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1977년 제정된 ‘종자검사요령’을 지나치게 엄격하고까다로운 부분이 많아현실화하는 방향으로 40년만에 전면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종자검사 단계 중 ‘종자 생산지(生産地; 논·밭) 검사’는 현재의 인력·시간 여건을 감안할 때 비현실적인 규정이 많아 규정을 준수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중점 개정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규정을 현실화하여 1차 검사 합격시 최종 합격처리하도록 간소화하는 대신 1차 검사로 (불)합격 판정이 불명확한 경우에만 2차 검사를 수행토록 했다. 또한종자검사요령 개정 후에는 검사인력이 규정을 100% 지켜나가도록 교차점검, 불시점검 등의 사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개정을 계기로 규정을 반드시 지키면서 성숙한 종자검사 행정을 펼치는 행정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자 생산지 검사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종자 생산 분야에도 드론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전면 개정되는 ‘종자검사요령’은 2019년 1월 개정절차가 완료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강원 영서권 최초의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가공센터가 준공됐다. 홍천한우사랑말(대표 나종구)은 18일 북방면 상화계 4길에서 김현권 국회의원,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천한우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는 향토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지난 2016년부터 저등급육과 다산한우육에 대해 드라이에이징을 실시하는 연구를 추진, 2017년부터드라이에이징 한우육을 생산하여 시범판매중에 있다.저등급 한우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현장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홍천한우사랑말유통영농조합법인은 62명의 한우농가 조합원이 모여서 TMR사료공장, 한우고기정육식당, 육가공 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72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나아가 드라이에이징이란 신기술을 이용해서 다산암소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하며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영농조합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사랑말한우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준공으로 홍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과 당·청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업무보고를 가졌다. 농식품부는 ‘따뜻한 농정 더불어 잘사는 농업 농촌’이라는 주제하에 핵심 국정과제 성과와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2019년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히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6대 중점 과제로▲농업·농촌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 농업 확산 ▲공익형 직불제 개편 ▲신재생에너지 확대 ▲로컬푸드 체계 확산 ▲농축산업 안전·환경관리를 제시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 정책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 농식품부는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본격화하면서 6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① 농업·농촌에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의 새로운 자격증을 도입하고, 채용 의무화 등을 통해 직접적인 고용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간호, 진료 보조에 종사하는 동물간호복지사 국가 자격을 신설하고, 2021년부터 자격취득을 의무화하고 정부양곡 품위(보관·도정) 관리, RPC·임도정공장 컨설팅
‘횡성축협’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고 앞으로 13개농장 및 업체의 HACCP 체인망을 통해 황금색 HACCP 마크를 부착하고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17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횡성축협 본점에서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 유병수 상무, 김승겸 상무, HACCP인증원 장기윤 원장,이주연 서울지원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으로 부터 통합인증 인증서를 받았다. 횡성축협은 올 초부터 통합인증 획득을 위해내부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HACCP인증원의 서울지원으로 지속적인 현장 기술 지원과 교육 등을 제공받는 다각적인 노력 끝에 지난12일 결실을 맺게됐다. 이로써 횡성축협의 ‘횡성축협한우’브랜드 중 이번에 통합인증을 받은 농장 및 업체는 농장(10개), 도축장(1개), 식육포장처리장(1개), 식육판매장(1개) 등 13개이다.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은 “이번에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횡성한우가 안전과 맛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오늘 통합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HACCP 사후관리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한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지난 15일 바디플래닛짐 역삼점에서 열린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4기 해단식을 개최하고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자들을 시상하며축하를 전했다. 지난 11월 10일부터 시작해 4주간 진행된 이번 체험단은 다이어트 성과에 따라 우수팀 1팀을 비롯해 남녀 MVP, 남녀 우수상 각 1명이 선정됐으며, 시상은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이 직접 진행했다. 우수팀은 김남욱 트레이너가 운영한 한돈 안심팀이, 남녀 MVP에는 한돈 안심팀 김경회씨와 한돈 삼겹살팀 김승리씨가 각각 선정됐다. 남녀 우수상은 한돈 안심팀 김동철씨, 한돈 삼겹살팀 곽정은씨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변화왕, 노력왕, 한돈인증왕, 한돈요리왕, 분위기메이커 등 다양한 상이 참가자들에게 수여됐다. 건강한 식단조절은 한돈과 함께 했다. 매주 한돈 저지방 부위를 무료로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다이어트 중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 참가자는 “맛있는 한돈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특히 저지방 부위의 효능을 인바디로 직접 체크하고 그때그때의 운동 결과를 분석할 수 있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이 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3일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를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따라지난 2012년 경북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한 이후 6년 만에 전국적인 구제역 정밀진단 거점체계가 완성됐다. 현재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은 총 9곳으로경북(2012) 충남·경기(2013), 경남(2014), 강원(2015) 전북·충북(2016), 제주(2017) 전남(2018)순으로 지정됐다. 