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서인천교회(담임 박수성·이하 신천지 서인천교회)가 지난 13일 따뜻한 봄을 맞아 ‘신천지 오픈 세미나 가족·지인 초청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성도들의 가족·지인 및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를 개방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소개하는 행사로 그동안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일일 찻집, 농악대·무용단 공연, 찬양부 밴드팀 공연, 말씀 세미나, 신천지예수교회 홍보 부스, 초중고 신학 소개 부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박수성 담임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 ‘종교가 말하는 행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담임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떤 교회보다도 시민분들과 만나서 소통하고자 한다”며 “신천지예수교회를 알리고 싶어서 이번 오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행복하기 위해 종교를 가지는데,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하나님께서 행복을 주신다”며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는 곳이 신천지예수교회이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오해와 편견 가운데서도 말씀을 듣고 행복을 찾아 신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농어촌 빈집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 농촌지역 빈집은 매년 6만여 호씩 나오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의 노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라 향후 빈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농어촌정비법에 빈집 관련 조문 등이 포함돼 있으나, 농어촌 소멸 가속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빈집 문제에 대한 중점적 대응을 위해서는 개별 법률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고려해 농어촌 빈집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법안은 빈집정비계획 수립, 빈집 실태조사, 빈집정비사업 시행, 빈집우선정비구역 지정, 빈집정비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이 빈집정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했으며, 지자체와 빈집 소유자, 공공기관 등이 빈집의 내부 공간 구획부터 개·증축과 용도변경, 철거와 철거 이후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구급활동 방해 근절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이른바 ‘바디캠’ 착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성곤 의원이 지난해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5년간 공무 중 폭행당한 구급대원은 1501명에 달했다. 이번 개정안은 당시 지적한 119구급대원의 폭행 피해 실태와 보호 제도 미비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다. 현재 소방청은 폭력 예방 및 증거 수집 목적으로 구급대원이 ‘바디캠’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와 주변인 등 불특정 다수인의 얼굴과 음성 등이 녹화되는 것에 대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논란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위법성 논란을 해소하고자 구급대원이 구급활동착용기록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하고, 영상음성기록 정보의 수집·관리·이용에 관한 기준을 신설했다. 위성곤 의원은 “구급대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안전 간 균형을 확보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구급활동이 보장돼야 국민의 안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생태계 육성에 나선 전북자치도가 지난해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해 바이오 글로벌 협력거점 구축을 위한 실무 협의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도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바이오기업 등이 함께했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협력기반을 다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출장의 핵심은 미국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전북 협력거점을 마련하고,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함께 도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CIC는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혁신창업 허브로, 전북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확장,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거점이다. 방문단은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메사츄세츠 종합병원(MGH)을 방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유수지와 관련해 심각한 악취문제와 수질 개선을 의한 문제가 끈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묵묵하게 환경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희망네트워크(회장 윤계림)는 12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유수지 일원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익유수지 주변에는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이 쌓여 있어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한 곳으로 지역주민들도 이곳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쓰레기로 인한 민원을 끈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윤계림 인천희망네트워크 회장은 "현재의 학익유수지 상태는 악취가 심하게 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끈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매월 이곳에서 환경정화를 통해 조금이라도 악취를 저감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면서 "학익유수지가 시민들이 다시 찾아오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모색하고 회원들과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국회 경내 텃밭에서 열린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 참석했다. 생생텃밭은 여야 의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소통과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화합과 도농소통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농업은 도시의 녹색지대를 넓히고, 농산물의 이동거리를 줄여서 탄소발자국을 감소시킨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완화방안으로도 주목받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또 "작은 텃밭이지만 직접 작물을 심고 키워보면서 농민들의 땀과 수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회 생생텃밭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 의장은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일도 작물을 키워내는 일과 똑같다"며 "민주주의 역시 밭일처럼 잠시라도 눈을 떼기 어렵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배움, 보람과 기쁨, 성취감이 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정말 소중한 생명을 기른다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돌보고 지켜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오늘 심는 이 작물들도,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또 대한민국의 미래도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재난 이후 지역경제 회복까지 국가 책무를 명확히 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은 11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재난 이후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까지 포함하는 국가의 책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와 일시적 생계지원 중심으로 규정돼 있어, 반복되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구조적 붕괴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실제로 경북 대형산불 이전부터 집중호우, 지진 등의 재난으로 농업인·소상공인·중소기업인의 생산 기반이 장기적으로 무너지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 지원 근거는 부재한 실정이다. 한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이후 지역경제 및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할 책무를 명확히 하고(제4조), 산업용·상업용 시설 복구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 사업비 지원을 피해 복구 항목에 신설(제66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한 의원은 “재난 대응은 더 이상
