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종 이식 연구의 영역이 ‘장기’에서 ‘조직’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과 함께 ‘필리핀 원숭이’에게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 ‘믿음이’의 각막을 이식한 결과, 234일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이종이식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없이 안약만으로 200일 넘게 정상 기능을 유지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도한 각막이식은 ‘부분층 각막이식’으로, 합병증과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어 실제로 사람에게 적용해 많이 수술하는 방법이다.오른쪽 눈에 이식하고 1주일에 한 번씩 안약을 투여해도 혼탁(흐려짐)없이 투명한 상태를 유지했다. 2개월부터는 안약투여도 중지했다가 190일째 혼탁이 관찰돼 항생제와 안약을 투여(주사)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그동안 이종이식용 돼지인 ‘지노(2009년)’와 초급성·급성 거부반응을 조절한 ‘믿음이(2010년)’, ‘믿음이’에 급성혈관성 거부반응 억제하는 유전자(CD737))를 추가한 ‘사랑이(2017년)’를 개발했다.2016년 ‘지노’의 각막을 원숭이에 이식했을 때는 90일 동안 정상 기능이 유지됐으나8), 이번 ‘믿음이’는 정상 유지 기간을 3배 정도 더 늘렸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1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정보기술연구원 2층에서 구제역백신 취급사무소 축협직원을 대상으로‘구제역백신 전산시스템’활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구제역백신 전산시스템은 구제역백신의 공급 및 재고관리 등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여, 백신 취급사무소의 수기 장부관리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축산방역부에서 전국의 백신재고 현황 등을 한 눈에 신속히 파악하여 유사 시 적재적소에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교육내용은 전산시스템 개발사인 농협정보시스템에서 시스템 사용방법 설명과 메뉴구성에 대해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 할 예정이다. 한편 구제역백신 공급은 현재 돼지에서는 ″0″Type의 단가백신, 소에서는 ″O+A″Type의 2가백신이 공급되고 있으며, 농협에서는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축협 동물병원을 통해 구제역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김회순)은 지난 17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에인케렘을 방문해 1지원 1시설 후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시설 내부에 대한 청소와 건물주변 장마철 배수로 정비 및 화단 정리 작업 등을 실시하였다. 축평원 충북지원은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에인케렘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르신들 돌봄과 함께 물품지원 및 시설 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축평원 김회순 지원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한 ㈜케어사이드(대표이사 유영국)가 이병규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케어사이드의 기금 기탁은 지난해 12월 한돈산업발전기금 3천만원 전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유영국 대표이사는 한돈혁신센터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 “새로 건립되는 한돈혁신센터가 ICT 스마트팜의 표준모델을 제시해,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해 농가에 효과적인 양돈백신 보급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지속적인 AI, FMD 등 악성질병 발생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질병백신 분야는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초석과 같은 분야인 만큼 동약업계가 한돈산업의 동반자로 함께 협력하자”고 밝히고,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지난 2002년 창사 이래 축산산업을 개척하고 한 차원 높은 기술개발로 축산농가에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물과 인류의 행복한 삶에 기여해 온 축산분야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구제역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입 백신의 다변화를
스마트(지능형) 축사관리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소의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이 국산화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소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축산농가에서는 소의 개체별로 정확한 시기에 인공수정을 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일일이 눈으로 관찰해 발정시기를 확인하는 것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이에 세계적으로 생체정보를 활용한 소의 발정 발견, 사료급여 관리, 질병확인 등 축사의 주요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일부 실용화된 외국시스템이 국내에도 보급되고 있다. 소의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은 발정행동의 가장 대표적인 행위인 소가 올라타는(승가) 행동을 인식할 수 있는 경사도 감지기(센서)를 이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기기는 행동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선별해 송출하는 ‘정보 발신부’와 정보를 받아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발정시기·수정적기를 알려주는 ‘정보 알림부’로 구성돼 있다. 수정에 가장 알맞은 때를 확인할 수 있어 수태율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는 외국 발정발견기의 경우, 소 발정 특징 중 하나인 활동성의
산림청은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주)와 함께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숲 공모 행사로 개인·단체·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5일까지 생명의숲 누리집(https//forest.or.kr)에 추천 대상지를 신청·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산림, 도시숲, 학교숲, 마을숲, 숲길 등이다.관리주체 상금은 ▲생명상(대상) 200만원 ▲공존상(우수상) 100만원 ▲누리상(온라인시민 투표) 50만원이며, 신청자 상금은 최대 50만원이다.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숲과 사람,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활동으로 아름다운 숲을 보전해 나가겠다.” 라며 숲을 사랑하는 시민과 단체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200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236곳의 아름다운 숲이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14일 지원청사 대회의실에서 “사무능력 및 비즈니스 문서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문서 작성의 정의와 프로세스, 제목 정하는 방법 등 문서 작성의 기본과 문서유형별 작성법에 대해 실습을 하고 교정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업과 정부기관의 다양한 사례별, 유형별 작성 문서를 분석하고 논리적인 문서와 비논리적인 문서의 비교를 통해 효율적인 문서 작성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최치환 지원장은 “비즈니스 문서 작성의 기본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워 사무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기획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며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국민 서비스업무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 붙임 : 사진 1부. 끝.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여름철 냄새취약 시기 축산냄새 제로화를 위해 “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집중 전개한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17일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의 일환으로 경기도 김포시 양돈농장을 찾아 현장 컨설팅에 참여하였다. '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은 여름철에 심하게 발생하는 축산냄새를 저감하기 위해 냄새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농가 여건, 주변 환경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 스스로 냄새저감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37개 농장(양돈36호, 한우1호)이 사업에 참여한다. 