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는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두피나 전신에 갑작스럽게 원형의 탈모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동전 크기 정도의 탈모 반점으로 시작되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질 경우 다발성 원형탈모 또는 전두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 체계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계절 변화나 스트레스 증가에 따라 급격히 진행되기도 하는 원형탈모는 단순히 모발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 이상을 암시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면역 체계 이상을 함께 다루는 통합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다. 발머스한의원 울산점 배채윤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원형탈모를 기혈허약, 간기울결, 신허 등의 체질적 불균형으로 설명한다. 기혈이 부족하거나 간의 기운이 막히고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게 된다. 이처럼 자가면역 반응이 반복되면 모낭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모발 성장 주기가 짧아지며 휴지기 모발 비율이 높아져 탈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적 치료는 단순히 탈모 부위만을 국소적으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체질과 전신 상태
PPT 제작업체 프레피티가 기업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발표자료 외주 수요에 대응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프레피티는 발표 목적과 청중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구성, 시선 흐름을 고려한 정보 배치, 심리학 기반의 색채 활용 등을 적용해 성과 중심의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프레피티는 현대, 신한은행, 연세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관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획부터 디자인, 수정 피드백까지 전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프레피티 관계자는 “보고서, 제안서, 투자설명회 등 발표의 전문성이 강조되는 추세 속에서, 시각 자료의 전략적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한 시각 자료를 넘어,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비즈니스 도구다. 기관과 기업이 기대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 디자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피부가 강한 자외선, 높은 기온, 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기 쉽다. 이로 인해 피부 트러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 침착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는 시기다. 또한 모공에 쌓이는 각질과 피지는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여름철 스킨케어는 각질 제거와 색소 관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시기에는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도 복합적인 문제를 고려한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민감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색소 침착과 트러블을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 중요하다. 미톡스외과의원 노남규 대표원장은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관리 방법으로는 저자극 필링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쎄라필(XE-LHA Peel)은 천연 유래 성분 기반의 저자극 필링 솔루션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여름철 각질 관리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LHA 성분을 기반으로, 자연 유래 특허 성분인 Youth P-Sol™과 유산종균 특허 기술 DactorTec™ KIS가 적용되어 있으며, 모공 정화 및 피부 턴오버 주기 개선에 도움을 줄
카페 브랜드 디저트39가 선보인 여름 시즌 음료 ‘생수박 주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메뉴 기준 TOP5에 오르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디저트39의 생수박 주스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당도 높은 수박을 그대로 갈아 만든 주스로, 인공 향료 없이 수박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갈증 해소와 청량감 있는 맛, 그리고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비주얼 인증샷 열풍까지 더해져 전 연령층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카페들이 냉동 과일이나 원액을 활용하는 것과 달리, 디저트39는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내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생수박 주스를 포함해 여름 한정 ‘생수박 탄산수’, ‘톡톡 생수박화채’ 등 수박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올여름엔 신선한 생과일을 활용한 메뉴들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수박을 테마로 한 음료들이 시원함과 재미를 동시에 전하며 고객들의 재구매율도 높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앞으로도 계절의 맛을 가장 잘 담아낸 메뉴들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명구 감독이 연출한 실화 바탕 영화 ‘47년 7개월 – 어느 여교수의 외출’이 지난 6월 30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 영화는 열세 살에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주인공 송봉순이 가출 후 거리 생활을 하며 절도에 연루되고, 다섯 살 어린 나이를 속여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시작된다. 교도소 안에서 소매치기 기술을 익힌 그녀는 출소 이후에도 반복된 범죄와 구속으로 총 28번 수감, 47년 7개월간의 교도소 생활을 겪게 된다. 영화는 단순한 범죄 일대기를 넘어, 사회가 외면한 한 여성의 생존과 고통,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인간적 진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출연진으로는 최준용(야인시대), 김동현(대조영), 김형일(제5공화국), 정흥채(임꺽정), 정혜선(하늘이시어), 김혜선(왕꽃선녀님), 유영미(엄마 없는 하늘 아래), 롼찌엔화(만해 한용운님의 침묵), 한태일(뽕3) 등 중견 배우들과 함께, 엄수빈, 곽수진, 이애린, 미경킴, 한미숙, 황재희, 송지희, 최예지, 김민서, 송정빈, 김희영, 신혁호, 아디아킴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명구 감독은 “송봉순이라는 여성의 삶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다. 그녀의