이와과련검역본부는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독립적인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며“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역 및 구제역 발생지역별 자체적인 사후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전국 거점 단위 구제역 정밀진단 체계가 구축되어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제역 방역 조치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검역본부는 정밀진단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교육과 1년마다 장비 전문가 등과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진단 표준화 및 적정성을 확보해 나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내년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전면시행을 앞두고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농관원은 그동안 PLS 전면시행에 대비해 농업인, 농약판매상, 산지유통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하여 하반기 농업인 PLS 인식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나, 고령 농업인의PLS 인식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과 관계기관에서는 PLS가 농업현장에 연착륙되고 농가 피해가 없도록 고령 농업인이 자주 방문하는 경로당 등을방문하여 ‘PLS 제도의 필요성, 보완대책 추진상황,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요령’ 등을 집중 설명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드라마 형식의 교육 영상과 포스터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은 “지자체와 협업하여 전국 경로당 12,205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이 준수해야 할 사항 위주로 실용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내년에는 부적합 다빈도 품
14일 오후 주홍콩 한국문화원 한식 조리 강의실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행한 '한우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이 한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쿠킹클래스, 한우크리스마스파티 등 다양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은 고품질 우수종자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경북 안동시에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이달 20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완공 예정으로부지면적 33,529㎡, 연면적 5,040㎡에 건조실, 정선실, 포장실, 실온·상온·저온 저장고 등 2층 규모의 종자 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실용화재단은지난 2012년 강원 횡성에 중부권(1,000톤), 2017년 전북 김제에 호남권(2,500톤)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가 완공되면 연간6,000톤 규모의 종자보급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영근 종자사업본부장은 “권역별 종자보급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우수품종의 종자 보급 확대를 통한 농가 생산량 및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더 나아가 농산업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이“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이룬 스마트농업 기술로 우리농업의 혁신 동력을 만들고,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1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28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제 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기술 개발도 확대해 나갈것”을 천명하며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농업기술 혁신과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국정 과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농업인이 뜻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김 청장은 1964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연수부 교육과장, 국제농업국 국제협력과장, 축산국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국 구조정책과장, 유통정책팀장 유통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2018년 ‘친환경농업직불금’ 227억원이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7일부터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이하 친환경농업직불금)을지급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확정액은 227억원(31,685ha)으로, ‘17년(179억원)과 비교할 때 26.6%(4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인증단계별로는 유기 81억원, 무농약 107억원, 유기지속 39억원 수준이며, 시·도별로는 전남이 119억원(17,283ha)으로 전체 지급액의 5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불금 지급액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원인은 첫째 올해부터 직불금 지급단가가 인상되었고, 둘째 기존 3년간만 지급하던 유기지속직불금을 영구 지급함에 따라 지급면적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처음 도입된 ’99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하여 농업환경을 보존하는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친환경농업직불제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농업인 등 1,254호에게 친환경축산보조금 135억원을17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축산보조금은 친환경축산 이행 지침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 등을 보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축산농가에 지급하는 정부지원금으로 지급대상은 친환경인증 및 HACCP 농장인증을 받고 이행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곳으로′18년도 보조금 지급 시까지 인증이 유효한 축산농가이다. 올해 친환경축산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를 사육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우가 463호(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육계 246호(20%), 돼지 217호(17%) 순이었으며, 산양과 육우가 각 2호(0.2%)로 가장 적었다. 보조금 지급액 기준으로는 육계가 4,468백만원(3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돼지 3,580백만원(26%), 오리 1,445백만원(11%) 순이었으며, 산양이 536천원(0.1%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농관원은“올해는 지난 해 계란 살충제 농약성분 검출 사태에 따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축분ㆍ계분검사, 생산환경 조사 등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기준을 강
■과장급 전보 ▲홍헌우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현중 운영지원과장 ▲안영진 의약품안전국 마약관리과장 ▲김효정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2018.12.17일자>
■ 과장급승진 ▲김지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전익성 국립종자원 ■ 과장급 전보 ▲김신재 농촌산업과장 ▲김기연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서재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2018.12.17.일자> ■ 과장급 국외훈련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미 플로리다 주립대) <2018.12.24일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이 평시수준으로 조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29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강화조치로현물검사비율을 3%→30%로 조정한 것을 오는 17일부터평시수준인 3%로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국측이 제공한 추가 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9일 미국에서 발견된 BSE는 비정형이며, 6살된 암소에서 발견되었고 해당 소의 사체는 매몰하여 식품체인에 들어가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히며“지난 현물검사강화기간동안미국산 쇠고기에서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