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대형 유통 플랫폼 쿠팡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과 안동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일명 '못난이 사과' 약 100톤을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쿠팡 트래블 내에 '안동테마관'을 개설해 안동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동안 못난이 사과는 평균 11~13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이유로 제값을 받지 못해 폐기되거나 주스용으로 헐값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쿠팡의 적극적인 매입 결정은 안동·예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질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한편 쿠팡의 여행 전문관인 쿠팡 트래블은 김형동 의원실, 안동시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최근 '안동테마관'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안동테마관은 경북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콘텐츠 중심의 여행 기획전이다. 안동의 주요 관광지 입장권, 테마 투어, 숙박 상품 등 1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안동을 걷다, 배우다, 즐기다, 느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3일, 지역 특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도 지역별 관광협회와 지부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지역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에 지역별 관광협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산업이 활발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사업이 요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해 지역 특화 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시행령에 규정된 관광협회 지부 설치 근거를 법률로 상향하고, 기초자치단체도 조례에 따라 관광협회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 관광산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위 의원은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지방정부가 지역 실정에 맞는 관광정책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번 법안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임도 사업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와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올해 임도사업 평가에서 간선임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의 생산과 관리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산림 내 도로를 말하며, 간선임도는 산림 내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도로다.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산림기술사 등 산림 및 토목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반이 참여해 진행됐다. 평가단은 지난해 완공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시공품질, 현장 상태 등을 임도설치 규정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평과 결과, 쌍치면 종암리 터실마을에 설치된 간선임도는 전체 노선의 종ㆍ평면 선형이 우수하고, 배수시설 안정성과 자연친화적인 시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지 환경에 적합하고 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이 임도는 인근 쌍치 학선, 쌍치 금성 지역의 임도망과 연계될 경우, 주민 이동 편의성 증대는 물론 진입이 어려운 산림 지역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산불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제3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를 운영하며, 고려 시대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탐방길 걷기를 독려한다. 이번 7월 챌린지의 대상 구간은 강화나들길 15코스인 ‘고려궁 성곽길’로 선정됐다. 고려궁 성곽길은 남문에서 시작해 남장대, 서문, 북문을 거쳐 동문까지 이어지는 도보 코스다. 이 길은 고려궁지를 따라 네 개의 문과 성곽 유적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탐방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워크온(Walk-On) 모바일 앱을 통해 GPS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정된 6개 지점 중 4개소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전통차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강화의 역사문화길을 걸으며 힐링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강화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깊이 있는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과 즐거움
유희태 완주군수가 3일 완주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표된 전주·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에 대해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한 일방적 통합 시도”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유 군수는 이날 회견에서 완주군이 일관되게 일방적인 통합 추진에 반대해왔음을 강조하며, 이번 상생발전 방안 또한 통합을 전제로 한 일방적 계획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민이 배제된 통합 논의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군수는 이번 상생발전 방안의 문제점으로 통합을 전제로 한 일방성, 재정 마련 대책 없는 구체적 내용 부재, 군민 의견 수렴 미흡, 재정 부담의 전가 우려 등을 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유 군수는 상생방안이 전체적으로 행정 통합을 전제로 구성돼 있어, 일방적 통합에 반대해 온 완주군 입장에서는 검토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군민 의사를 무시한 채 통합 추진을 전제로 한 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유 군수는 각 사업의 법적 근거, 추진 일정, 예산 확보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고,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사업임에도 재원 마련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완주군 비봉면에 위치한 전통 사찰 요덕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요덕사는 조용한 산자락에 자리한 비봉면의 대표적인 전통 사찰로, 오랜 시간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종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 활동,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 매김해 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기부금은 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요덕사 주지 스님은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것도 수행의 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쇠철 공동위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요덕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귀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비봉면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덕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최근 불거진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 3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되어 강화만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달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 바닷물 채수 작업을 진행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
완주군 삼례에서 펼쳐진 근대 문화 축제 올해 근대역사 문화여행 –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3701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관객 몰입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서는 완주군 시니어 모델들이 근대 혼례복, 교복, 정장 등 다채로운 복식을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또한 뮤지컬 영웅 갈라쇼, 만요 공연, 유랑극단 서커스 등 근대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삼례백년영사관에서는 개화기 무성영화 상영과 완주 삼례의 근대문화유산 아카이빙 영상이 함께 제공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쉼터이자 극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완주 근대문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행사장 내에 머무는 것을 넘어 삼례문화예술촌-삼례성당-삼례책박물관 등 인근 문화자원을 직접 걷고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600명이 참여하며
