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의 61.1%가 신규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 을)이 “국내생산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7일에 발표된 한국경제인협회(KFI)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61.1%가 올해 신규채용을 진행하지 않거나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보다 6.6%p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유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수익성 악화로 인한 경영상 긴축을 꼽은 기업이 51.5%에 달하며 대기업발 고용 한파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통계청은 지난 2020년 1월 첫째 주를 100으로 놓고 증감을 비교한 일자리 지표를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 2월 둘째 주 온라인 채용 모집인원 지수는 44.3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올라온 IT와 정보통신업 채용 공고 또한 58만 8002건에 불과해 지난 2022년 대비 51.5% 급감했다. 이보다 앞서 정 의원이 채용실적을 공개한 시가총액 상위 8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0
지난해 농경지 면적이 식량자급률 55%달성을 위한 마지노선인 150만㏊에 턱걸이한 가운데, 농지 보전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업법인처럼 농협의 농지 소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농업·농촌 현안으로 등장한 농지 보전과 거래 활성화, 고령농가 은퇴와 귀농인 정착 지원, 다양한 농지 이용을 통한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대안으로 농협의 농지 소유 및 임대차 허용이 농정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행 농지법 제6조 제1항은 헌법의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려는 농업인,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자, 농업법인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은 예외적으로 목적사업 수행을 위해 시험·연구·실습 및 종묘 생산지로서 농지를 취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전국 경지면적은 전년보다 0.5% 감소한 150만4,615㏊이다. 1년새 여의도 면적의 26배인 7,530㏊가 줄었다.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 55%를 위한 마지노선인 150만㏊에 간신히 턱걸이한 셈이다. 경자유전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에도 식량자급률 제고가 어려울 정도로 경지면적은 급감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가별 지난 20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여가위)이 4일, 도서·벽지 지역 거주자의 난임치료 시술을 위한 교통비 지원 근거를 담은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신생아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난임 치료 시술을 통해 태어나고 있는 등 난임 치료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중요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난임 부부 시술 건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제주 지역의 난임 부부 시술 건수는 최근 3년간 4000여건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 지역에서 시험관 시술이 가능한 기관은 2개소에 불과해 시술자 중 70%가 도외로 병원을 옮겨 시술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난임 시술 의료비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를 부담한 경우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 최대 1억까지 부담한 경우가 있기도 했다. 또한 난임 부부의 80%가 난임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숙박비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도서·벽지 지역 거주자가 난임치료 시술을 위해 사용하는 교통비에 대한 명확한 지원 근거를 신설, 난임치료 시술에 수반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규 의원은 “도서·벽지 지역 거주민들은 난임치료 시술을 위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 이하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4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올해년도 하이테크과정 제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데이터분석과, 바이오의약시스템과, 3D제품설계과, 증강현실시스템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등 5개 학과 101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의 하이테크과정은 10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예정자 포함)한 교육생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신산업 분야 기술인재를 양성하고자 첨단 실험실습장비와 산업현장의 신기술 장비를 갖춘 최신 교육환경에서 현장중심의 실무형 교육이 이뤄진다. 올해 교육원에 학생 100명 모집에 876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8.8:1을 기록했고 지난 2020년 개원 이래 최고 수준으로 5년 연속 증가 추세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소프트웨어개발과 데이터분석을 교육하는 데이터분석과, 전기제어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교육하는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제품개발 및 기구설계를 교육하는 3D제품설계과, 바이오의약품 공정과 분석을 교육하는 바이오의약시스템과, 가상 및 증강현실에 대해 교육하는 증강현실시스템과 등 5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신민화 원장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4일 효심관에서 시책 홍보과 추진을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저소득층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급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급여 사업은 생활이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지원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이번 설명회는 전 직원들이 정책을 충분히 이해하고, 군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혜택을 놓지치 않도록 안내할 수 있는 취지로 마련됐다. 문경복 군수는 직원 훈시를 통해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애국정신과 및 독립정신 계승과 곧 다가올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에 자부심을 가지고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의생정신 기억을 강조했고,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 및 업무상 취약분야를 돌이켜보고 향후 군정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 종합감사 대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상반기 신속집행을 목표로 설정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추진를 지시했고, 각 부서에서는 봄을 맞이해 늘어나는 관광객과 청정옹진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새봄맞이 쾌적한 도서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이 4일 해저광물 개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권 및 양식업권자 등에게도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해저광물자원 개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해저광물 탐사 및 채취 과정에서 타인의 권리 취득과 보상 규정을 다른 입법례와 같이 어업권, 양식업권까지 포함하도록 해 이들의 권리가 보장받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해저조광권자가 해저광물을 탐사하거나 채취할 때 타인의 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이에 대해 토지보상법을 준용하고 있다. 그러나 어업권·양식업권에 대한 피해 보상 규정이 없어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같은 해저광물자원 개발 과정에서 어업인들의 어로 제한과 공유수면 이용에 따른 경제적 손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현행법에는 어업권·양식업권 보호 및 보상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항만법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항만개발사업을 시행하거나 사업시행자가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보상 규정에 어업권과 양식업권을 포함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가 분야별 전문 인재를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올해 채용규모는 6명이며, 6급 건축 2명, 6급 전시 1명, 7급 전기 1명, 7급 일반행정(장애인) 1명, 7급 일반행정(보훈) 1명이다.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문화를 조성해온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채용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통해 연령·학력·전공에 제한 없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전형, 필기전형(경력직 제외),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6월 2일 최종 임용 예정이다. 