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이 이재명 정부 초대 문체부 장·차관 인선과 관련해 관료 출신 내부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부처 특성과 현안을 꿰뚫는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밝혔다. 문체부노조(위원장 임석빈)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직원 1723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 이상이 장관과 차관 모두 내부 관료 출신이 임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내부 관료 출신 장관의 강점으로는 ‘부처 특성 및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49.1%)를, 차관의 경우는 ‘조직 안정성’(4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부정적 측면으로는 장·차관 모두 ‘특정 부서 또는 이해관계에 편중될 가능성’이 가장 큰 우려로 지적됐다. 직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관의 역량(복수 응답 기준)으로는 ‘조직관리 및 리더십’(69.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전문성(57.1%) ▲대외협력 및 소통 능력(44.2%) ▲혁신적 정책 추진력(19.3%) ▲위기관리 능력(15.8%) ▲도
우리 사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단순한 제도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사회 인식의 근본적 변화 덕분이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여성 인권이 존중받는 문화로 발전했다. 그럼에도 일부 여성 인권 단체에서는 여전히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규정하며 지속적인 보호를 요구한다. 19세기 여성들이 교육 기회와 사회 진출의 길에서 제한을 받으며 억압받았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를 현시대 정책에 과도하게 반영한다면, 또 다른 불균형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 인권은 어느 한쪽의 권리만을 강조해서는 실현되지 않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의 권리가 균형 있게 존중받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더욱이 일부 여성 인권 담론에서 남성에 대한 적대감이나 혐오가 표출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현상이다. 현재 남성 세대는 과거 억압 구조와 무관하며, 성평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동반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점에서 지금의 여성 인권 논의에는 새로운 균형이 절실하다. 여성 인권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의 한 축이다. 따라서 인권의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디지털 아트 작품 'Whale #2'가 인천을 찾았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와 손잡고, 오는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디지털 실감영상 특별전 '하모니: 고래로 바다를 보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되어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Whale #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해당 작품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Whale #2는 박물관 2층 로비에 설치된 가로 20미터, 세로 5미터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파도 위를 유영하는 고래의 웅장한 모습을 실감 나게 전달한다. 공간 전체를 채우는 파도 소리와 고래의 울음은 바다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는 인간이 만들어낸 해양 소음으로 인해 생존 위기에 놓인 고래의 현실을 예술적으로 조명하고자 기획됐다”며 “디지털 기술과 시청각적 요소를 결합해 관람객들이 바다 생태계와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가 무탄소 연료 기반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 자립을 위한 연구 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대는 24일 교수회관에서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연구책임자 이민철 안전공학과 교수)의 1단계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 연구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과제번호는 RS-2025-02603127이다. 이번 센터는 수소 및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 기반의 고효율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중점 연구기관으로, 연소 기술, 고온부품 설계 및 내열 소재 기술, 운전 및 안전 기술 등 기술 전주기에 걸친 통합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실증 기반의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전략 자립화를 이끌 핵심 연구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한화파워시스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인천종합에너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인천대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 메카트로닉스과가 ‘2025 제13회 전국 대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과 재학생들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금상(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입증했다. 스마트로봇 기술력과 융합 역량을 겨루는 이 대회는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회장 고정환 교수) 주최로 전국 20여 개 대학,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메카트로닉스과 학생들은 학년별 팀을 이뤄 카메라·센서 기반 경로 인식, AI 물체 인식, 경로 최적화 알고리즘 등을 직접 구현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스마트물류 기술을 높은 완성도와 안정성, 실시간 인공지능 판단 시스템까지 적용하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도교수 박종훈 학과장은 “로봇과 자동화, 센서제어, AI 융합기술을 중심으로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기술을 실전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해낸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비영리법인 남동사랑나눔이 주최한 가족 소통 토크 콘서트 ‘가족愛 폭삭 빠졌수다’가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가족 갈등을 조명하고, 지역사회 내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로 진행된 본 콘서트는 기존의 강의 형식을 탈피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는 특별 연주와 공감 영상, 마음챙김 강연, 하모닉스 공연, 가족 진심토크, 자유로운 담소의 시간 순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고, 하모닉스 소속 남성 보컬 전동은의 ‘가족사진’ 솔로 공연은 관객들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초청 강사로 나선 가족상담 전문가 박병남 강사는 “가족 간 배려는 소통의 핵심이자 건강한 관계의 기초”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Q&A 시간에는 부부 갈등과 부모-자녀 갈등 등 실생활에서의 문제를 놓고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연수구 연수동에서 아내와 함께 참석한 최재윤 씨는 “가족이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배려를 놓칠 때가 많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23일, 이인재 신임 총장이 제물포캠퍼스를 공식 방문해 캠퍼스 전반의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노후시설 정비 및 안전관리 강화, 향후 재개발 계획의 철저한 실행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임 총장의 첫 현장 행보로,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평생교육원, 노후 폐건물, 운동장, 골프연습장 등 핵심 시설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총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사용 중단된 노후건물의 안전 상태를 직접 살펴본 이 총장은 “비사용 건물이라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출입 통제 및 지속적인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장 정비 상황을 점검하며 “야간 조명, 배수, 포장 등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세부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평생교육 기능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골프연습장을 찾아 시설 노후도와 안전 상태를 점검한 총장은 “현장 중심 평생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장비 보수와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점검 이후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 이 총장은 “제물포캠퍼스는 인천대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한 공간인 동시에, 교육·문화의 복합거점으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지난 23일 의원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동구 지속 가능한 보육·교육 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보육·교육 정책에 대한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오수연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옥분 의장, 