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깨끗한 목장 영예는 충북 제천 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에게 돌아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7일 더케이호텔 서울 거문고C홀에서 ‘2019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깨끗한 목장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충북 제천 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4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1개소 등 9곳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시돌목장 변효섭대표는 “30년 낙농을 하면서 주위로부터 ‘왜 그렇게 고생만 하고 사냐’는 소리를 듣곤 했는데, 오늘 자리를 통해 그간의 고생을 위로받는 기분이며, 낙농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목장을 잘 관리해 소비자들에게 낙농과 우유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성경일 우수목장 선정위원장은 “올해도 우수목장선정활동을 통해 일반적인 수준의 목장들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우수사례들을 많이 찾아낼 수 있었다”며 “최근 ICT 첨단장비를 활용한 사육환경의 변화가 눈길을 끌지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1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한우 기부 및 배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 ‘KLPGA 올포유ㆍ레노마 챔피언십 2019’ 대회 기간 중 출전 선수가 버디 한 개당 한우 불고기 300g을 적립하는 ‘사랑의 기부’ 행사를 통해 총 950개 버디에 해당하는 한우 285kg을 적립해 이날 한우를 기부하게 된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을 비롯해 한성에프아이 김영철 회장과 올포유 전속모델 인 배우 이상우 ·김소연 부부가 함께 해 훈훈한 연말 나눔을 실천했다. 한우 불고기 기부에 이어 배식 나눔 봉사가 이어졌으며,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미리 전달한 한우 불고기로 만든 따뜻한 요리를 현장을 찾은 약 500여 명의 어르신께 직접 배식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민경천 위원장은 “우리 한우 농가들의 소중한 노력의 산물인 한우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 한우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 정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검역조치가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농업부가 자국 내 북수마트라지역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9월 4일 북수마트라 지역에서 ASF 의심 돼지가 발견되어, 지난달 27일 실험실 결과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총 392건으로 돼지 2만8136두가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5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하는 항공노선에 대해 탐지견의 확대 투입하고 X-ray 검색활동과 휴대품에 대한 세관 합동 일제 개장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검색과 검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금번 인도네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 축산물 반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가 1회 위반 시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되므로 여행시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살아있는 돼지, 돼지고기 및 돈육가공품 등의 국내 수입이 금지된 국가이며 이번 ASF 발생으로 아시아에서만 총 11개국이 ASF로 몸살을 앓고있다. 한편 지난 1
올해의 동물용의약품 자율점검 최우수업체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선정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개최된 ‘2019년 자율점검 우수업체 시상식’에서 수입업체부문 최우수업체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동물용의약품 등의 제조·품질관리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업체를 독려하기 위해 ‘자율점검 우수업체’를 선정해오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이번 수상으로 약사감시 차등관리제에 의거, ‘약사감시 면제’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와관련 서승원 사장은 “자사 동물용의약품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앞으로도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1996년 국내에 설립된 이래 산업동물 및 반려동물의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동물용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돈백신은 물론 반려동물 의약품산업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해에도 ‘자율점검 우수업체’
AI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농가에 생육 시기별 최적환경 정보를 문자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하고, 생육 시기별로 분석한 최적의 스마트팜 환경 설정값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달말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에는 전북 완주군 토마토농장에서 서비스 현장 시연을 실시했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은 온실의 내부 환경을 통제할 수 있으므로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는 환경설정값 관리가 수익과 직결되므로 온실 환경관리가 스마트팜 성공의 핵심이다. 해당서비스는 AI가 스마트팜 농가서 수집한 온실 환경 데이터와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 후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춘 환경설정을 제시한다.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해 적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 이를 감지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AI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하면 생산량은 3.3㎡당 연간 80㎏에서 143㎏으로 최대 78.8%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메시지 발송은 이달 말 토마토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딸기와 파프리카 등 대상작목과 대상농가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규 청장은 “스마트팜
