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와 한우 등 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화기 질병중 하나인‘아급성형 반추위 과산증’이라는 질병이 있다. 곡물사료(농후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먹은 소에게서 되새김위(반추위)의 산성도(pH)가 낮아 발생하는 질병으로 여러나라에서 발생하는 질병중 하나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화기 질병의 하나인 ‘아급성형 반추위 과산증’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소의 체중증가율과 우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곡물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급여하거나, 풀사료를 4cm 이하로 짧게 잘라 급여하면 되새김 횟수와 시간이 줄어 침 분비가 억제된다.침은 반추위가 산성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량이 줄면 고영양 사료로 생산된 유기산이 축적돼 반추위 산성도(pH)가 5.0∼5.4로 떨어진다. 사료를 먹은 뒤 이틀 이내에 복통, 저체온증, 운동 실조(장애) 등을 보이는 ‘급성형’과 달리 ‘아급성형’은 오랜 기간 뚜렷한 임상 증상 없이 소화 장기를 비롯해 여러 기관을 손상한다.소화불량, 설사 등 소화계 질병과 회백뇌연화증, 심내막염, 색전성 폐렴, 간염, 발굽 질병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는 제19대 이재용회장 취임을 맞아 향후 4년간의 협회 운영방향과 주요 역점사업의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10년간 주요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대내외적 사업여건을 바탕으로 제19대 임기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제19대 임기 운영방향 한종협은 개방화 시대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개량목표 및 비전을 제시하고, 개량정책 위탁사업을 공익적 서비스로의 실현을 위한 대농가 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이를 위해 한우·유우·종돈분야의 상생과 협조체계를 통해 균형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정부·지자체, 농협중앙회, 축산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개량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한다.또한, 개량전문 기관으로서 ‘축종별 개량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신속·정확한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대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문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이를 위해 직원들의 가축육종학 석·박사 학위취득을 장려하고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개량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추진과제 <1>한우개량 분야‘개량의 첫 걸음’은 정확한 혈통자료의 등록·수집이므로 한우혈통 자료의 신뢰도 확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2일 우리 산림 미래 50년을 이끌수 있는 산림과학기술 개발과 미세먼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산림과학원의 조직개편은 ‘제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 이행과 산림청의 미래 산림비전인 ‘6차 산림기본계획’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촌?일자리 관련 국정과제 지원, 산림생명자원연구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산림분야 혁신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열린 조직’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일자리 창출 및 산촌거점권역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정책연구부에 ‘산촌·산림일자리 정책연구 TF’를 구성해 상설 운영한다.산림생명자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산림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유전자원부를 ‘산림생명자원연구부’로 이름을 바꿔 그린바이오산업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산촌 활성화 및 산림소득화를 촉진하기 위해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로 바꾸고 기능성 산림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대책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그린인프라 구축(Green Infrastructure)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생태연구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대리점연합인 서울우유성실조합(회장 강철영)은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우유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저소득아동 조식지원사업을 위해 6,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우유 최철수 상임이사, 노민호 영업상무, 성실조합 강철영 회장 외 이사진 26명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철영 서울우유성실조합 회장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은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학업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해주신 서울우유성실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일 아침식사를 거르고 오는 학생들을 위해 우리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성실조합은 세금업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조직한 세무협력단체 역할과 동시에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대리점 간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며 협력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2013년부터 ‘1원의 나눔, 1원의 행복’ 캠페인 진행하여 200ml 우유 1개당 1원을 적립, 사회공헌을
