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은 3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전문기업 ㈜아트테크코리아(대표 강태경)와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평화문화 조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연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기획·주최를 통해 새로운 평화문화 모델을 창출하고,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IWPG의 평화 캠페인 및 행사를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트테크(Art+Technology)와 평화 가치의 결합을 통해 미래세대 중심의 문화콘텐츠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태경 아트테크코리아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평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동행사를 정례화해 글로벌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미숙 IWPG 글로벌국장은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예술 기반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주요 평화 축제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총동문회가 성남캠퍼스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성남캠퍼스 을지관 6층에서 열린 총동문회 사무실 개소 기념 현판식에는 홍성희 총장과 신춘식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박항식 부총장, 주요 단과대학장 및 교무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사무실 개소는 오는 2027년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동문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10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총동문회 사무실은 동문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중심 공간으로 활용되며, 재학생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 멘토링 프로그램,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및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며 “총동문회가 동문과 후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춘식 총동문회장도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만큼 동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원장 이미자, 이하 연수원)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인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공장 입문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수원정보과학고 재학생 29명이 참여했다. 스마트공장 거점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특성화고와 전문계고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집중 제공하는 학교다. 연수원은 올 상반기 특성화고 4개교에서 ‘Chat GPT 활용 AI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새롭게 ‘찾아가는 스마트공장 입문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공장의 개념 및 필요 기술 이해, 연수원 스마트공장 배움터 체험, 스마트공장 우수 도입기업 ㈜제이엔비(경기도 평택, 대표 이정범) 탐방 및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실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선배 근로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실무 경험담을 공유받는 등 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AI 및 스마트공장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
최근 교육 현장에서 ‘현장 중심 혁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인 늘봄학교와 AI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학, 학회가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을 꾀하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애드밸은 지난 9월 30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RISE사업단,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RISE 늘봄학교 활성화 지원과 전국 AI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협력 차원을 넘어, 교육 현장과 연구기관, 산업계가 함께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실험적 모델로 평가된다. 인천시교육청 지역 내 늘봄학교는 공교육 속에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시도하는 학교다. 하지만 안정적 운영과 교육 품질 확보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에서 애드밸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강사 연수, 교구재 보급, 현장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을 담당한다. 경인교육대학교 인천RISE사업단은 행정과 연구 협력을 맡으며, 양 기관은 상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늘봄학교가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 교육 전문가들은 “공교육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는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넘어, 향후 다른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민속문화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9일 인천도호부관아에서 2025 추석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기념해 시민들이 직접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엿장수 공연으로 문을 열고, 활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7종의 전통놀이와 청사초롱 만들기, 미니 갓 만들기 등 12종의 전통공예 체험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추석음식 맛보기, 전통 의복 체험 등 9종의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전통차 체험, 화각장, 단소장 등 8종의 무형유산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이 풍요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한가위 정취를 전통문화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체험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가 보유한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도호부관아 누리집에
인천의 찬란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 대표 관광지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2025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존·전승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형유산 공연과 장인의 전시·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전통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강화외포리곶창굿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주대소리 ▲삼현육각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 ▲범패와 작법무(바라춤) 등 총 9개 예능종목 무형유산이 무대에 오른다. 상여, 어선, 주대틀 등 공연 속 전통 물품과 화려한 바라춤 의상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단소장 ▲대금장 ▲궁시장 등 전통 장인들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들은 직접 대금을 불어보고, 단소·소금을 제작하거나 전통 화살깃을 만드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대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열려, 월미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축제를
