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8월 16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국회의원 박수현과 공동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기 나는 내일의 지도자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에 응모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총 43명이 참여했으며, 수도인터랙트 동아리 등 단체 참가자들도 함께해 교류와 성장의 장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서울대 명예교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하여 국회 본회의장과 국회박물관 참관, 토론 및 실천 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의 커리큘럼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에게 지도자로서의 자질, 공동체 의식, 기록의 중요성을 직접 체득하게 했다. 기록을 통해 자기를 발견하고 공동체를 이해하다 인추협이 수십 년 간 주도해 온 ‘사랑의 일기 운동’의 철학은 이번 캠프 전반에 깊이 스며 있었다. ‘기록은 곧 성장’이라는 철학 아래,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의 프로그램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글로 남기고, 나를 돌아보며 공동체 속 나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도자는 생각을 쓰는 사람이며, 글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에 걸쳐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700여 개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공사 전 사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5대 중대재해를 비롯한 12대 핵심 안전 수칙에 지반 침하 상태 등 집중호우 관련 점검 항목을 추가해 현장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수 점검은 사업 현장을 담당하는 전국 지사와 사업단이 주관하며, 본사는 산업재해 이력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제적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사장은 “아무리 좋은 목적의 사업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 정당성을 잃게 된다”라며,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11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
사적인아름다움지유의원이 차세대 안티에이징 서비스 ‘셀로라(Cellora)’를 공식 선보인다고 전했다. 병원은 현재 11층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 15층과 16층에는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서비스를 더 많은 환자들이 만나볼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년간의 진료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탄생한 셀로라는 기능의학, 재생의학, 페이스 & 바디 케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시술의 나열이 아닌 개인의 건강•미용 전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기범 대표원장은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따르기보다, 개인의 서사와 선택의 흔적 속에서 본연의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실존주의적 접근을 통해 진정한 자기만족형 안티에이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남점에서는 환자가 병원 문턱을 넘는 순간부터 풀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버틀러와 전문 직원들이 고객의 일정과 대기, 이동과 편의를 전담 관리해, 진료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험에서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실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사적인아름다움지유의원은 강남점 외 일산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AI 등 첨단기술의 농업적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18일 제33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한 이승돈 청장은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농진청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이승돈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진청은 그간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 국가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국민의 영양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다"고 밝히며 ▲AI등 첨단기술의 농업 활용 확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을 통한 식량자급률 확대 ▲농업현장 실질적 기술 개발·보급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7일, 취임 첫 행보로 가을 작기를 시작한 전남 담양의 시설 토마토재배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병해충의 사전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농업연구 역량을 토대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이 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고추, 감자 등 가지과(科) 채소류을 가해하는 대표적인 검역 해충이다. 발육 최적 온도는 30도(℃)로 고온 일수록 세대 기간이 짧아져 번식 속도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을수록 유충 생존율이 증가한다. 특히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발생 초기에 방제 시기를 놓쳐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성충 포획 장치(페로몬 트랩)로 상시 예찰하고, 방충망·끈끈이트랩 또는 교미교란제 등을 설치해 복합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이승돈 청장은 친환경 재배 농가는 관행 재배 농가와 달리 방제 약제를 쉽게 활용할 수 없고 방제 비용 부담 등으로 토마토뿔나방 퇴치에 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경마공원 투어, 말 산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5경주는 '광복 80주년 기념경주'로 지정되어 독립투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무대로 꾸며졌다. 경주에 앞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경마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그 후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매년 유공자 초청행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대상 힐
(주)커뮤니케이션앤컬처(대표 맹서현)의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슬림9(Slim9)’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ALL IS ONE, NEMO’를 공개하며 자사몰 및 브랜드 화보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8일 밝혔다. ‘ALL IS ONE, NEMO’는 체형, 나이, 라이프스타일이 서로 다른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선택한 단 하나의 팬티, 네모팬티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보편적인 편안함과 포용성을 담아낸 캠페인이다. 슬림9은 이번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자사몰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화보 역시 감도 높은 비주얼로 새롭게 공개했다. 새 화보는 다양한 여성들이 각자의 일상 속에서 네모팬티를 착용하는 모습을 담아 제품의 범용성과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슬림9 관계자는 “단순한 리뉴얼이 아닌 브랜드가 추구해온 ‘편안함’이라는 철학을 고객 접점 전반에서 더욱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슬림9은 모두의 일상에 스며드는 편안함을 제안하며 여성의 몸과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더위에 강한 자외선, 고온, 높은 습도로 인해 피부는 빠르게 손상된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건조함을 유발하고, 콜라겐 파괴를 촉진해 탄력 저하와 잔주름, 색소침착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까지 겹치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민감성과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 올라인의원 나민균 대표원장은 “이러한 여름철 피부 손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근 스킨부스터 중 활용도가 높은 ‘올라인부스터’는 리쥬란의 피부 재생, 쥬베룩의 콜라겐 생성 촉진, 엑소좀의 세포 활성화, 아기주사의 탄력 강화, 스킨바이브의 보습 효과, 필로르가의 영양 공급, 물광주사(릴리이드M)으 광채 부여 등 7가지 스킨부스터의 핵심 효능을 한 번에 담은 다기능 스킨부스터로 피부 회복과 탄력, 보습, 톤 개선까지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쥬란과 쥬베룩은 손상된 피부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탄력 저하와 잔주름을 개선한다. 엑소좀과 아기주사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재생을 가속화하고, 환경적 요인에 의한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나민균 원장은 “또한