다리의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실핏줄이 드러나는 증상은 단순한 외관상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종종 하지정맥류라는 혈액순환계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액이 역류하고, 이로 인해 정맥이 늘어나거나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질환이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 임신, 비만, 고령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한 피로감이나 다리 붓기에서 시작해 방치할 경우 통증, 저림, 야간 쥐 현상은 물론 피부 색소 침착, 습진, 궤양 등 만성적인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인천 성모하와유외과 진형용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조기 진단이 치료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압박스타킹 착용, 체중 관리, 운동 등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정맥 내 판막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고주파나 레이저를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 시술들은 정맥 내부에 에너지를 전달해 손상된 혈관을 수축•폐쇄시키는 방식으로, 국소마취로 시행되며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리미엄 항노화 영양제 브랜드 노벨시아(NOBELSIA)가 전개하는 ‘셀루핀(CELLUPIN)’이 6차 완판에 이어 7차 물량 생산에 돌입했다. 성장호르몬 기반의 설계와 기능 중심 원료의 배합으로 개발된 본 제품은, 항노화에 관심을 둔 중장년층 소비자들로부터 초기 출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셀루핀은 성장호르몬 감소와 세포 대사 저하를 주요 노화 요인으로 보고,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NMN, 초유 단백질, 산양유 유래 단백질이 배합되었으며, 이들 성분은 세포 에너지 회복, 활력 유지, 피부 탄력 관리 등 다양한 항노화 영역에서 연구된 바 있는 고기능 원료들이다. 또한 셀루핀은 물 없이 섭취 가능한 분말 포 제형으로 제작되어, 일상 속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호성을 개선한 점도 소비자 만족 요인으로 작용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며, 인공 향료·색소를 배제한 클린 포뮬러 설계도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노벨시아 관계자는 “셀루핀은 단순한 피부 미용 목적이 아닌, 내적 균형과 회복력을 함께 고려한 고기능 항노화 제품”이라며, “7차 생산은 실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재구매 요청과
대구 윤성컴퓨터디자인아카데미가 산업체 맞춤특화(산대특) 훈련 과정 중 하나인 ‘LLM 기반 AI를 활용한 1인 유튜브 창업실무’ 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해당 교육은 영상 폴트폴리오 제작 이후에 관련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영상 전문기업의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대구 윤성컴퓨터디자인아카데미 관계자는 “21세기는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시대, 지금은 유튜브(Youtube) 또는 인스타그램(Instargram)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영상으로 정보를 주고 얻기도 한다. 필요한 정보는 간단 하게 요약된 짧은 영상을 통해 수집하고 공유하며 관심사를 나누는 시대이다. 때문에 홍보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에서도 전문적인 영상편집 실력을 가진 직원을 수시채용하고 있으며, 영상분야는 영상편집디자이너,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영상마케팅 등 취업분야가 넓고 안정적인 경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원의 과정을 수강하는 수강생은 AI 활용 기획 도구, 프리미어/애프터이펙트를 통한 영상 제작, 콘텐츠 최적화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실제 채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은 영상 편집에만 그치지 않고, AI 기술을 도입한 콘
실란트로 주식회사의 프리미엄 건기식 유산균 브랜드 ‘오바이오틱(O’Biotic)’이 서울 강남구가족센터에 어린이 전용 구강유산균인 ‘오바이오틱 덴마크 덴탈 유산균 키즈’ 제품 2천 개를 기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족센터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방문하는 공간인 점을 활용하여, 어린이의 구강 건강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구강 건강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바이오틱 관계자는 “어린 시절의 올바른 구강 관리가 평생 건강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가족센터를 방문하는 많은 어린이와 부모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구강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바이오틱 덴마크 덴탈 유산균 키즈’는 세계 3대 유산균 전문기업인 크리스찬 한센사(SINCE 1874)의 LGG® 균주를 5억 CFU를 보장한다. LGG®(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는 흔히 사용되는 국내특허 균주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세계 특허 유산균주다.
