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본부장 이상철, 이하 건협인천)가 25일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와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 임태현 회장과 건협인천 이상철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및 가족들에게 질 높은 건강검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건강증진 활동과 각종 사업을 상호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임태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구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철 본부장은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주민과 가까이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인천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주민 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개최됐으며, 박용철 군수와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한승희 군의장과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품 판로 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강화군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과 강화군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홍보, 환승투어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한다. 강화군은 관광자원과 콘텐츠 제공,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자원 정보 제공, 지역 특산품 추천 및 판매기관 연계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자동 연장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역사·자연·문화 자원에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이 더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청춘의 주인공’이 돼 여름의 열정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에서는 Now&Then 뮤직 FM, 고고아트마켓(플리마켓), 고고랜드놀이터,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인천 고교 재학생이 참여하는 고고챌린지(동아리예술제)와 졸업생 동문노래자랑 등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완선, 박상민, 사랑과 평화 등 80~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고고 콘서트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동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중점을 뒀다. 삼치골목 일대에 포차거리 쉼터와 포토존을 조성하고, 동인천먹자골목형상점가와 차이나타운상점가 등 지역 상인이 함께 참여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과거 인천 상권의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부흥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옛 시절을 추억하는 시민들과 그 시절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시대의 추억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감의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에서 금제 장신구와 백제계 토기·철기가 대거 출토되면서, 정읍이 백제 문화권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근거가 추가로 확인됐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사적으로 지정된 은선리·도계리 일대에서 국가유산청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금제 구슬과 화형·잎형 장식, 금동 이식, 청동 팔찌, 유리 구슬, 뒤꽂이 등 정교한 장신구류가 확인됐다. 또한 삼족토기, 광구장경호, 병형토기, 대부완 등 다양한 백제계 토기와 철기류도 함께 출토됐다. 특히 금제 장신구는 백제 한성기(성남 판교·하남 감일동)와 웅진기(공주 금학동·군산 여방리 등) 고분 출토품과 비교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은선리·도계리 고분군은 영원면 일대 2km 구간에 분포한 270여 기 고분 중 횡혈식 석실분 56기가 집중된 지역이다. 2018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부터 정기적인 시굴과 발굴조사가 진행돼 왔다. 일부 고분은 도굴로 훼손됐지만, 이번 조사에서 부장 양상과 축조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유물이 다수 확인돼, 백제 지방 지배세력의 실체와 정치적 위상을 새롭게 해석할 가능성이 커졌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군은 김교흥 국회의원실 주최, 강화군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1일 박용철 군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의원을 만나 건립 지원을 요청한 이후 마련됐다. 당시 김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격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논의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의 연장선에 있다. 1차 토론회가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차 토론회는 박물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른 지역 국립박물관 분관 확충 전략, 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비 확보 방안 등 실무 과제에 방점을 찍는다. 특히 강화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박물관 모델을 제시해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문화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과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관리학과 교수의 지역 국립박물관 정책 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가 전통시장과 지역 복지시설을 동시에 돕는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본부는 26일 인천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세종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문성길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상근이사협의회장, 김종성 경인서울콩가공협동조합 상무, 최창락 인천수산물유통업조합 상무, 김은희 동양노인문화센터 대표,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최근 경제동향과 함께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조직화, 40여 개 지역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문세종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제2부위원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될수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공동 구매·판매, 공동 기술 및 브랜드 개발 등 협업·혁신 플랫폼으로서 조합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복지시설의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동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의 신간 AI 시대, 예술가처럼 경영하라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예술가의 직관과 경영가의 전략을 접목해 AI 시대의 새로운 예술경영 모델을 제시한다. 출판기념식 및 북 콘서트는 오는 9월 5일 열린다. 서광일 대표는 지난 1986년 풍물로 예술의 길에 들어선 뒤, 창단·공연·교육·해외 교류를 아우르며 35년 넘게 예술과 경영을 병행해왔다. 그는 “그때 지금 같은 실전 예술경영 지침서가 있었다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집필 동기를 밝혔다. 책은 총 7장으로 예술과 경영의 융합, 공연 제작과 극장 운영, 창작 콘텐츠 기획, 재원 조성 및 유통, 지원사업 전략 등 예술경영 전반을 다룬다. 현장 사례 23개, 주요 에피소드 10개, 기획·운영 팁 28개, 공모사업 지원기관 리스트 38개가 수록돼 있어 실무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자는 “AI 시대에도 결국 본질은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사람의 진심이 예술의 힘을 만든다고 말한다. 문화·예술·경영계 전문가들도 추천사를 통해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권기영 인천대 융합자유전공대학장, 김승국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서진 아라뱃길에서 진행되며, 오는 9월 5~6일과 10월 5일은 휴장한다. 참가 신청은 해양레저스포츠 포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해양안전교육, 카약 체험, 고무보트 체험으로 구성됐다. 연령별 참여 기준도 마련됐다. 카약은 만 7세 이상, 고무보트는 만 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다만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은 보호자 동승이 필요하고, 초등학교 4~6학년은 보호자 입회 시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동아리·클럽 등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쉽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친구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iH)가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iH는 지난 20일 개발리츠 복합사업 참여자 공모를 공고하며, 사업 추진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진행돼 온 것으로, 단순히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역세권 개발과 상업 공간을 결합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핵심은 ‘선큰형 광장’이다. 