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부터 인천 서구 검단초등학교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M6660번 노선을 새롭게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M6660번 노선은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단초등학교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환승 없이 직행하며, 초기에는 차량 4대를 투입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증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선 개통으로 검단 주민들은 서울 서남권 주요 거점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근로자들의 통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신강교통 차고지에서는 M6660번 개통식이 열렸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시 및 서구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노선 출발을 축하했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영종·송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신규 2개 노선 개통도 준비 중이다. 운수업체가 차량 확보 등 운송 개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M6660번 광역급행버스 개통은 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최근 인천 지역 주요 에너지 및 환경 기반시설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먼저 인천 서구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와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를 찾아 전력 생산 과정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인천LNG복합발전소에서는 김대연 발전사업개발실장이 시설 운영, 안전관리 체계, 친환경 설비 도입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는 김경삼 본부장이 시민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본부 운영과 역할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발전소는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며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경위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폐기물 매립 현황과 향후 관리 계획을 살폈다. 의원들은 장기 매립으로 인한 환경 부담과 악취·침출수 문제, 지역 이미지 훼손 등을 지적하며, 대체 매립지 조성과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 필요성을 촉구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인천의 에너지 공급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주안역 남광장 경관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 4월 용역 착수 이후 두 차례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를 거치며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경관개선 사업은 약 20년간 운영돼 온 바닥분수를 철거하고, 해당 공간을 보행로와 휴식·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열린 광장으로 재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안전한 이동 동선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과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0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안역 남광장은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거점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순창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 철을 앞두고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했다. 순창군은 지난 22일 풍산면 도치마을에서 올해 첫 벼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첫 수확의 주인공은 박동민 씨(44)로, 지난 4월 8일 조생종 ‘해담벼’를 이앙한 뒤 약 4개월간 정성껏 재배해 첫 벼베기를 마쳤다. 이번에 수확된 해담벼는 병해충과 기후 변화에 강한 내병성·내재해성을 지닌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조생종 특성상 추석 전 햅쌀 출하가 가능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벼농사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박 씨는 짧은 재배기간과 이른 모내기를 강점으로 하는 조생종 재배를 선택했다. 조생종 벼는 농번기 노동력 분산과 햅쌀 시장 조기 선점 효과가 있어 지역 농업인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동민 씨는 “폭우와 폭염 등 힘든 기상 여건 속에서도 첫 수확을 무사히 마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로 농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뜻깊다”며 “쌀 소비 감소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생활과학교실 3기 온라인 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운영센터를 통해 과학 복지 확대에 앞장서 온 인천대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3기 과정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으로 알아보는 인천 이야기를 주제로 인천의 역사와 지리,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강화 고인돌에 담긴 과학적 원리 이해하기부터, 인천국제공항 비행기의 비행 원리 탐구까지 총 10차시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인천과학영재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오전 10시부터 9월 3일 오후 11시까지 9일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기순 소장은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인천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인천시, 인천대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대표 어항인 삼목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진입도로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9일 삼목항 어촌계 주민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진입도로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어항 활성화를 위한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8일 열린 삼목항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삼목항은 영종도 북측 해안도로(영종해안북로)와 인접해 있으나 직결되지 않아 공항동로와 삼목선착장지하차도를 거쳐 우회해야 진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어항 침체와 더불어 차량 병목현상 등 이용객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특히 삼목선착장지하차도 진입로가 협소해 관광객과 차량이 몰릴 경우 혼잡이 심각하다며, 진입로 직선화 등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진입도로 직결은 교통안전 측면에서 난점이 있다”며 “향후 공항 확장 사업과 연계한 도로체계 개편 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전북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25일 여성 조합원과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조직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영농활동에 지친 여성 조합원들의 심신 회복과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근 영화관을 방문해 단체 영화 관람을 함께하며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산농협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문화교실, 주부대학, 늘푸른대학 등 다양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손병철 조합장은 “더위 속에서 농사일로 고생하는 여성 조합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가족형 여름축제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이하 꼼순락)’이 지난 23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꾸준히 발길을 이어가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더위를 식혀준 ‘물총놀이 오락실’과 노을 아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선셋 돗자리 영화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와의 만남, 디지털 체험을 제공한 ‘찾아가는 미디어 버스’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VR·AR 콘텐츠와 다양한 미디어 장비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돗자리를 펴고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낭만적인 순간이었고, 가족 간 대화할 기회도 많아져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꼼순락’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순창을 단순한 체