최근 미투운동(#me_too) 등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확산됨에 따라 관련 범죄를 막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속기관과 산하단체 인사담당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희롱·성폭력 근절 특별대책은 ▲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실천서약 ▲온라인 상담창구 설치 ▲맞춤형 특화교육 ▲가해자 엄중 처벌 ▲피해자 2차 피해 예방 ▲기관장·부서장 책임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참석자들은 특별대책에 따른 협조·당부사항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대책회의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서 공공부문부터 선도해야 한다.”라면서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 안진찬)는 지난 9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9기 졸업식과제10기 입학식을거행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는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있분을 대상으로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천안시산림조합 및 전국 임업현장에서의 1년 교육 과정으로 매년 90여명 산림최고경영자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이날9기 졸업식에는 75명이 영예의 졸업장을 수여했으며70명의 신입생이 새롭게 입학했다. 안진찬 원장은 이번 졸업생들에게 “1년간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임업발전과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졸업식 행사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식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각 기수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해 총 360kg(18포대/20kg)을 모아,공주시 리더스봉사단 양승일단장에게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동물용 의약품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농림축산식품부령)’을 3월 14일 개정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번에 개정된 사항은 동물용 의약품등의 시험실시기관 지정, 제조관리자 등에 대한 교육이수 의무부여, 교육실시기관 지정, 동물용의약(외)품 수입업 신고 및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의 유통품질관리기준 운영 등이다. 이번에 개정된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동물용 의약품등의 시험실시기관 지정) 동물용 의약품등의 품목허가 시 제출되는 안전성?유효성 시험 성적의 신뢰성 확보와 검증체계 구축을 위해 동물임상시험 또는 비임상 시험 실시기관의 지정 요건 및 절차, 준수사항 등을 마련한다. ② (제조관리자등의 정기교육 및 교육실시기관 지정) 동물용 의약품등의 품질 및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제조관리자 및 도매업무 관리자 등에 대해 정기 교육을 의무화(연 8시간 이상)하고, 동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실시기관의 지정 요건 및 절차 등을 정한다. ③ (동물용의약품 수입업 신고) 동물용의약품 및 동물용의약외품을 수입하는 업체에 대해 수입업을 신고토록 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각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농촌진흥청이 나서서 자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3월이 되면 마른 나뭇가지나 고춧대 같은 영농 잔재물을 정리하고, 논밭에서 겨울을 난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논밭두렁을 불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이러한 관행은 산불발생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해충 방제효과도 낮아 득보다 실이 많다고 경고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최근(3월 11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전체 164건으로 이 중 논밭두렁 소각이 원인이 된 경우는 20.0건(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경기, 충청 지역 논둑 3㎡(1㎡ 3개소)에 서식하는 미세동물을 조사(2015년)한 결과, 노린재목 등 해충은 10개체(11%), 거미와 톡톡이 등 천적이 81개체(89%)가 발견돼 불태울 경우 해충보다 천적이 많이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밭두렁을 불태운 뒤 약 75일 후(5월 상순)에는 해충과 천척의 밀도가 회복되지만 모두 주변에서 확산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불태운 면적이 넓을 경우 곤충류의 밀도
반갑지 않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봄철을 준비하는 농가의 마음이 더욱 바쁘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로부터 시설재배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황사·미세먼지 발생 전에는 시설하우스 등을 세척할 물을 확보하고 급수시설 고장 유무를 점검한다. 또한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살펴 바깥 공기가 들어오는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야외에 있는 건초나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 둔다.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황사예보와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황사·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고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철저히 개인소독을 해 외부 오염 물질이 가축에게 옮겨지지 않도록 주의 한다.시설 원예작물은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할 경우에는 인공조명을 이용해 빛을 보충한다. 황사·미세먼지 발생 후 시설하우스 외부에 쌓인 황사나 미세먼지는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세척한다. 축사 안팎, 사료 급이기 등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 등을 소독해 오염물질이 가축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한국농축산·연합회 제6대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12일 한국농축산연합회는 한국4-H회관 대강당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결산 승인 및 제6대 임원진 구성을 의결했다. 제6대 상임대표에는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을 유임했다. 또한 운영위원 7인 선임에 대해서는 이승호 상임대표에게 위임키로 의결했다. 제6대 임원진 임기는 2018년 3월12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이다. 이승호 상임대표는 당선소감을 통해“무거운 짐을 느끼는 만큼 소신과 열정을 다해 농민, 농축산업, 농축산단체 위상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각 단체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축산연합회 활동의제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연합회 활동방향에 대해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 구성, 집행위원회 구성, 사업계획 등 향후 농축산연합회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조만간 이승호 상임대표가 총회를 소집해 결정키로 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12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2018년 경기도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 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대표적 창업 지원사업으로,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지원과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모집대상은 경기도내 사업장을 가진 창업 5년 미만의 기업(스핀오프기업 포함)이나 예비창업자이며, 모집분야는 농산가공, 축산, 화훼, 전통주, 농산물유통, 농기자재, 바이오 등 기술창업 분야이다.