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 Positive List System) 연착륙을 위해 나섰다. 정부는 지난 8월 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세부 실행방안의 추진결과를 발표하면서, 농약 PLS 확대 시행에 대한 농업계, 식품업계의 높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란 농산물별로 국내‧외 등록된 농약에 대해서는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그 외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고자 2011년부터 계획해 2016년 12월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에 대해 우선 시행했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체 농산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농약 PLS 전면시행에 대비해 정부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120여 차례의 국내‧외 설명회,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관련 부처가 협력해 대책을 마련했다. 중앙 및 지자체에 ‘농약 PLS 대응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정부는 농약 PLS 연착륙을 위해 △등록농약 7018개 추가 △농약 잔류허용기준 5320개 추가 △농약 비산문제 최소화 등을 추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2018년 하반기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도매인 교육을 지난달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0회(보충교육 1회 포함)에 걸쳐 실시했으며, 교육대상 1301명 중 1279명이 참석해 98.3%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농안법령 교육에서는 중도매업 허가관련 주의사항, 보조경매참가자 등록, 주요 법령 위반사례 등 중도매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교육으로는 가락시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화재예방 및 대처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동절기 영업특성상 난방기기 사용이 많은 중도매인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공사 서경남 농산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도매인들이 영업 시 지켜야 할 기본 규정을 숙지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비롯한 난각에 산란일자 표시 및 가정용 달걀 식용란선별포장업소 처리·유통이 의무화된다. 또 노인 등 취약계층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 시범사업, 임산부‧환자용 식품 이력추적 의무적용이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부터 달라지는 식품분야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바뀌는 제도들은 식품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안심과 신뢰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식품분야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1월) △HACCP 전면 불시평가 실시(1월)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 시행(2월)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달걀 식용란선별포장업소 처리·유통 의무화(4월) △노인 등 취약계층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 시범사업 추진(7월) △현지실사 방해·기피 해외제조업체 수입중단 조치 시행(10월) △임산부·환자용 식품 이력추적 의무적용 확대(12월) 등이다.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입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된 농약 이외에는 불검출 수준인 0.01ppm로 일괄 관리하는 농약 허용물질관리제도(PLS)가 내년 1월 시행된다. 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우리나라 현행 농산물 유통체계는 도매시장 경유율이 50% 이상을 상회하다 보니 유통거리가 길고, 과도한 유통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농산물 소비자가격의 구성비를 보면 생산자 수취는 55.6%, 유통비 비중은 44.4%로 유통과정에서 절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중소농에게는 도매시장이 운송비용이 높고 가격변동이 심해 안정적인 출하처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중소농에게 제 값 받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국내외 다양한 지역단위 소비체계인 로컬푸드가 농식품 유통의 새로운 채널로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는 이처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단체급식·직매장 등을 통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지역단계 유통체계인 로컬푸드의 단계적 확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패키지 지원으로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다.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푸드플랜 연계사업 정부가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이하 ‘지역 푸드플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림사업 중 푸드플랜과 연계된 32개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패키지 형태로 지자체 지원에 나선다. 푸드플랜이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9일 전국 8개 지역에 위치한 13개 비축기지의 위생ㆍ안전검사 결과 모두 최고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비축기지들은 대지면적 43만㎡, 보관능력 9만톤으로 연간 70만톤의 비축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aT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사회적 가치 이행을 위해 2012년부터 매 분기별로 비축기지 시설물 위생관리와 비축농산물의 생물독소 등을 전문기관에 위탁, 검사하고 있다. 이번 2018년 4/4분기 검사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시행했다. aT 강계원 비축사업처장은 “aT는 수급안정용으로 공급하는 비축농산물을 국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국민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노니분말제품에 대해 수입자 스스로가 안전성을 입증해야 수입신고가 가능한 ‘검사명령’을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명령은 최근 홈쇼핑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 노니분말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의 초과 검출로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지도록 한 조치다. 검사명령의 주요 사항은 △(대상국가) 베트남,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페루 5개국 △(대상품목) 노니를 50%이상 함유하는 분말제품 △(검사항목) 금속성 이물이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소비자 인기가 높아진 노니의 3년간 수입량은 2016년 7톤, 2017년 17톤, 2018년 11월말 현재 280톤이 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관단계에서 노니분말제품에 대해 금속성이물 검사강화(2018.8.7.) 이후 총 60건 중 15건(25%)이 부적합 판정 받았으며, 이는 제조‧가공 과정에서 금속성 이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분쇄공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수입식품 중 부적합률이 높거나 국내‧외에서 위해발생 우려가 제기된 식품에 대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對중국 新비즈니스모델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국산 영유아용 쌀이유식 1400박스를 지난 19일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수출에 성공한 쌀이유식은 쌀알갱이 형태의 원료에 부재료를 첨가한 4가지 종류의 제품으로 6~36개월 아기 월령에 따라 단계별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중국시장에서 주로 유통되는 미펀(米粉)이라는 쌀가루를 활용한 이유식과는 달리 쌀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첨가하고 월령별로 상품을 만들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영유아조제식품은 비타민, 칼슘, 아연 등 영양소에 대한 성분기준이나 라벨 표기 등이 까다로운 국가표준(GB, Guojia Biaozhun, 国家标准)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입 통관과 현지 유통이 불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수차례 국내 공인기관의 사전검사를 통해 중국 GB 기준을 맞춰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대중국 新비즈니스모델사업 지원업체인 제이온은 중국 영유아 시장개척을 위해 쌀과자 제조업체인 깊은 숲속 