전북 고창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3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지난 23~24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 해풍고추 김치 만들기, 해풍고추 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창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가 판매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 진행된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지역 내 10개 고추 생산 농가가 참여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선보이며 고창 해풍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송진의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황토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해풍고추와 고창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나아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사)고창농악보존회가 호남우도지역 영무장 농악의 전통을 계승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이 보존회는 굿과 음악, 사람과 삶의 가치를 농악에 담아 지속 가능한 전승 기반을 마련해 왔다. 전통과 명인의 숨결을 잇다 고창농악은 영광, 무장, 장성, 함평을 아우르는 호남우도지역 농악의 맥을 이어온 고창 출신 예인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상쇠 박성근, 설장구 김만식, 수법고 이모질 등 명인들의 손끝에서 지역적 특성이 녹아든 독특한 가락이 만들어졌다. 정창환, 황규언, 정기환 등 선생들이 국가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고창농악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전승 체계 확립한 상쇠 이명훈 고창농악 부흥의 기틀을 마련한 이명훈 상쇠는 지난 30여 년간 고창농악의 절차와 가락을 기록·연구·복원하며 전승 체계를 확립했다. 그는 문굿, 풍장굿, 도둑잽이굿 등을 재현하고, 후배들을 위한 교육·공연·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고창농악전수관을 전승거점으로 만들었다. 1993년 14명으로 시작한 전수교육은 현재 연간 수천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8개 분야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토론회를 통해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 토론회는 기획재정, 시민안전, 환경해양, 교통건설, 글로벌도시, 문화소통, 보건가족 등 8개 분과위원회별로 진행되며, 각 분과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예산과 주요 추진사업 현황, 2026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정책사업 소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대면 토론과 온라인 생중계(유튜브)가 병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자의 경우, 토론회 당일 접속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또한 토론회 주제 발표 자료는 사전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시민들의 사전 질문도 접수해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세계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뷰티&헬스케어쇼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 최대 규모의 뷰티·헬스케어 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최신 트렌드와 제품,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장품·코스메틱, 스킨케어·헤어, 헬스케어,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20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지원존, 브랜드팝업존, 해외브랜드존, 기관·단체관 등 특별관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특히 지역 기관·단체관에는 경쟁을 거쳐 선정된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수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28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도 올해 재개된다. KOTRA 국내외 지사가 초청한 유망 구매자와 현대홈쇼핑, 알리바바닷컴 등 국내외 유통망 입점 상담, 공공 수출지원사업 상담이 함께 진행돼 K-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브랜드 ‘모돌스’와 협업한 스킨 디톡스 체험, 타로 향기 테스트, 퍼스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CGV인천점 6관에서 특별영화제 ‘전쟁을 넘어 평화를 품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들이 다양한 시대와 주제를 담은 영화를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영작은 오는 13일 하얼빈과 인천상륙작전, 14일 말모이와 인생은 아름다워로, 모두 무료 상영된다. 각 작품은 전쟁, 역사, 삶과 희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세대와 연령을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3일 인천상륙작전 상영 후에는 영화 평론가이자 유튜버 김시선과의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GV에서는 작품에 대한 해설과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특별영화제는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평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 행사”라며 “영화를 통해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지원된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청년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와 함께 지난 2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제3회 이어드림 행사를 열고 총 30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지역 내 기업에 재직 중인 24세~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녀 각 80명, 총 160명 모집에 1,713명이 신청하며 평균 1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 1:1 대화, 커플 게임, 디너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그 결과 참가자 100명 가운데 60명(남녀 각 30명)이 짝을 이루며 약 60%의 높은 매칭률을 보였다. 시는 이어드림 행사를 오는 9월 7일 중구 을왕리 해변 일대에서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12월 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연말 행사로 이어간다. 특히 5회차 참가자 모집은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진솔하게 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맞벌이 부부와 돌봄 공백에 직면한 가정을 위한 새로운 보육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대표 돌봄 정책인 ‘아이플러스 길러드림’의 ‘틈새돌봄’ 과제 가운데 하나다.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보다 운영 시간과 대상 연령을 크게 확대해, 긴급 상황에서 시간 단위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이며,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대된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다. 시범 운영은 올해 연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서비스는 인천시 내 중구 1개소, 미추홀구 1개소, 연수구 2개소, 남동구 3개소, 부평구 1개소, 서구 1개소 등 총 9개 지정 어린이집에서 제공된다. 시는 시범 운영 이후 수요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오는 2026년부터 정규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