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5개 광역 시도와 그 산하 관광조직을 하나로 묶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통합협의체’를 발족하고 10월 14일에 공식 출범한다. 출범식은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리며, 장미란 제2차관이 행사에 참석해 지자체와 관광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시도별 비전 발표 등 공식 행사에 이어 전문가 토론회(포럼)가 열리며, 장미란 차관과 지자체, 광역관광재단(RTO) 관계자 등은 케이-기업가정신센터, 지수 부자마을 등 인근 남부권 관광개발 사업지 현장을 방문한다. 문체부와 지자체, 관광조직 협력 강화, 광역관광개발 사업 효과적 추진 기대 문체부는 2000년부터 2개 이상의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계 사업을 연계하는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부권 케이-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체부는 이번 통합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남부권을 여행하는 새로운 관광의 개발 체계를 구축
한국서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에 써야 할 녹색채권 3,200억원을 LNG 발전소 건설에 사용한 배경에 윤석열 정권의 재무적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한국서부발전(주) 에서 제출받은 자료와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윤석열 취임 직후 이뤄진 발전공기업들에 대한 ‘재무위험기관 선정’ 압박 때문에 재생에너지 투자를 위해 발행한 녹색채권을 LNG 발전에 투자했다. 정부가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 공기업들을 ‘재무위험기관’ 으로 선정하자, 이에 압박을 느껴 애초 신재생 투자 계획을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건설해야 할 LNG 발전소(김포열병합) 투자로 변경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직후인 2022년 6월, 한국서부발전을 포함한 발전공기업들이 ‘신규발전소 건설과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부채비율이 증가’ 했다며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했다. 재무구조가 불안한 공공기관 10곳을 따로 뽑아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하도록 하고, 개선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까지 부여한다는 계획이었다. 재무 위험 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임기가 남은 기관장들도 새정부 기조에 맞춰 해임될 수 있다는 보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눈이 침침해지고 흐려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 노안 증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황반변성이나 황반원공, 백내장의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기 노안 증상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고 시력 저하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 이렇게 방치해둔 상태는 서서히 극심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게 되고 실명에 이르게 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20~30cm 가량의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도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게 되거나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 눈에 안개가 끼인 것 처럼 침침하게 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 노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 팔을 멀리 뻗어서 보거나 고개를 뒤로 젖혀서 보게 된다면 검진이 필요한 시기다. 또한 먼 거리를 보다 가까운 거리를 볼 때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되거나 심한 경우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노안의 경우 신체 나이나 질환, 스트레스의 정도나 생활 습관에 따라서 사람마다 나타나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나 최근 스마트폰,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경우 노안을 부추기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어 젊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 갑)은 10일 화성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 유치 선포식'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가 화성 서부권역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시도의원 및 주민대표가 참석하였으며, IP 소개 및 브랜드 언팩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2029년 개장 목표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127만 평 부지에 테마파크와 전문 쇼핑몰, 호텔, 골프장 등 문화여가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12월 마스터플랜 수립 후 현재 관광단지 지정을 비롯한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1만 5천여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및 연간 관광객 1,9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여 화성 서부권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기 착공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여 당정협의회
국민의 일상생활이자 습관이 된 유튜브 확산에 따라 다양한 내용을 담은 컨텐츠들이 홍수처럼 업로드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 공식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농사정보 또는 농작물 방제법들을 소개 · 홍보하는 컨텐츠들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등을 통해 집계되지 않을 만큼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반 농민들이 검증되지 않은 농사정보 또는 농작물 방제법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를 시청해 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엉터리 유튜브를 점검 · 적발하기 위한 인력도, 예산도, 추진 의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농러와 TV’ 는 구독자 24만 2천명으로, 2,700 여개의 컨텐츠가 업로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튜브를 통해 농식품 정보 ·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등을 소개 ·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3억 5,300만원을 투입했다. 농촌진흥청 역시 ‘농다락’ 이라는 이름의 유튜브를 개설해 현재