여름철에는 더위로 혈관이 확장되기 쉬운데, 이때 악화되기 쉬운 질환 중 하나가 하지정맥류다. 피는 심장에서 멀어질수록 되돌아오기 어려워진다. 중력의 지배를 받는 인체의 하부, 특히 다리에서 이뤄지는 혈류의 상행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순환 메커니즘을 필요로 한다. 기온이 오르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정맥 내 압력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닌 혈관 건강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에 생기는 구조적 문제로, 표재정맥 혹은 관통정맥의 판막 기능이 저하되어 혈류가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정맥은 중력에 저항해 혈액을 심장 쪽으로 밀어 올려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판막의 정상 작동은 순환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기전이다. 하지만 직립 자세로 오랜 시간 서 있는 환경이나, 종아리 근육의 수축 없이 장시간 앉아 있는 업무는 이 기전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오전보다 오후에 다리가 무겁고 붓는 느낌이 심해지는 경우, 야간에 근육 경련이 자주 나타나거나 장시간 앉아 있다 일어설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맥순환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이러한 초기 증
부산을 대표하는 커피·카페 전문 전시회 ‘제28회 부산카페쇼’가 오는 9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부산카페쇼는 국내외 커피·차·음료·베이커리·원부재료·장비·설비·창업 관련 기업과 바이어, 커피·카페 문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시장은 ▲커피·차·음료존 ▲원부재료존 ▲베이커리·디저트존 ▲장비·설비존 ▲창업·프랜차이즈존 등으로 구성되며,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스페셜티 원두를 중심으로 한 ‘마린빈스’ 기획존과 다양한 주류 문화를 소개하는 주류기획존 ‘주주총회’, 유명 바리스타 초청 시연회 등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도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부산카페쇼는 지역 커피·카페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국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획존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부산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등
한국 헤어 브랜드 로레알파리가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에 18일부터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세일은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8월에 새롭게 출시한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를 메인 제품으로 해당 기간에만 최대 39% 할인된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샴푸 440ml 2개 세트 구매 시 모발 강화제인 본드 리페어 프리 트리트먼트 미니 사이즈도 함께 증정한다. 25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더욱 강력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쇼핑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 구매 고객 대상 두피 브러쉬 1:1 증정도 진행한다. 이 뿐 아니라 알림받기 쿠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레알파리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는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무려 2.6cm 헤어 볼륨을 높여준다. 저분자 히알루론산 함유 포뮬라가 두피부터 모발까지 촘촘히 붙어 수분을 충전해 탱글한 헤어 볼륨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 피부와 유사한 미산성pH 제품으로 자극 없이 순하고 편안한 두피 수분 클렌징을 도와주고,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최대 48시간 동안 탱글한 헤어 볼륨이 유지된다. 실제 사용 후 두피 수분 +
다양하고 개성 있는 브랜드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아지트메이커(Azitmaker)’는 외식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브랜드 기획사다. 이들은 외식업을 잇터테인먼트(Eat-tertainment)로 정의한다. ‘음식을 먹는다’ 행위를 단순히 배를 채우려는 식사에 한정 짓는 대신, 주위를 둘러싼 공간과 서비스, 분위기가 어우러진 하나의 즐거운 ‘문화 경험’으로 바라본다. 그러한 철학을 고스란히 구현한 대표 브랜드 ‘용용선생(홍콩주점)’을 필두로, ‘멕시타이거(멕시칸펍)’, ‘룡룡버거하우스(차이니즈버거하우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국내 외식시장에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이 브랜드를 기획할 때 중요하게 다루는 한 가지는 명확한 철학과 독특한 세계관 설정이다. 브랜드의 탄생부터 일관되게 반영되는 철학과 스토리텔링은 소비자에게 단지 마케팅 수단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제작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준점으로 작용한다. ‘용용선생’의 위트 넘치는 용용가문 삼형제, ‘멕시타이거’의 자유롭고 본능적인 히피 컨셉의 호랑이 등 각 브랜드마다 자리 잡은 고유한 캐릭터와 세계관은 메시지와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외측상과염’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팔꿈치 바깥쪽 돌출된 뼈 부위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저림•압통•민감한 느낌 등이 함께 나타난다. 초기에는 가벼운 뻐근함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악화될 수 있다. 테니스엘보는 단순히 팔꿈치 통증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다. 일부 환자는 팔이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나 팔 힘이 빠지는 증상을 경험한다. 손목을 위로 젖히거나, 컵•프라이팬•장바구니처럼 무게가 있는 물건을 들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심한 경우 팔을 들어올리기조차 힘들어지며, 통증이 밤에도 지속돼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 질환의 명칭은 테니스 선수의 백핸드 동작에서 유래했다. 해당 동작이 팔꿈치 바깥쪽에 반복적인 충격을 주어 힘줄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테니스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흔히 발생한다. 걸레를 비트는 동작, 무거운 장바구니 들기, 하루 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무직 업무, 골프나 헬스 등 팔과 손목을 반복적으로 쓰는 모든 활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손목을 비트는 힘과 팔꿈치를 펴는 힘이 동시
무더위를 잊기 위해 전국 곳곳에 여름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모이고 있다. 현장의 열기와 음악은 큰 즐거움을 주지만,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되면 청력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공연 후 귀가 먹먹하거나 ‘삐-’하는 이명이 계속된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소음성 난청은 단기간 큰 소리에 노출돼 발생하는 음향 외상과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소음의 기준은 85dB이지만 공연장에서는 순간적으로 120dB 이상 치솟는 경우도 많고, 폭죽 또한 120~140dB에 달해 귀에 많은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소리의 크기뿐 아니라 노출 시간 역시 난청의 위험도를 결정하며, 소리가 클수록 안전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면목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은 “큰 소음에 노출된 후 나타나는 청력감퇴 현상은 대부분 수 시간에서 하루 내 회복되지만, 반복되면 결국 영구적인 청각세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음향 외상은 단 한 번의 강한 소리만으로도 회복이 어려운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성 음향 외상의 경우 응급조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