행복한식품과 협력해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 콘셉트를 설정하고 스틱형 포장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은 20일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청렴문화 정착과 감사기구의 역량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aT 김명곤 상임감사와 배외숙 사학연금 상임감사 등 양 기관의 감사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상호 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교류와 감사인력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공기관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자체 감사기구의 역량강화,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지역사회 청렴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aT 김명곤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감사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해 경영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세종공장에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의 페트(PET) 생산라인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조운호 대표를 비롯한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판단 아래 세종공장의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장치산업 특성상 생산 규모가 곧 판매량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규 증설된 세종공장의 페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석수 페트라인 생산량은 현재 월 2300만개 수준에서 38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음료는 내년 석수 페트 제품 매출 성장률을 50%로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석수 18.9L PC(말통) 제품은 국내 먹는샘물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페트 제품의 경우 연간 2억6000만병(500㎎ 기준)을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4%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는 “석수는 국내 최초의 먹는샘물 브랜드로 36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브랜드를 지켜왔으며, 이제 본격
KGC인삼공사(대표 김재수)가 2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DUTY FREE 무역센터점에서 정해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데이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우 정해인이 ‘정관장 에브리타임’ 모델로 선정된 이후 고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한 첫 번째 행사로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올 한해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팬 사인회는 사전 응모 이벤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그 중 당첨된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장 일대는 정해인을 보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뤄 정해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관장 에브리타임(5포)과 정해인 포토카드 등을 증정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접점을 찾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켓 계산대에 과자류, 초콜릿 등의 진열금지 정책이 소비자들이 건강하지 않은 충동 ㄱ매 중단에 효과가 있다는 대규모 영국 연구결과가 ‘PLOS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진들은 해당 정책을 도입한 주요 슈퍼마켓들의 도입 전후를 비교한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정책이 시행된 즉시 판매량이 감소했고 정책이 유지되는 동안 이러한 감소가 유지됐음을 확인했다. 과자류 등을 치운 계산대에서 소비자들은 건강하지 않은 식품을 1/5가량 적게 구입했다. 이번 연구에 포함된 9개 슈퍼마켓은 Al야, Asda, Co-op, Li이, M&S, Morrisons, Sainsbury's, Tesco, Waitrose 등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캠브리지 대학교 진 아담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지만, 제품 진열을 변경함으로써 소비자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슈퍼마켓 체계의 작은 변화가 사람들의 식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부속병원과 국립농업연구소는 영유아기 시기에 치즈를 많이 섭취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Allergy지에 발표됐다. 연구결과 영유아기에 일찍이 다양한 치즈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각종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부터 프랑스 브장송 대학부속병원장은 PATURE 연구라고 명명된 연구를 진행했고, 5개의 유럽국가(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핀란드)들의 농촌지역에 사는 영유아 코포트 연구를 실행했다. 특히,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PATURE 연구의 제4면은 미생물이 풍부한 음식인 ‘치즈소비’에 관심을 두고 진행됐다. 코호트 연구가 포함돼 총 931명의 영유아들은 그들의 출생부터 6살이 될 때까지의 기간동안 설문지를 통해 알레르기 질병과 식습관에 대해 응답했으며, 해당 응답은 환경적인 요소정보로써 수집됐다. 18개월부터 시작된 치즈소비는 소비빈도와 치즈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계량화됐다. 해당연구에서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치즈소비는 6세가 됐을 때 아토피성 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에 걸릴 위험도를 크게 낮추는 데에 관련이 있었으며,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알레르기 식품 거부반응
빙그레가 선보인 ‘비비빅 동지팥죽’은 비비빅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통팥을 우유, 쌀과 함께 끓여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시나몬향을 첨가해서 팥죽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역시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며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데우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겨울 시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12월 들어 ‘한국유엔봉사단, 세이브더칠드런, 대한적십자사, 사랑의열매’ 등 사회복지단체 6곳에 빼빼로, 몽쉘 등 과자 9000여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은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전국 곳곳의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된다. 또 11월말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해 경북 영덕군 태풍 피해 주민들에게 과자 800여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이브더칠드런, 사랑의열매’ 등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국방부, 육군본부 등 군부대에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2018년 한 해 동안 롯데제과가 기부한 단체는 50여 곳에 달하며, 전달한 과자 제품은 4만여박스에 이른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10월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단체 등에 제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과 축산물에 동일한 표시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식품과 축산물의 표시기준을 하나로 통합한 ‘식품등의 표시기준’ 전부개정안을 19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2019.3.13.)에 앞서 식품과 축산물의 표시기준을 일원화해 소비자와 영업자에게 식품 표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고시 주요 내용은 △축산물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에 ‘잣’ 추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가 생산한 식육가공품에 ‘식육의 종류와 함량’ 표시 의무화 △카페인 허용오차 일원화(표시량의 90~110%) △식품을 해동해서 판매할 경우 ‘해동업체 명칭과 소재지’ 표시 의무화 △축산물 표시에 외국어 활자크기 제한 규정 마련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식품에는 표시를 의무화해 안전한 식품 소비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