인천시가 오는 11일 시청 인천애(愛)뜰에서 2025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의 날(10월 15일)과 한복의 날(10월 21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삶을 잇는 한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전통 한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 생활 속에 녹아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행사 무대에서는 생활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돋우며, 이어 반려동물 한복 패션쇼와 어린이 한복 패션쇼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본행사에서는 전문 모델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한복 패션을 선보이며, 오색빛깔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사물놀이와 국악 밴드 공연이 이어지고, ‘우리 가족 한복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현장에는 한복 입기와 전통 놀이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축제가 한복을 단순한 전통 의상을 넘어 세대를 잇는 문화예술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게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가 한복의 대중화와 세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과 국내 1위 복지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이 공무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이지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승문 복지부 노조위원장과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사업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부 소속 공무원들의 복리후생을 높이기 위해 선택적 복지 콘텐츠 공동 연구와 맞춤형 복지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현대이지웰은 2700여 개 고객사, 340만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복지몰을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 콘텐츠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향후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등 연령대별 특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사업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맞춤형 복지 콘텐츠를 공동 연구·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승문 복지부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무원 복지 분야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노조는 앞으로도 공무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시는 국가정보원 전산실 화재와 추석 연휴로 인한 민원서류 발급 지연, 그리고 대출 신청 시 구비서류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이자 지원 사업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 누리집과 인천주거포털의 누적 조회 수는 이미 3000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00건 이상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로, 대출이자의 최대 1%를 보조받을 수 있다. 가구당 연간 지원 한도는 최대 300만원(올해는 최대 200만원)이다. 구체적인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및 실거래가 6억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보유 가구 등이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주거포털에 ‘셀프 체크리스트’와 자주 묻는 질문(FAQ) 서비스를 마련해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해주시는 만큼 이번
인천시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총 28억 9200만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일 열린 올해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될 의견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 진행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진행해 총 231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관련 부서 검토와 인천연구원 컨설팅,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주요 사업은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이다. 전체 규모는 약 28억 9200만원에 달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시 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KH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기 위한 ‘온 가족 건강 지키미’ 수칙을 1일 발표했다. 홍은희 인천지부 원장은 “긴 연휴에는 평소와 다른 식습관과 생활 리듬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며 “특히 만성질환자는 평소 식습관과 약 복용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휴 동안 건강 관리의 핵심은 식습관, 응급 대처, 명절증후군 예방 등 세 가지다. 연휴 식습관 관리 명절 음식은 고열량·고지방·고나트륨이 많아 체중 증가와 혈당·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기름을 많이 쓰는 전이나 튀김 대신 찌거나 굽는 방식으로 조리하고, 나물은 무침으로 섭취하는 등 저칼로리 조리법을 활용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고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도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뇨 환자는 떡, 한과 등 고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주의하고,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야외 및 실내 응급 대처 성묘나 벌초 등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와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하고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벌 쏘임 사고가 빈번하며, 입술·혀·목이 붓거나 호흡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토지금고시장과 인천강남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인천지역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했다. 지나달 30일에는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에 앞서 인천중기청과 소진공,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지원사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행사에서는 상생페이백, 소비복권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 홍보도 진행됐다. 이달 1일에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강남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장보기 행사를 이어갔다. 아울러 인천중기청은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부평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우리들의 집’을 방문해 장보기한 간식류와 잡곡류를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을 늘려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제수용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품목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사과, 배, 밤, 도라지 등 총 26품목(채소류 10종, 과일류 10종, 버섯류 3종, 견과류 1종)을 대상으로 463개 성분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5품목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11품목에서도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확인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도 조리 과정에서 껍질 벗기기, 세척, 데치기 등을 거치면 잔류 성분이 제거돼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일 순창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지역 농특산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행사와 함께 순창사랑상품권 사용 장려, 물가안정 캠페인, 장바구니 나눔 행사도 병행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카트 무료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객들은 다량의 물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운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1일 SK인천석유화학 본관에서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석유화학 업종 격차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생 고용 플러스 참여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출범한 SK인천석유화학-협력사 상생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신규 채용 인력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 ㈜제이콘, 세이콘㈜, 동일산업㈜ 등에서 근무 중인 신규 근로자 26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상생 고용 플러스 사업은 협력사가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경우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를 지원금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사별 근로환경 개선 현황, 복리후생 체감도, 신규 근로자의 애로사항 등이 공유됐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원청과 협력사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 근로환경과 복리후생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