최근까지 10년간 시행 건수가 급증하며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 자리 잡은 ‘스마일라식’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덕분에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보다 먼저 고려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스마일라식의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 스마일라식 부작용은 크게 수술 중 합병증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나뉜다. 삼성미라클안과 천안점 서정훈 원장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OBL(Opaque Bubble Layer)과 블랙스팟(Black Spot) 문제가 있다. OBL은 과도한 레이저 에너지로 인해 각막 내 가스 기포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경우인데 수술 중 시야확보가 어려워 렌티큘 생성을 어렵게 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고위수차의 발생이나 굴절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에너지가 너무 적으면 충분한 플라즈마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각막 절개면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는 블랙스팟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석션 로스(suction loss) 등 다양한 문제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지만, 숙련된 의료진과 검증된 장비가 있다면 대부분 사전에 예방가능하거나 수술 중 실시간으로 안정적인 대처를 할 수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북지역 한우 품질 현황’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시장의 품질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향후 도입될 기계 등급판정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최근 경북지역의 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한우 품질의 강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설명했으며, 농가들이 실제 사육 및 출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영상장비를 활용해 등급판정 부위를 분석하는 기계 등급판정의 도입 방향과 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대구경북지원은 축산물등급판정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 도입과 등심영상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는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향후 시스템이 정착되었을 때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들을 강조했다. 교육을 진행한 송종호 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우 산업의 변화 방향을 미리 공유하고 함께 준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3일 김해시 서부소방서(김해시 진례면)를 방문하여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 안전 교육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과 대처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요령 △응급처치 △화재예방 교육 △기관 안전 보건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력 사용 과부하 등으로 생활 화재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원인, 화재 사례 및 초기 대응 방법 등 화재 사고에 대한 실질적 대처 능력을 키웠다. 김학성 지원장은 “이번 소방 안전 교육을 통해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의 발생 양상을 예측 모델로 분석한 결과, 7월 1일 기준 전체 활동의 약 86%가 진행된 것으로 예측되어, 7~10일 이내에 대부분의 개체가 자연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브버그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로, 인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일시적인 불편을 유발한다. 주로 6~7월에 발생하는 성충은 꽃가루를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빛에 모이는 특성과 높은 밀도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는 시민과학 플랫폼 iNaturalist에 등록된 관찰 기록과 기상 자료를 결합해 러브버그의 활동 개시, 최성기, 종료 시점을 예측했다. 분석 결과, 올해 러브버그의 최초 발생 시기는 전년도보다 약 일주일 늦어졌으며, 이에 따라 활동 종료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경기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도 관찰 기록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분포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과장은 “관계 부처와 협력해 러브버그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부부관계를 해소하는 이혼 절차를 진행할 때 가장 잦은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것이 재산분할이다. 재산분할이란 부부가 혼인했던 기간 서로 협력해서 형성했던 재산을 기여도에 따라서 나누는 것을 말한다. 이는 부부 일방이 이혼 시 상대방에게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는 민법 조항에 근거한다. 재산분할은 협의이혼이든, 재판상이혼이든 이혼 성립일로부터 2년 내로 제기해야 한다. 특히 협의이혼의 경우, 이혼부터 먼저 하고 나중에 재산분할을 하려다 청구 기한이 도과할 수 있다. 대전 법률사무소 혜결 신가영 이혼전문변호사는 “협의이혼 시 로펌에서 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재산분할 관련 합의를 잊지 말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산분할 대상을 원칙적으로 혼인 기간 동안 형성한 공동재산이다. 부동산을 비롯해 예금이나 주식 등이 보통 포함된다. 혼인하기 전, 각자 보유하고 있거나 혼인한 이후 상속 내지 증여받은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원칙상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혼인기간이 길어질수록 특유재산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상대방이 기여할 여지가 커진다. 이렇듯 상대방의 기여로 인해 일방의 특유재산이 형성, 증가했다면 그 증가분에 대해서는 일부 분할 대상으로 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7억불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K-Food)은 51.6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였으며,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북미(24.3%↑), 유럽연합(EU+영국, 23.9%↑), 걸프협력회의(GCC, 17.8%↑), 독립국가연합(CIS+몽골, 9.0%↑) 순이었다. 분기별 수출액 증가율은 1/4분기(1~3월), 2/4분기(4~6월) 각각 9.8%, 7.7%였으며,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의 경우, 2/4분기 수출 증가율이 1/4분기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5천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보인 가공식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큰 상위 품목은 라면(24.0%↑), 아이스크림(23.1%↑), 소스류(18.4%↑)이다. 라면은 매운맛에 대한 글로벌 인기와 함께 매운 크림라면 등의 신제품이 해외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고,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법인과 대형 유통매장 중심의 안정적인 유통체계가 확립되었으며, 유럽,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소스류는 한식에 대한 인지도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