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은 지역 내 기업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해 품질/생산성, 세무/회계, 영업/미케팅, 인사/노무, 기타 교육으로 구성한 7월 사무관리 분야 교육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0일 ’생성형AI 활용 smart work 혁신-생산성 2배 높이기 교육‘부터 22일 ‘사례로 정리하는 생산직 노무관리 이슈 교육’까지 총 6개의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AI 기반 정보 수집 및 글쓰기와 콘텐츠 제작 시행 중요 포인트와 국내 최고의 파워포인트 전문 강사인 피피티 사냥꾼과 함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무 교육이 준비돼 있어 수강생의 높은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구매원가와 생산관리, 그리고 영업 관리 등 세분화 된 주제별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수강생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방법과 교육 세부 내용, 수강료 등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행사/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가 지난 16일, 신중년특화과정(단기) 지게차운전관리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수료식은 퇴직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들이 새로운 직업 기술을 습득하고 재취업에 성공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 남인천폴리텍의 신중년특화과정(단기)은 급증하는 퇴직 인구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기 위해 마련된 2개월 과정의 평생 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전액 무료로 직업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료생이 자격증 취득은 물론, 새로운 분야로의 재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새로운 전공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두경 학장은 수료식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남인천캠퍼스에 입학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도전"이라며, "수료 후에도 대학 측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취업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남인천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은 교육비, 재료비, 교재비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또한 장거리 통학생들을 위한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Svobodn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인천 그라시아스아트센터에서 본격적인 감동의 무대를 이어간다. ‘스바보드나’는 슬라브어로 ‘자유롭게’를 뜻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음악을 통해 깊은 감동과 자유로움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청소년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과의 협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는 프로코피예프와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 및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수상자인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금메달리스트이자 독일과 싱가포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도가딘 등이 출연한다. 무대에서는 ▲스트라빈스키의 Suite Italienne (첼로 솔로), ▲하이든의 Piano Concerto in D Major (피아노 솔로), ▲모차르트의 Violin Concert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이 2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신이 대표발의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제안 취지를 직접 설명한다. 문체위 소속인 김 의원이 농해수위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이번 법안의 소관 상임위가 농해수위인 만큼, 김 의원은 법안의 취지와 효과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회는 위원회 중심의 분업적 구조를 갖고 있어, 발의 의원이 소속 위원이 아닐지라도 회의에 출석해 법안 설명을 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타 상임위에 직접 출석해 제안 설명에 나서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번 김 의원의 등장은 그만큼 해양 생태계 회복에 대한 그의 의지가 강하다는 방증이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유해해양생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종이 급증하고 있으나, 현행법상 어업인이 아닌 사람은 이들을 포획할 수 없어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김 의원은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한 요건 하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산하 드림파크장학회가 세계적인 음악 명문 커티스 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에 합격한 지역 인재 이지언(15)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올해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지언 학생이 음악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입증해 커티스 음악원에 최종 합격함에 따라, 그 성과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로 이번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지언 학생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커티스 음악원에 올해 가을학기 정규 입학을 앞두고 있으며, 역대 최연소 합격자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커티스 음악원은 전 세계에서 극소수의 인원만 선발하는 최고 수준의 음악 교육기관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꿈의 학교’로 불린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지언 학생은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병억 드림파크장학회 이사장은 “이지언 학생의 조기 입학은 지역 청소년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드림파크장학회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비례대표·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진료권 역할과 거버넌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윤 의원을 비롯해 권향엽·김문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순천시와 건국대학교가 주관한다.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효율적인 의료자원 배치를 위한 ‘진료권 기반 보건의료 체계’의 필요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진료권’은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권역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위한 기초 단위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은 광역·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실제 의료이용 행태나 접근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행정구역 중심 의료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중진료권 단위에서의 실질적인 의료계획 수립 및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마련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발제는 이건세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중진료권 단위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정책 쟁점’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민혜숙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이 ‘의료공급정책과 중진료권 :
완주 삼례가 근대의 기억을 되살리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를 주제로 ‘근대역사 문화여행’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의 근대문화자원을 감성적이고 체험 중심의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특히 삼례읍 후정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몰입형 체험과 역사적 공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레트로 감성의 ‘후정리 패샨-쑈’, 뮤지컬 '영웅' 갈라쇼, 실감형 콘텐츠인 ‘양곡 밀정 RPG 게임’, 그리고 근대유산의 가치를 소개하는 ‘해설버스 투어’가 준비돼 있다. 해설버스를 통해 대간수로, 금와습지 등 개별 접근이 어려운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며 근대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근대 먹거리존’과 ‘로컬푸드 장터’, ‘만요공연’, ‘추억의 유랑극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근대문화유산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삼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삼례백년영사관’에서는 무성영화 및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당시 작전에 투입됐던 여성 첩보부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켈로'가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첫 무대에 오른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지난 18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창작뮤지컬 '켈로'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의 주요 내용과 출연 배우, 제작 배경, 그리고 오는 9월 예정된 본공연 일정 등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인, 전국 문화재단 관계자, 공연예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런웨이 토크 방식으로 무대에 등장하고 관객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이례적인 형식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뮤지컬 '켈로'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된 ‘KLO부대 비밀첩보원 소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제작해 온 야심작으로, 지난해 시놉시스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비공개 쇼케이스 경연 등을 거쳐 공연기획 단체 ‘콘티(Con.T.)’가 최종 제작을 맡았다. 본 공연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뮤지컬 '마틸다'로 주목받은 아역배우