정읍시 복지환경국장으로 새로 부임한 김행숙 국장이 주요 복지기관과 보훈단체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국장은 3일 사회복지과 소관 주요 시설과 단체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복지현장의 실태를 살폈다. 이번 현장행정은 지난 1일자로 부임한 신임 국장이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복지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 국장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보훈회관,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정읍지역자활센터, 참좋은 푸드마켓 등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경청했다. 특히 각 시설이 가진 고유의 기능과 운영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은 “복지현장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만큼,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일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과 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찬영), 인천서구문화재단(경영본부장 최형주), 연수문화재단(대표이사 최재용), 인천중구문화재단(사무국장 채진규), 남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문화와 인천 지역 문화예술자원의 융합을 통해 공동 전시·교육·홍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은 현재 2025 늘봄학교 해양문화예술교육, 고래특별전 및 문순득 연계 교육, I’m 바다예술가 등 해양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5개의 구 문화재단과도 협력해 문화행사와 축제 운영은 물론, 공동 홍보 및 체험 부스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과 해양문화 진흥을 위한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운영, 전시·교육·행사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 및 네트워크 확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과 인천, 문화와 예술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가 될 것”이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3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창립 제140주년 기념식 및 제43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85년 '인천객주회'로 시작된 인천상공회의소의 140년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 경제 발전에 헌신한 상공인과 기업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을 비롯한 인천 지역 각계 인사, 인천상의 제25대 의원, 회원사, 상공대상 및 장기근속 모범직원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인천상의의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140년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으며, 최근 10년간의 주요 활동을 중심으로 인천상의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인천상공회의소사가 발간ㅙ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사료는 인천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주봉 회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상공회의소는 전쟁의 폐허와 산업화, 세계화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인천경제의 중심축으로서 소임을 다해왔다"며 "회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 덕분에 인천은 오늘날 대한민
한여름 밤, 달빛 아래 사랑을 속삭이고 소원을 빌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 정읍에 문을 열었다. 정읍사 전설을 테마로 조성된 '달빛 사랑숲'이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감성 충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정읍사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숲길은 낮에는 푸른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지만,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과 아름다운 조형물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랑과 소원을 테마로 꾸며진 총 1.2km의 산책로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걷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길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와 다채로운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QR코드를 통해 사진을 전송하거나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요소들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 아래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소원을 비는 순간은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는 더욱 특별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달사 1001(달빛 사랑숲 100일 동안 1가지의 소원)이라는 테마로, 방문객이 이곳에서 100일 동안 한 가지 소원을 정성껏 기원하면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아 사
고창 심원면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갯벌생태마을'로 공식 지정되며, 국내 갯벌 생태 보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갯벌생태마을은 우수한 갯벌 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전, 이용할 역량을 갖춘 마을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두어마을은 이번 지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갯벌 생태 마을임을 입증했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핵심 지역으로 이미 람사르 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EAAFP 철새 이동 경로 네트워크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다중 생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두어마을이 단순한 지역 명소를 넘어 세계적인 생태 가치를 지닌 곳임을 보여준다. 특히 두어마을은 갯벌식물원, 갯벌탐방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어촌6차산업 특화센터 등 풍부한 생태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갯벌 생태계 복원지로서 그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탄소 흡수원 조성을 위한 식생 복원, 도요물떼새 서식지 조성 등 활발한 생태 복원 활동은 성공적인 생태 복원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두어마을은 특화어촌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협의체를 구성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2일 비수도권 대학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소득세법은 개인이 기부한 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고액 기부금이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사립대학 기부금 총액 약 4983억원 중 75%에 해당하는 3732억 원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댔으며, 비수도권 대학에는 1250억원(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1교당 평균 기부금도 수도권은 58억원, 비수도권은 14억원으로 격차가 뚜렷했다. 이번 개정안은 비수도권 대학에 기부한 금액에 대해, 필요경비에 산입되지 않은 기부금의 20%(1000만원 초과분은 30%)를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할 수 있도록 특례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재봉 의원은 “비수도권 대학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지만, 수도권 중심의 교육 및 기부 생태계 속에서 존립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법안은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종합병원이 지역 내 대부분의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 진료역량과 응급 등 필수의료 기능을 갖추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 및 강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나사렛국제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진료 가능한 수술 및 시술 종류 350개 이상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본원이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 된 것은 연수구 내에 필수의료는 물론 중증·응급 의료를 책임지는 중심병원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료 역량은 물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