그리고 냄새저감 효과의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축산환경관리원, 학계 소속 전문가 등과 연계하여 사전·후 악취물질을 측정,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여 농가별 여건에 맞는 기술지원 도 실시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농가의 냄새저감 성과 분석 및 우수사례를 집중 발굴·홍보하여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의 인식변화와 자발적인 노력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금번 사업으로 실질적인 냄새저감 효과가 나타나 농가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지역사회 대표기업들과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박종운 지원장은 ㈜마니커 동두천공장(공장장 안정원) 및 포천농축산㈜(대표 김명규)과 함께 보살핌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마니커 동두천공장은 사회복지시설 성경원(경기도 동두천시 소재)을 찾아 200인분의 닭고기를 전달하고, 환경 미화 등의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13일에는 포천농축산㈜(대표 김명규)과 함께 포천 VIP요양원(경기도 포천시 소재)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포천 VIP요양원에서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과 한우고기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청소 및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박종운 지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이보균)는 지난 7~8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진행된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 대회를 후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엑터스 코리아'는 대학생들이 경제금융지식을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현재 국내 29여개 대학의 80개 프로젝트 팀이 활동하고 있다. 카길은 대학생들이 실행한 프로젝트들을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약 1000여명의 대학생들과 기업인이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인액터스 팀의 프로젝트 ‘끌림’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소연 카길애그리퓨리나 마케팅 이사는 "함께하는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젊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가적 접근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열정 넘치는 조직, 시장 지향적 판매활동 집중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12일 대전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하반 경영전략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성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춘성 영업본부장은 “축산물 가격 안정과 돼지 사육두수 증가로 빠르게 규모화, 전업화 되는 축산 환경에 맞게 사료회사 역시 시장환경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국제 곡물의 양호한 수급전망에도 불구하고 곡물 주산지의 기상요인으로 인한 가격 변동성 증대에 따른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반기 역시 열정 넘치는 조직으로 시장 지향적 판매활동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성은 하반기에도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시장 상황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특히, 이른 더위와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영향으로 돼지 육성률과 번식 성적이 떨어지는 것에 주목해 여름철 밀착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벌크빈 크리닝 캠페인”은 고객의 높은 만족도에 부응해 더위가 수그러드는 9월까지 진행된다. 너와 나, 우리, 우성으로 이어지다! 2017 우성 한마음 힐링캠
농협(회장 김병원)이 우박으로 인한 피해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우박 맞은 자두’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6월 우박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영농 안정화를 위한 지원과 함께 피해지역 농산물의 판매지원을 통해 농가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이며, 총 1만 3천여 봉지(1.5kg)를 정상가 보다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특판 행사는 20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산지 도매가격 그대로 소비지에서 판매하여 산지 농산물의 소비확대로 피해 농가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제철과일 구입에 따른 장바구니 물가도 가볍게 만들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 김영주 상무는 “가뭄, 우박 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 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농가에 희망을 주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지난 주말 내린 폭우로 인한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의 재해대책 현장을 17일 점검했다. 특히, 정 사장은 충남 천안시 용연저수지를 찾아 제방 외측의 토사 유실에 대한 응급복구 결과를 살폈다. 15~16일 충남 천안 지역에 268㎜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용연저수지 제방 외측의 길이 100m 구간 내에, 깊이 0.2~0.5m 토사유실 구간이 4~5개소 발생하였다. 공사는 16일 사고 발생 직후 하류 지역의 주민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알리는 방송을 송출했으며, 굴삭기 2대와 제방 유실 방지용 비닐, 마대,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응급복구를 당일 완료했다. 현재 제방의 추가 유실과 붕괴를 막기 위한 유실 방지용 비닐이 제방 전반에 덮여 있는 상태다. 공사 기술안전품질원에서 17일 사고현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누수 등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정 사장은 충북 진천군 백곡저수지를 찾아 하류 지역의 홍수 위험과 저수지의 안전을 고려해 방류량을 조절할 것을 지시했다. 정 사장은“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비상 대비태세를 갖추고 국민의 생
6일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제7회 행복한 목장 만들기’ 행사를 충남 홍성낙농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목장 만들기’는 낙농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건강한 젖소를 통해 목장의 수익을 향상시키고자 열리는 행사이자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매년 실시되어 7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금번 행사는 낙농 질병의 근원인 과산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과산증 해결대안인 천하제일사료의 신제품 ‘빅원샷’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모든 목장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과산증을 예방하기 위한 ‘빅원샷’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에 특히 강점을 지닌 제품이다. 과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젖소가 침을 많이 생산하여 반추위 건강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은데, ‘빅원샷’은 프랑스 인비보사와의 기술제휴 성과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사료들과 차별화된 빅펠렛 형태를 채택하였고 입자도 크기 조절과 가루 발생량 감소 등의 여러 요인들로 반추위 안정에 효과적인 과산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때문에 빅원샷을 급여할 경우, 유량은 증가하고 각종 대사성 질병 발생은 감소하여 목장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경남 창녕, 고성 및 경기도 포천 등 여러 지
최근 우리 농촌이 관광과 체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에서 올 여름휴가를 보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와 함께 휴가를 계획하는 도시소비자들을 위해 농촌교육농장 45곳을 소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사업장이다. 농업?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교육농장 방문객 2,473명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이용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95.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2006년부터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은 전국에 621개소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농촌교육농장은 인근에 가볼만한 지역명소와 멀지 않아 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도자기 체험= 충남 서산시 ‘도적골’ 농촌교육농장은 흙을 주제로 학교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계 순환의 이해, 건강한 흙 보전 방법 탐구와 도자기를 만들고 구워보기, 흙모빌 만들기 등 흙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