈜움틀, ㈜비제이와이 등 올해 지원기업 15곳이 참여해 원부자재 국산화 성과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원사업 성과와 국산 제품을 널리 알리고
대학생 창작진으로 꾸려진 극단 [On,Da]가 창단 첫 무대에 시대 고발극 ‘보도지침’을 올린다.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에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연출, 배우, 무대 스태프까지 전원이 대학생으로 구성돼,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언론 검열 문제를 다시 무대 위로 소환한다. 당시 언론사에 내려졌던 ‘보도지침’을 소재로, 권력 앞에서 진실을 기록할 것인지, 침묵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갈등을 드러낸다. 연극은 단순히 과거 사건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젠더프리 캐스팅을 통해 오늘날의 언어와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제작진은 작품을 통해 “언론 자유와 권력 감시”라는 주제를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로 환기시키고자 한다. 극단 [On,Da]는 공연예술 창작 커뮤니티 ‘스테이지 커넥트(Stage Connect)’에서 파생된 청년 극단으로, 커뮤니티가 지향해 온 연결과 확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세대만의 시각과 색깔을 무대에 담아내고 있다. 공연은 전석 3만 5000원이며, 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가능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 가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 교육비를 지원한다. 공제회는 오는 25일부터 초등학교 2~6학년 자녀가 있는 건설근로자 2800명에게 자녀 1명당 15만원씩 교육비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4억 2000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지금까지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에게만 학용품비 명목으로 20만원을 지급했지만, 이번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2~6학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 252일 이상, 직전년도 또는 최근 12개월 적립일수 100일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김상인 이사장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강원, 경상, 충청, 전라 등 전국 주요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약 7000 명의 근로자를 만나 소통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초등학교 2~6학년 자녀 교육 지원 확대” 요구가 다수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김 이사장은 “최근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으로 근로자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