지원업체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 2단계에 걸쳐 선발되며, 경기도나 재단이 주최, 주관한 창업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사업화 자금지원(업체당 최대 25백만원)과 역량강화 세미나 및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지원,▲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제공 이다.이중 사업화 자금지원은 농식품 및 ICT융복합 농생명분야 기술창업·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시제품 제작비용, 상품기획 및 홍보비용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류갑희 이사장은“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혹은 초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임대 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는 농한기 주5일 근무체제를 봄철 농기계 사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3월부터 6월말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인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임대는 평일과 마찬가지로 아침 9시부터 저녁6시까지 적합한 기종선택을 위한 상담과 사용설명, 예약 및 농기계 입출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근무조를 편성하여 실시하며 토요일에는 운반대행은 하지 않는다. 임대사업장 관계자는 영농철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농기계 사용의 편이성과 작업효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했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농약사용허용물질목록관리(PLS)제도 교육도 병행하는 등 농기계 사고 및 농작업재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요청했다.아울러 동일한 작업기나 농기계가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한달간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도 있는바 사전예약이나 접수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토록 당부하였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프랑스 IN VIVO사 양돈 전문가 초청 교육 ‘SMART-UP 양돈워크샵’으로 지역부장의 양돈 전문성 강화를 통한 고객 성공을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천하제일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사료회사 IN VIVO사의 양돈전문가 Fabien GUILLARD가 지역부장들을 대상으로 천하제일사료 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한 SMART-UP 양돈 전문화 교육이었다.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지역부장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통해, PSY 40 달성을 위한 다산성 모돈의 성공적인 관리방안 연구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유럽 양돈 이슈 및 양돈시장 현황과 더불어 다산성 모돈의 포유 자돈과 이유 자돈 관리방안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능력 모돈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금번 세미나는 단순한 이론 전달 교육이 아닌 농가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관련한 활발한 질문과 토론으로 진행되어지역부장들은 이번 양돈 전문화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능력 모돈 사양관리 서비스에 있어서 높은 전문성을 갖추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건강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면서 우리나라 말고기 도축 마릿수는 2015년 1,108마리, 2016년 1,225마리, 지난해에는 1,237마리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다. 그럼 맛있는 말고기를 얻는 사육방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별 마방으로 불리는 마구간에서 키우는 것이 집단사육하는 것보다 비육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18년 하반기에 예정된 ‘말 도체등급 판정제’ 도입에 앞서 비육마의 생산 형태에 따른 생산성과 생리적 변화를 연구해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비육마의 약 46%를 차지하는 한라마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1마리씩 13㎡ 마방에서 키우고(개별 사육), 다른 집단은 8마리 정도를 73㎡ 마방에 넣어 관리했다.(집단 사육). 이후 도축해 육질을 분석한 결과, 개별 사육한 말의 등심 근내지방 함량(7.8±2.0%)이 집단으로 사육한 말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집단 사육에서 생기는 서열 경쟁 스트레스가 줄고 개체마다 영양소 공급이 잘 이뤄진 덕분으로 추정된다. 실제, 집단 사육은 서열 높은 말이 혼자 곡물 사료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산통(배앓이) 발생의 지표
길고 길었던 동장군의 위세가 한풀 꺾이고 들녘에는 어느덧 봄기운이 완연하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부들은 벌써부터 한해 농사걱정에분주하다.하지만 그중에제일먼저 서둘러준비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트랙터, 콤바인 등 일년내내써야 할 농기계 사전점검이다. 농협(회장 김병원)이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농협농기계센터 569개소에서 농업인이 보유한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브레이크, 유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농업인은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만 부품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 농기계 고장 발생원인과 예방 조작법, ▲ 응급처치 방법, ▲ 농기계 보관·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농협은 농기계센터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지역별 순회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전점검은 필수”라면서,“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