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이 ㈜엘라인(대표 김진형)과 손잡고 2026년 로보컵 대회 참가 및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2일 인천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엘라인 김진형 대표이사와 유승완 실장을 비롯해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 김규원 단장, 장현주 전략팀장,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박기원·김우용 교수, 전기공학과 이명훈·이동길 교수, 2026년 로보컵 출전 예정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6년 로보컵 대회 참가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지원, 산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십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한 최신 산업 동향 공유, 취업 및 고용 정보 연계, RISE사업 참여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엘라인이 경림테크㈜(대표 최성호)와 공동개발한 AMR 자율주행 로봇 2대를 인천대학교에 기증, 산학협력의 실질적 첫 걸음을 내디뎠다. 기증된 로봇은 학생들의 실습 및 연구 교육에 활용되며, 2026년 로보컵 대회 준비에도 핵심적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공연예술학과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에 진출한 창작극 '백두;한라'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BEST 3’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전국의 유망 대학 연극팀이 대거 참여하는 연극 축제로, 올해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18일간 용인에서 개최됐다. 총 79개 팀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중 인천대학교는 창의성과 작품 완성도를 인정받아 최종 ‘BEST 3’로 선정됐다.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이 무대에 올린 '백두;한라'는 북과 남, 이념과 가족, 정체성과 공동체의 문제를 브레히트식 서사극 기법과 앙상블 중심의 무대 연출을 통해 풀어낸 창작극이다. 작품은 1년에 걸친 집단 창작 과정을 통해 완성됐으며, 실험적인 무대 구성과 강력한 팀워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작품은 차장훈 학생(공연예술학과 11기)이 연출을 맡았으며, 구태환, 김정아, 임일진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렸으며, 인천대 '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인천관광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SNS 기반의 전문 콘텐츠 제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광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는 현직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멍디, 도니, 뾰뚜리, 이구할아버지 등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는 물론, 인스타툰‧숏툰 작가와 영상 PD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강의 과정은 인스타툰 제작 및 활용법, 숏툰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스마트폰 영상 촬영 기법, 인스타그램 연동 플랫폼 ‘스레드’ 운영법, 크라우드 펀딩 전략 등, 기존 강의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전 중심의 SNS 활용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인천관광공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1일부터 ‘관광 e-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사항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올해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점포환경 개선, 광고·홍보, 스마트기술 도입 등 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약 7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창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다. 지원 항목은 간판 교체 및 매장 인테리어 등 점포환경 개선, 홍보물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 등 광고·홍보, 키오스크, 방역, CCTV 설치 등 스마트기술 및 위생·안전 강화 등이다. 접수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직접 방문 접수도 병행한다. 지원금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이내,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10% 이상의 자부담 및 부가세는 신청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단 선택한 사업 유형과 업체별 상황에 따라 최종 지원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인천시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장기간 경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가 지역산업 혁신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천대는 30일 인천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RISE사업단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인재 인천대 총장을 비롯해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이진욱 인천테크노파크 지역혁신지원실장 등 산·학·연·관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인천대는 "지역과 인재의 동반성장 허브"라는 RISE사업의 비전 아래, 인천을 대표하는 전략산업 중심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지역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인천대는 바이오, 반도체, 물류, 로봇, 미래차, 인공지능, 탄소중립, 해양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현장형 인재양성 모델과 지역현안 해결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청년 정주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GROW 모델이 소개됐다. 기업 기술수요에 기반해 기업연계 캡스톤 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31일, 농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출산 인프라 확충과 여성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여성건강의학과 설치·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건강의학과’로 변경하고, 인구감소지역 및 장애친화 여성건강의학과에 대한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의료법에 따르면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은 산부인과를 포함한 주요 진료과목을 의무적으로 개설해야 하지만,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병원은 산부인과 개설이 선택사항이다. 이에 따라 지방 중소도시에 산부인과 기피현상이 심화되며, 농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출산 인프라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상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제도는 존재하지만, 해당 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 근거는 미비해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지속돼 왔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산부인과’를 ‘여성건강의학과’로 명칭 변경함으로써 단순한 분만 진료과를 넘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필수의료 분야로 인식 전환을
인천의 공예명장들이 서울 도심에서 빚어낸 예술적 울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주관하는 ‘첫번째 공명(工名)’ 전시회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서울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2025 인천 공예명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공예명장 8인의 작품을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도자, 섬유, 금속, 목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명장들의 대표작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천 공예명장 8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서 인천의 뛰어난 공예작품을 접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품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천 공예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공예명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공명(工名) 전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순환경제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사는 29일 가나, 코모로,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등 아프리카 4개국의 장관 및 실무진 등 고위급 인사 35명이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한국의 폐기물 자원화 및 순환경제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각국의 폐기물 관리 정책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목적의 현장 시찰이다. 시찰단은 수도권매립지의 운영 현황과 자원순환 기술,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공동 협력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협력사업에 대한 실질적 진전도 이뤄졌다. 공사 송병억 사장을 비롯해 코모로 대통령 자문역인 카말리디니 소우푸(Kamalidini Souef) 장관, 가나 지방정부·종교부 아민 압둘라하만(Amin Abdul-Rahaman) 수석 국장 등이 협력 의지의 공식 문서인 합의의사록(MOM)에 함께 서명하며 국제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시찰단은 공사 홍보관에서 환담을 나눈 뒤, 매립지 현장을 비롯해 침출수 처리장, 매립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