굴포천역과 직접 연결되는 이 광장은 주변보다 낮은 구조로 설계돼 지상과 지하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계한다. 이와 함께 장제로변 연도형 상가와 어우러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iH는 이 공간을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집객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조성해 생활 편익과 상권 활력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iH 관계자는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복합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연륙교 통행료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이 “끝까지 무료화를 관철시키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인천시는 26일 영종·청라 주민 우선 감면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3월부터 모든 인천시민 감면 방안을 발표했지만, 배 의원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전면 무료화를 위한 헌법소원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불가피한 인천시 상황… 그러나 본질은 공공도로” 배 의원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 주민들의 분양대금,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부담으로 건설된 다리”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와 민자사업자 간 협약에 따른 손실보상 조항 때문에 인천시민 세금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이 이미 약 5000억원의 분양가를 통해 건설 비용을 충당했으며,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도 공공재원으로 부담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공도로”라고 강조했다. 착공부터 개통까지 주도적 역할 배 의원은 지난 2015년 시민 궐기대회 참여를 시작으로 제3연륙교 건설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인천시장과 경제청, LH, 인천도시공사 등을 설득해 착공을 이끌어냈으며, 협약식과 착
전통 장류의 고장 전북 순창군이 다가오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11개 읍·면이 특색 있는 장맛 나는 먹거리 부스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에는 각 읍·면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며, 방문객들에게 순창만의 풍성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창군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우석대학교 호텔조리학과 RISE 추진단 교수진과 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먹거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읍·면별 대표 메뉴 개발, 합리적 가격 책정,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전략 등이 논의됐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메뉴 발굴, 축제 분위기를 살린 판매·홍보 아이디어, 바가지요금 없는 신뢰 있는 가격,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 등 실질적 운영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읍·면은 특색 있는 메뉴를 확정했다. 인계면은 고추장 비빔밥, 적성면은 고추장 석쇠불고기, 구림면은 된장 흑미수육을 선보이며, 이외에도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장류 음식이 축제장을 채울 예정이다. 순창군은 오는 9월 8일 쉴랜드에서 음식 시식회를 개최해, 보완된 메뉴를 행정 관계자와 주민들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
전북 순창군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과학영농을 이끌 농업리더 양성을 위해 제22회 농업인학습단체 특별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4-H연합회 등 4개 단체 회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회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여름철 폭염 속 안전 농작업 요령과 사고 사례를 다룬 농작업 재해 예방 교육과 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과학영농 실천 우수사례, 병해충 방제 기술, 청년농업인 활동 사례 발표, 회의 진행 기법 교육 등 실질적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25일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업인이 함께하는 돈버는 농업’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최 군수는 “농업은 순창의 뿌리이자 미래를 열어갈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농업인 여러분이 과학영농을 선도하고, 농업의 새로운 길을 여는 주역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청대회의실에서 시민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감면을 적용한 뒤, 2026년 3월 말 통행료 감면시스템 구축 시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변 도로와의 통행료 형평성을 고려해 승용차 기준 2000원을 책정했으며, 운영 방식은 인천시민에게는 무료, 타지역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감면시스템에 등록된 시민 소유 차량은 차종·대수·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모두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등록되지 않은 차량과 법인 차량, 단기 렌트·리스 차량 등은 제외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시민 권리 회복과 불평등 해소의 상징”이라며 “통행료는 2000원으로 책정했지만 인천시민에게는 무료화가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한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국가의 책임 회피와 관련해 “1990년대 영종대교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료 우회도로가 없는 지역이 됐고, 시민들은 수십
인천대학교 HUSS 인문사회융합인재사업단(단장 옥우석 교수/무역학부) 포용사회 컨소시엄이 지난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HUSS 융합캠프 인사이트에 참가해 해커톤 및 AI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50여개 HUSS 참여 대학 학생과 교수진,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HUSS(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는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인천대는 포용사회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서강대, 부경대, 대구대, 상지대와 협력하며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해커톤, AI 경진대회, 숏폼 공모전 등 팀 기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인천대 학생들은 해커톤 부문에서 49개 참가팀 중 4팀이 출전해 3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해커톤과 AI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팀워크와 융합적 사고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옥우석 단장은 “학생들이 짧은 시간 안에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준 것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체전이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흥 거북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여름철 해양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바다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해양교육, 해양안전 체험존, 참여 이벤트존, 포토부스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해양교실에서는 해양환경 교육, 등대 및 구명뗏목 만들기 등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과 함께, 응급처치법 등 해상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교육이 진행된다. 해양안전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과 구명조끼 착용 프로그램을 통해 물놀이 사고 예방과 선박사고 비상대응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생네컷 포토부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장 내 정책 홍보부스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도 강화한다. 김재철 청장은 “해양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국민 체감형 적극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