ASF 발생 여파로 돼지고기 소비감소와 수급불균형이 맞물려 전국 양돈가가 신음하고 있는 와중에도 28두가 넘는 MSY를 기록하며, 손익분기돈가를 3,200원/kg 수준으로 유지하여 최대의 불황에도 흑자경영을 하는 농장이 있다.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모돈 600두 규모의 하늘애GP(대표 임상우) 농장으로, 금년 성적이 PSY 30두, MSY 28.2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GP농장이다. 특히 순종을 가지고 있는 GP 농장임에도 평균 165일에 출하를 하며, 농장총사료요구율 2.8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특이할 만하다. 생산성이 높아질수록 두당생산비가 낮아져 경쟁력이 생기는 한돈사업의 특성상, 높은 생산성을 가진 하늘애GP는 손익분기돈가가 3,200원/kg에 불과해 돈가가 높을 때는 매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돈가가 급락하여도 손실을 입지 않는 탄탄한 경영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 철저한 차단 방역 프로그램 준수 하늘애GP는 외부의 차량과 인원이 농장 내부로 진입하지 않도록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사료는 농장입구에 있는 벌크빈까지만 사료회사의 차량이 접근하며, 농장 내부로는 농장 내부에서만 운행하는 별도 벌크 차량이 운송한다 출하 또한 농장 외부에 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시험분석본부 토양기기분석실이 공공기관 연구실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이달초 시험분석본부 토양기기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도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 중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해 심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 기본적으로는 최근 2년간 연구실 사고 발생이 없어야하며,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에서 우수한 평점을 받아야 한다. 이번 인증은 농업분야 공공기관 연구실 중 최초로 받은 것으로 이는 실용화재단이 높은 수준의 연구실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실용화재단은 연구실 안전 점검-조치 체계를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며, 나머지 연구실에도 이번 인증사례 노하우를 전파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용 안전 표준 연구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재단에는 농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16일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안은경 계장(경기도본부), 서원교 계장(충북도본부), 오동훈 계장(경북도본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방역본부는 적극행정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키기위해 약 3주간 총 38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해 내부평가를 통해 3명을 선정했다. 평가위원들로 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경기도본부 안은경 계장은 ‘협업을 통한 도축검사 프로그램 개발’로 인천에 소재한 ㈜삼성식품 관계자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관들과 함께 협업을 통해 소 해체 검사대에 폐기 입력 프로그램 및 터치스크린을 설치·운영하여 업무 효율성과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경북도본부 오동훈 계장은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역차량의 즉시 운행을 위해 지역별 최저 수리 업체를 사전 조사 후 차량 고장 시 즉시 안내를 통해 전년 대비 약 48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충북도본부 서원교 계장은 소규모 축산농가 중 연세가 많고 홀로 계신 독거노인을 위해 현장업무 수행 시 방문 또는 유선으로 건강상태와 함께 가축질병 예찰 업무를 병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석찬 본부장은 “금번 선정된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살처분 관련 보상금 및 매몰비용을 정부 예비비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3일 ASF가 발생한 경기 파주·연천·김포와 인천 강화에 살처분 보상금 및 매몰비용 중 국비 지원액을 예비비로 확보해 655억원을 교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금번 ASF 관련 살처분 보상금으로 국비 총 85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국비 490억원은 지난달 11일 해당 지자체로 긴급 교부해 각 지원대상 농가(234호)에서 살처분 보상금 추정액의 50%를 선지급했다. 이번에 교부된 국비 362억원은 각 지자체에서 지원대상 농가에 대해 보상금 평가를 완료하는 대로 최종 평가액에서 선지급 부분을 뺀 나머지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아울러, 종전까지 지자체에서 전액 부담해 온 살처분 매몰비용(총586억원)에 대해서도 금번 처음으로 국비 50%를 지원하기로 정하고, 해당 지자체로 국비 293억원을 교부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최대한 신속하게 농가에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게 보상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ASF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계안정자금과 소득