최근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 연구원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서고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진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에 대한 임용취소 절차가 시작되는 등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채용비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1일,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는 채용비리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및 처벌조항을 규정하는 아빠찬스 채용 특혜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 . 현행법은 채용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직자의 부담을 줄이고, 권익을 보호해 채용절차상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과 사학 등 민간부문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인사청탁과 이에 따른 금품수수 , 자녀 채용 특혜 등 채용비리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임에도 명확한 개념 정의조차 제대로 규정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채용비리 사건은 개별 판례에 따라 보호법익과 피해자를 완전히 달리하는 형법상 업무방해죄를 토대로 다뤄지고 있는 실정으로, 업무방해죄의 경우 채용비리 피해자는 채용비리로 인해 채용기회를 박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수도권매립지의 운영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지자체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침출수 배출허용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관련해 공사의 침출수 처리 운영 기술을 벤치마킹하고자 전국 지자체들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남 당진, 전북 부안, 제주도 등이 공사 침출수처리장을 견학하고 기술지원을 받은 뒤 자체 시설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방문한 지자체들은 침출수처리장의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는 물론,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미생물 관리 방법, 수온 유지 방안 등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기술이전 차원을 넘어 각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의 자립적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공사는 악취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간이소각기 자동 개폐 및 모니터링 시스템’도 자체 개발해 도입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폐기물을 매립한 후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모아 자동으로 소각해 악취를 최소화하고 처리량을 실시
최근 경북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과 생활 기반시설이 크게 훼손되는 등 지역사회에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의류 전문 기업 신성통상은 국내 대표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양말 4000켤레, 스웨트 셔츠 1000여 개, 언더웨어 2000여 개 등 총 7000여 점의 의류를 기부했다. 해당 기부 물품은 전국푸드뱅크 전달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산불피해지역 관계자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은 당장 입을 옷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생필품 지원이 절실했다”며“이번 신성통상의 기부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사회 회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주)(사장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10일 서울 중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산업의 도전과 성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공연단 ‘국민엔젤스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전산업개발이 포용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하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함흥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직 유연성과 핵심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원팀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오는 19일부터 개방형 수장고를 운영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수장고는 전시되지 않는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공간으로 평소에는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된 곳이다. 그러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관람객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누구에게나 열린 개방형 수장고를 조성했다. 관람객은 개방형 수장고를 통해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유물관리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형 수장고 운영과 함께 유물의 등록, 보존처리 등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유물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유물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대상 교육은 진로 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가족 프로그램은 자신의 애장품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유물관리 이론과 접목해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개방형 수장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박물관 수장고에서 이뤄지는 체계적인 유물관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한 계절, 서둘러 져버린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봄 정취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봄을 상징하는 ‘연둣빛’ 싱그러운 초록의 향연을 보고 있노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 넉넉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초록물결 넘실대는 ‘고창청보리밭축제’를 제대로 즐겨보자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원 일원의 고창청보리밭축제장은 지금 초록빛의 청보리가 살랑살랑 손짓하고 있다. 20만 여평의 광활한 대지에 K-영화와 드라마를 주제로 한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63㏊, 드넓은 대지에 초록빛을 뽐내는 청보리와 노오란 유채꽃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에 상쾌함을 선물해준다. 청량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매년 축제 기간에만 40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정도로 봄철 대표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고창의 학원농장. 학원농장이라는 이름은 옛 지명인 ‘한새골’에서 유래됐다. 한새는 고창에 많이 사는 백로와 왜가리 등을 이르는 말로, 설립자인 이학 여사의 이름인 ‘학’자에 들을 뜻하는 한자어 ‘원’을 붙여 학의 들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학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인천 연수을)은 10일, 정보공개서 공시제, 광고·판촉비 분담제, 사업자단체 등록제를 도입하도록 한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가맹본부와 온라인 플랫폼의 갑질로부터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각 가맹본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에 정보공개서를 제출하고 있으나 정보공개서가 신속하게 공개되지 않아 사업자(점주)는 가맹본부 매출액처럼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가맹본부가 진행하는 광고·판촉 행사 비용을 점주에게 전가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점주들이 모여 단체를 구성해도 본부가 대표성 자체를 부정하면서 협의를 거부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점주에게 수억 원을 부담하게 했고, 사업자단체를 만들어 협의를 요청하는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며 협상권을 무력화한 바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가맹본부 불공정행위 유형으로 매출액 정보 오류(20.5%), 광고비 전가(18.0%), 정보공개서 미제공 및 지연제공(12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10일, 할당관세 등에 따라 수입되는 농산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에 수입이익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농산물 수입이익금 생산자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산물을 수입하는 자에 대하여 국내가격과 수입가격 간 차액의 범위에서 수입이익금을 부과ㆍ징수하고, 이를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 납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농산물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는 관세법에 따른 할당관세와 TRQ(저율관세할당), FTA 등에 따라 저율관세·무관세로 수입되는 해외농산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수입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수입이익금이 농산물 가격 안정에는 기여하지 못한 채 일부 대기업 계열 수입업체 또는 식음료 가공업체의 이익에만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농산물 무역수지는 매년 40조원 가까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입이익금의 일부를 피해를 입는 생산자단체에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