작년 R&D 예산 삭감으로 국민과 과학기술계 등의 공분을 산 윤석열 정권이 1년 만에 2025년도 R&D 예산을 ‘역대 최대’ 로 편성했다고 자화자찬했지만, 내년도 농촌진흥청의 R&D 사업비는 삭감 이전인 2023년 대비 여전히 20% 나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윤석열 정권의 농정 경시 풍조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R&D 사업비는 △ 2021년 6,601억 3천만원, △ 2022년 7,132억 7,600만원, △ 2023년 7,611억 7,50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이 “나눠먹기식 R&D 는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 발언한 이후 R&D 예산 전반에 대한 대폭적인 삭감이 자행되었고, 그 결과 농진청 역시 2024년 R&D 사업비는 2023년 대비 무려 23.5%(1,788억 8,700만원) 나 삭감된 5,822억 8,8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 같은 윤석열 정권의 국가 R&D 예산 폭거는 과학기술계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 소속 여야 위원들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14일 경기도교육청 관내의 한누리유치원(경기 수원시 소재)과 석수초등학교(경기 안산시 소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시찰은 현장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정감사와 다가오는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도움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들이 수업 참관을 포함해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교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여야가 뜻을 함께했다. 한누리유치원은 통합교육 중점 운영교로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특성에 맞춘 개별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위원들은 한누리유치원에서 통합교육 놀이수업, 물감·모래놀이 통합교육수업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석수초등학교는 전교생 868명 중 이주배경학생이 399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교육실습 학교로서 예비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석수초등학교에서는 문화다양성수업, 원어민 이중언어강사 협력 수업, 한국어교실 및 이중언어교육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학교 방문을 마친 후 시흥교육지원청으로 자리를 옮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현장시찰의 의의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은 지난 10일 LH 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LH 의 주택공급 정책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을 지적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진석 의원은 질의에서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 12% 에 전체 인구의 51% 가 모여 있어, 수도권 집중 완화가 국가적 이슈이다” 라며 “LH 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 활성화에 책임 있는 공공기관인데 오히려 수도권 집중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 며 수도권 위주의 주택정책을 비판했다. 특히 답변 과정에서 LH 이한준 사장이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비수도권 주택의 공가율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답변하자 문 의원은 “실제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2 배 격차가 나지 않는데 착공물량과 계획물량은 격차가 그보다 크다” 면서 “공가율을 감안하더라도 수도권에 더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 것은 사실” 이라고 지적했다. 문진석 의원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의 근시안적 대처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큰 틀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전면적인 정책변화가 필요하다” 고 강하게 질타했고, LH 이한준 이사장은 “국가산단 개발과 맞춰 주택공급을 하는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만안)은 “환경부가 마련한 종이빨대 생산업체 지원대책에 지원한 기업이 0 곳” 이라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종이빨대 수요유지 관련 지원대책 현황’ 자료에 따르면, 4개의 지원대책 중 3개의 지원대책에는 신청업체 자체가 없었으며, 경영애로자금 지원책에만 2개의 회사가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1월, 환경부는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을 연장하며 기존의 일회용품 규제를 전면 철회했다.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할 환경부가 정책적으로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 환경부는 종이빨대 등 대체품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생산업체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경영애로자금 지원 , 지원사업 우대가점 부여 등 종이빨대 생산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 정부가 발표한 지원을 신청한 종이빨대 생산업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의해 발표한 지원책은 ▲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 소공인 판로개척지원, ▲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 중소 · 창업기업 R&D 등 4가지다. 이 중 ▲ 소공인 판
작년 못지않은 폭염이 들이닥쳤던 여름을 지나 한결 선선해진 환절기로 진입한 시점이다. 고온다습한 시기를 무사히 지나온 현재, 발바닥을 포함한 족부 통증을 느끼는 사례가 많아지기 쉽다. 발과 발목의 답답함을 줄이고 발가락 사이에 땀이 차지 않도록 개방형 신발을 착용하던 습관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슬리퍼, 플립플롭(일명 ‘쪼리’)처럼 외부에 노출된 부분이 많고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지지대가 없거나 약한 신발은 족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쿠션감 없이 평평하고 딱딱한 밑창은 완충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아 충격을 그대로 신체로 전달하게 되고, 이에 따라 발바닥의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슬리퍼의 경우 발목을 잡아주지 못하는 구조적인 원인으로, 보행 시 발목을 움직여주는 중요한 근육인 ‘전경골근(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고 발을 안쪽으로 젖히는 역할)’과 ‘비골근(발목을 밑으로 내리고 발을 바깥으로 젖히는 역할)’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함으로써 해당 근육에 과도한 부하가 걸릴 수 있다. 이 결과 이 근육이 부착되는 부위의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부착부의 피질