인천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의 제260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4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등 총 8건의 안건에 대해서 원안가결, 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 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가결처리했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집행부와 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및 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사업 등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15건, 권고 184건 등 총 199건을 지적하고 구정에 반영토록 했다. 아울러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재만 의원과 조덕제 의원의 의정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조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 계양구 교통망 확충 촉구 결의안”과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속 추진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신정숙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 검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철저하고 책임있는 후속 조치를 이행해 주시고, 특히 구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예산 낭비의 소지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그 어떤 사소한 것이라도 간과하
개혁신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평가하는 세미나를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당대표 권한대행)가 주최하며, 행사 제목은 “우리는 길을 찾거나, 만들 것이다(Aut viam inveniam aut faciam)”이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8.3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완주했지만,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30세대의 지지를 얻었음에도 전체적인 득표율은 제한적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그 결과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성찰을 통해 향후 개혁신당의 정치 노선을 정비하겠다는 목적이다. 1부에서는 천하람, 이준석, 이주영 의원 등이 참석해 기조 발언을 하고,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기념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김준일 시사평론가가 여론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보수‧진보 진영의 대표 논객들이 참여한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각자의 시각에서 이준석 후보의 선거 전략을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타 정당 인사들의 참여도 주목된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서울 도봉구갑)은 젊은 정치인의 시각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한 주민공청회가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주민공청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절차적 요건만을 충족시키려는 졸속적인 요식행위였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부의장은 전날(19일) 완주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해당 공청회를 언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했고, 사업자 측은 주민 질문에 대해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명자료 일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고, 이는 주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힐난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을 다루는 자리임에도, 마치 의례적인 행사처럼 급히 마무리됐다”며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의 핵심 내용을 명확히 설명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사업자 측은 모호하고 반복적인 설명만을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문제의 사업은 ㈜삼비테크가 봉동읍 구암리 537-6번지 일원 약 1만 7766㎡ 부지에 추진 중인 스토커 방식 폐기물 소각시설 2기 설치로, 하루 최대 189.6톤의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다. 이 중 일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 축산 방역정책의 전략적 전환, 집단면역시스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인일보와 제이비바이오텍 중앙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최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PRRS(돼지 생식기 및 호흡기 증후군)와 같은 고병원성 가축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공급 차질과 가격 경쟁력 저하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방역 정책에서 벗어나 과학적 기반의 집단면역 시스템 도입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대섭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고, 이어 민희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김현섭 행복한 농장 대표(전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 도규송 강원동물병원약품 원장, 송치용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희망박스’ 2300개를 제작·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인천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개최됐으며, 공사 이학재 사장과 임직원, 강용희 인천지부장, 참전용사 및 전몰군경 유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희망박스는 생활필수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 참전용사 30명에게 직접 전달됐다. 특히 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인천지역 약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박스를 배송하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머지 박스는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국가유공자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6월 중 인천시 내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임진왜란의 혼란 속에서도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두 선비, 안의와 손홍록의 숭고한 정신이 433년이 흐른 오늘 내장산 자락에서 되살아났다. 정읍시는 22일 ‘국가유산지킴이의 날’을 맞아 내장산 우화정 특설무대에서 ‘조선왕조실록 이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선왕조실록은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이번 행사는 관의 도움 없이 사재를 들여 문화유산을 지킨 민간의 결단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참석했다. 클랑앙상블의 연주와 청운사 향원 스님의 성악 공연이 어우러져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예술로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1592년 6월 22일, 실록과 어진을 품고 내장산 용굴로 향했던 역사의 한 장면이 ‘이안 행렬’로 재현됐다. 2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행렬은 당시 선비들과 백성들이 실록을 지켜낸 그 길을 몸소 걸으며 과거의 숨결을 되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예산이 확대돼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졌으며, 안의·손홍록 선생의 삶과 업적을 조명한 무대는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학수 시장은 “조
사단법인 호국불교승병단(단장 경천스님)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22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 543 가산사 호국승병 위령탑에서 '호국승병 위령제'를 엄수했다. 법천 박규탁 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위령제에는 순국선열이자 호국승병들의 넋을 기렸으며 불교 사부대중 150여 명과 김현주 개신교 목회자 및 일행이 함께 동참해 종교 화합의 빛을 더하며 행사의 의미를 드높였다. 이날 위령제에서 성남 서광사 조현 대종사는 기념사를 통해 "승려로서, 또한 승군으로서 국가의 위기 앞에서 목숨을 걸고 승병을 조직해 나라를 지켜왔던 호국승병들의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계승하는 것이 오늘날 승가의 참모습"이라고 강조하며, 호국불교지도자로서 수행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현 대종사는 이 자리에서 호국정신과 승가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새로운 단체인 '대한불교호국승가연합'의 결성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연합의 대표로는 조현·지환 스님이 맡기로 했으며, 여산암도 큰스님과 대원 큰스님이 증명법사로 추대됐다. 본사는 성남 서광사에 두며, 실무의장으로는 설송 석혜운 대종사가 위촉됐다. 한편 사단법인 호국불교승병단은 "이번 위령제를 통해 호국승병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나라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