원태근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진, 동구청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전국 및 인천시 유보통합 정책의 추진 현황, 동구 내 영유아 보육·교육 실태 및 주요 문제점, 국내외 유보통합 정책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동구의 지역적 특성과 실정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단체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연구의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하고, 오는 11월 예정된 최종보고회를 목표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현장 관계자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수연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동구의 보육·교육 환경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황재연)와 함께 ‘상생·협력 중심 ESG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과 사회공헌 확대를 공동 목표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ESG 경영의 실질적 실천방안 마련, 불용품의 자원순환 및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이 회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 포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형 ESG 실천 모델”이라며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창출될 시너지와 사회적 가치는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긍정적 변화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 영역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주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선언으로 평가된다. 특히 ESG 활동이 단순한 이미지 제고 차원을 넘어, 실제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세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0일 지역 제과 브랜드 '동브래'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출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상표 등록을 통해 '동브래'라는 고유 이름이 공식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동브래는 지난 2023년 4월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제과점과 협업을 통해 품질 좋은 빵을 개발·판매하며 동구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동브래’는 지역 상권과 상생하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동구는 제과 브랜드 명칭 ‘동브래’에 대해 향후 10년간 독점적인 권리를 가지게 되며, 브랜드 보호와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2026년 7월 동·중구 통합으로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시점에 ‘동브래’의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상표 등록은 지역 브랜드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동브래 브랜드의 정체성과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오는 2026년 7월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의 미래와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김 청장은 동구와 중구 내륙의 통합을 ‘행정의 결합’을 넘어서는 ‘화학적 통합’으로 규정하며, 새로운 도시모델 제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제물포구는 하나의 유기체… 준비는 끝났습니다” “제물포구는 단순히 지리적 통합이 아니라,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유기체적 도시로 출범해야 합니다.” 김찬진 청장은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동구와 중구 내륙의 통합은 인천 원도심 재도약의 결정적 계기”라며, “동구 공직자들과 함께 발전·공존·통합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동구는 십자수로 매립지 상부시설 조성, 동인천역 도시개발, 인천지하철 3호선 유치 등을 통해 미래 제물포구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화수부두, 제물포구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 화수부두 일대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되면서 총 12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국비 250억원, 시비 125억 이 투입되며, 뿌리기업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 조성과 주거·복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의 영어·몽골어 번역본 출간을 기념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철도 에스알(SR), 사회적기업 도서출판 이음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번역도서 제목(네이밍) 공모, 독후감 쓰기 부문으로, 특히 선정된 제목은 실제 번역본 공식 도서명으로 채택된다. 공모는 오는 7월 31일까지 이메일(iumbook@naver.com)과 우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총 38건, 총 6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결과는 9월 중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번역본은 오는 10월 출간될 예정으로, 다양한 국적의 인물이 등장하는 원작 특성을 살려 국제적인 탄소중립 메시지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시 매립장 인근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 가정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언어 변환을 넘어 각국 문화 속 감수성과 상상력이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메시지를 담아내는 창의적 여정”이라며 “보다 넓고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기술역량을 갖춘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 교육, 멘토링 등 전주기적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정부 사업으로, 인천대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1명의 예비창업자를 육성해 다수의 최우수 및 우수기업을 배출했으며, 이 중 4개 기업은 체계적인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후속 투자 및 판로 개척 등에서도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채진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은 “15년간 축적해온 창업지원 노하우와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자체 창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해 우수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예비창업패키지 외에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스포츠산업창업지원사업, 재도전성공패키지, 이노폴리스캠퍼스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 및
인천 개항장의 밤을 환하게 밝힌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개최돼 총 4만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원래 3일간 예정됐던 행사 중 첫날인 20일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지만, 이후 양일간 몰린 인파로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야간 공연형 미식 축제로, ‘밤마다 인천 FESTA’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6월 21일~ 22일과 27일~29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둣가 감성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회차 행사에서는 상상시네마, 드론쇼, 인천시민가요제, 1883 디제잉 파티, 피크닉존,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드론쇼였다. 개막식 직후 펼쳐진 드론쇼에서는 500대의 불꽃 드론이 ‘과거의 제물포와 현재의 제물포를 잇는 상상의 길’을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올
인천 유일의 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2025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지엠이지, 인천환경공단, 인천대학교,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수도권 대표 B2B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약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25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기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등 첨단 기술이 총망라된다. 특히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공공기관·대기업 구매상담회,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주와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는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관 운영도 대폭 강화된다.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의 수처리 공동관, 인천환경공단의 탄소중립 기술 공동관, 인천대학교의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관,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공동관 등이 마련되어, 기술 전시부터 바이어 미팅, 제품 시연까지 원스톱 상담 환경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