국회 정무위 소속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비례대표)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자보증 보증사고의 사고금액이 2023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보증사고 건수는 2022년 3건에서 2023년 11건으로 전년 대비 3.7 배 증가했으며 2024년은 7월 기준 9건에 달한다. 사고 금액은 2022년 55억원에서 2023년 1,791억원으로 32.6 배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7개월 만에 1,403억원에 달했다.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 비율도 증가했다. 2023년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은 1.44%(1,791억원 /12조 4,586억원) 로 2022년 0.06%(55억원 /9조 2,192억원) 에 크게 증가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은 1.06%(1,403억원 /13조 1,753억원) 으로 작년을 상회할 우려가 크다. 신장식 의원은 “보증 건수와 보증 잔액도 증가에 따라 사고 건수와 사고 금액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사고 금액의 폭증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리상승, 공사비 인상, 분양시장의 침체로 인해 보증사고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업자보증 규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인체삽입의료기기 부작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인체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수입 459건과 제조 79건을 합해 총 538건이었지만, 2023년에는 수입 1274건과 제조 83건 등 총 1357건으로 전년 대비 152.2% 증가했다. 수입제품의 증가율이 177.6%, 제조는 5.1% 였다. 최근 5년간 부작용 보고는 총 5573건으로, 매일 3건 이상의 부작용이 보고된 셈이다. 이중에서 1년 이상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의 부작용 보고가 88.5% 를 차지했는데, 수입제품의 경우 89.3%, 제조는 80.3% 였다. 수입제품을 국가별로 나누면, 전체 5106건 중 미국이 4598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코스타리카 순이었다. 제품유형에 따른 부작용 보고 상위 5건을 보면, 실리콘겔 인공유방이 47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리콘막 인공유방 (253건), 이식형 심장충격 (44 건), 인공 달팽이관장치와 이식형 (인공) 심장박동기가 각각 42건이었다. 1년 이상 인체에 삽입하는
시중은행들이 고금리 이자 장사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7만 농민들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는 지역농협 또한 한해 엄청난 이자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도 모자라 도시보다 농민들에게 비싼 대출 이자를 받는 등 고금리 이자놀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천호 의원(국민의힘,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2020년부터 올 6월 말까지) 1111개 지역농협의 이자수익은 72조 9058억원 달해, 지역 농협당 평균 655억원 달하는 이자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수료 수익 4조 9108억원을 더하면 77조 8,466억원으로 조합당 평균 698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자수익은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23조 422억원의 이지수익을 올려 2020년 대비 약 두배나 많은 이자수익을 거뒀다. 지역농협당 연평균 2020년 104억, 2021년 102억, 2022년 140억, 2023년 207억, 2024년 (6월말) 102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역조합들의 평균 대출금리는 2020년 3.21% 에서 지난해 5.68% 까지인 반면 시중은행인 NH 농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기계 보급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경기 여주시 ‧ 양평군)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2019~2023년) 간 농기계 개발 실적> 을 분석한 결과, 농촌진흥청은 290억 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1종의 농기계를 개발하였으나, 이 중에서 41.9% 에 달하는 34종이 50대 이하 보급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년간 개발된 농기계 중에서 24년 8월까지 보급이 되지 않고 기술이전 계약을 위해 물색 중인 농기계가 10건이며, 이에 대한 개발을 위해서는 31억 8,500만원의 예산이 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수집형 양파 수확기, 승용 양파정식기, 인공광 제어장치, 들깨콤바인, 해썹용 금속검출기 모니터링 자동화 장치, 영양성분을 포함하는 수경배양액 수질개선 장치, 스프링클러 자동 변량관개 시스템, 축산분뇨 순환 구조장치, 음료 가공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트랙터용 조파식 마늘 파종기 등이 현재까지 보급되지 못했다. 김선교 의원은 “농진청이 순수 학문을 위한 연구기관이 아니라 농업현장 및 농업시장 수요에 걸맞은 농기계 개발 및 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체지방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2019년 1497억원에서 지난해 2361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태국의 인삼으로 불리는 ‘파비플로라’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흑생강의 일종으로,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파비플로라는 고산지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자기 방어 물질로 여러 영양소를 생성하면서 141가지의 다양한 식물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태국 왕실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해 활용될 정도로 오랜 기간 활력 보강 및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파비플로라가 최근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로 인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파비플로라와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에 대한 논문과 시르투인에 대한 여러 논문에 따르면, 파비플로라를 섭취할 경우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시르투인은 모든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며, 노화, 세포 건강, 스트레스, 염증 조절, 에너지 효율성, 인슐린 감수성, DNA 건강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르투인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