자세한 응시방법은 인천관광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창호 의원(국·비례)은 최근 인천테크노파크(ITP) 미래차센터를 찾아 인천 미래 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박창호 의원은 미래차센터 내부를 세심하게 점검한 후 관련 전문가들과 만나 향후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차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학계 등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했다. 또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 정승수 벤처창업사업단장과 인천스타트업파크 김병수 센터장이 참석해 인천 공공VC 기반 공공펀드 조성 및 인천형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창호 의원은 “미래차산업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축”이라며 “인천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있어 민간투자와 정부 지원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공공펀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통해 인천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이하 협의회)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이하 인증원)이 2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복지시설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시설들의 안전한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와 ISO 경영시스템 인증 및 심사원 교육 전문기관인 인증원이 공동으로 ISO 45001 인식 확산, 안전관리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ISO 45001 인증 및 교육 홍보, 참여 시설 발굴,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인증원은 사회복지시설 대상 ISO 45001 인증 심사, 내부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사회복지시설들의 인증 활성화를 위해 인증 심사수수료 감면 및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김성이 회장은 “사회복지시설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ISO 45001 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되는 만큼, 사회복지시설들의 ISO 45001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최ㆍ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한 상플 빈티지 마켓이 3일까지 총 2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1회차를 포함해 2회차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0만 1000명이 방문해 빈티지 문화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에 개최된 1회차에서는 2만 6000명이 방문한 데 이어, 2회차에는 약 3배인 7만 5000명이 찾아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마켓에서는 국내 유명 빈티지ㆍ앤틱 브랜드가 참여해 높은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였고 2회차에는 시민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며 더욱 다채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1회차에 큰 호응을 얻은 빈티지 경매는 2회차에서도 지속됐으며, 희소성이 높은 빈티지 아이템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경매 수익금은 행사 종료 후 소외계층을 위하여 기부될 예정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상플 빈티지 마켓을 통해 많은 분들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
지난해 건설업 임금체불액은 4780억원으로 1년 전 4362억원 보다 9.6% 늘었고 취업자는 11년 만에 최대치인 4만 9000명이 감소했다. 또한 건설기성액도 118조 9690억원으로 지난 2023년 대비 4.9% 감소해 3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임금체불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근로자가 증가했다는 뜻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어려움에 처한 건설근로자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7개 지사에서 매주 1회씩 ‘무료 공인노무사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건설(일용)근로자 또는 유족이며, 상담분야는 대지급금 지원제도,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해고, 근로계약 등 노동관계 법률이다. 지사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는 전화 또는 전자메일로 상담할 수 있다. 전국 7개 지사 및 5개 센터에서 사전 상담예약을 신청하면, 서비스 운영시간에 지정된 공인노무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참고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공제제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한다. 퇴직공제제도의 일환으로 퇴직공제금 지급, 생활자금 무이자 대부사업을 시행 중이다. 복지서비스는 단체보험 가입, 종합 건강검진, 결혼지원금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드림체크카드는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 가구 중위소득이 50% 초과 ~ 150% 이하인 경우에만 해당한다. 유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일하고 있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수행기관인 인천TP는 신청자 중 가구 중위소득, 인천시 거주기간, 미취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700명의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활동비를 지원받고, 인천TP가 운영하는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고용안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 국토부가 직접 현장조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 국토교통위원장)은 4일,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해당 지역의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계 중앙행정기관, 시·도는 소관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현장조사 실시가 가능하나, 관심 부족 등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한 직접 현장조사 권한을 갖도록 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선제적 예방 조치를 강화 한다. 법안이 개정되면 지반탐사 장비를 보유한 국토안전관리원이 현장조사를 위탁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맹성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고위험지역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직접적인 현장조사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보완하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개정을 통해 국토부가 더 체계적으로 위험 지역을 관리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더불어민주당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이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은 남북하나재단이 담당한다. 이번 토론회는 2가지 섹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북한이탈주민 정책방향과 비전으로, 1997년 북한이탈주민법 제정 이후의 정착지원 제도를 살펴보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발제는 신효숙 북한대학원대학교 객원연구위원, 토론은 강구섭 전남대학교 교수, 조경일 탈북민 칼럼니스트가 참여한다. 두 번째 주제는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판로 활성화로, 높은 단순 노무 비중, 일반 국민과의 월평균 임금 격차 지속 등 북한이탈주민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모범사업주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자립자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발제는 김성모 남북하나재단 일자리지원부장, 사례발표는 고련희 창업헬스테크 대표, 김명화 수미인협동조합 대표, 김봄희 문화잇수다 대표가 참여한다. 송재봉 의원은 “그동안 시행해 온 정착제도를 면밀히 살펴보고, 기업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탈주민을 위한 더 나은 지원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탈주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애국, 용기, 헌신 등 삼일(3.1) 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힘쓰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인천시 중구는 만세운동의 의미를 기리고자 지난 1일 남북동 소재 용유 3.1독립만세기념비 추모공간에서 제106주년 삼일절(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정헌 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3.1독립만세기념비 보존위원회, 보훈단체, 노인회, 자생단체,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팝페라팀의 식전공연,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순국선열들에 대한 헌화와 분향, 헌시 낭송, 기념사·추모사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애향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을 본받아 자유와 민주라는 숭고한 가치를 지키는 데 힘쓸 것”이라며 “민생 중심의 구정으로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이면 제물포구·영종구 신설로 인천 중구가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