국내산 1등급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추운 겨울철 든든하게 먹을수 있는 ‘도드람한돈 수육국밥 세트’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도드람은 18일 오후 3시 45분부터 약 45분간 NS홈쇼핑을 통해 ‘도드람한돈 수육국밥 세트’를 수육국밥 10팩과 수육 5팩, 총 15팩으로 구성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도드람의 수육국밥은 육수에 소금 등 첨가물이나 조미료 없이 오직 사골, 머리고기와 물 100%로만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살짝 데우기만 해도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살아나 야식, 술 안주로 제격이다. 또한 온 가족이 개인의 취향에 맞게 간을 해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최초 HACCP인증을 받은 부산물 전문 가공장인 도드람에프씨의 기술력과 위생관리로 머리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없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도드람한돈의 최고급 원료육과 생산 기술력이 더해져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며, “도드람한돈 수육국밥 세트가 추운 겨울철 든든하고 따뜻한 한끼를 위한 최고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격은 세트 당 44,900원이며 ARS주문전화 시 1,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10~12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각 지원에서 HACCP의 사전 예방관리 강화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한 기술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모든 교육을 마쳤다. 이번 기술교육은 참석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기술교육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HACCP인증원의 기술지원에 참여한 업체 외에도 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까지 지역에 상관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했으며 현장에서 제기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각 지원별로 실시한 교육프로그램은 ▲HACCP 운영 개선사례 ▲식품위생법 위반 개선사례 ▲과학화장비 운영현황 및 검증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효과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업체별 운영사례과 사진 등을 활용, 현장감 있게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술교육을 진행한 서울지원 김영수 지원장은 “HACCP 인증업체들의 운용능력 제고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에 대해 참석자들이 만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지원의 전예정 지원장은 “HACCP인증원은 HACCP 인증 및
완전식품 우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유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교우유급식을 폐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부터 학교우유급식 개선 토론회에서는 학교우유급식의 폐지를 주장하는가 하면 우유가 칼슘 공급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TV방송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개인방송, 페이스북 등 다양해진 SNS 채널 등 정보의 유통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우유와 관련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지만 위기대응 매뉴얼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슈가 발생할때마다 즉각적으로 대처하고는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사업규모와 다양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자조금 거출금은 그대로 머물러 있어 다양해진 정보 유통 채널을 모두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사업진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TV광고 예산이 10억원 정도로 1개월도 송출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광고효과를 기대하기란 무리다. 또 PPL사업
축산농가의 생산비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료비 부담이다. 전체의 40~70%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 비용부담이 막대하다 할 것이다. 배합사료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주원료는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으로 이 주원료를 더 낮은 가격으로 대체할수 있는 원료개발이 이뤄진다면 축산농가의 부담해소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은 자명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소 사료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료 대체원료를 활용한 축우용 배합사료’가 농협사료 연구팀에 의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했던 배합사료의 주원료 비율을 87%까지 낮추고, 대체원료 카카오박, 재고미 및 카사바부산물 3종을 활용한 소 배합사료를 개발하고 제품화했다. 이 대체원료 3종은 당초 주원료인 옥수수, 소맥 등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 수급이 가능하며 영양소 성분에 변화가 없어 배합사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20kg당 사료비가 약 240~300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대체 원료를 이용한 배합사료 급여 시 한우의 출하월령이 32.2개월 → 29.3개월로 3개월 단축되고, 도체성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안심축산분사는 지난 12일 기준 농협축산물공판장(음성, 부천, 나주, 고령) 소 도축물량이 30만두를 최초로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농협축산물공판장별 소 도축물량은 ▲음성공판장 14만 8천두 ▲부천공판장 7만 6천두 ▲나주공판장 3만 9천두 ▲고령공판장 5만 5천두로 총 31만 7천 5백두 도축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소 도축물량이 한해 총 87만 2천두인 점을 감안하면 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처리한 도축두수가 전체물량의 36.4%에 달하는 것으로 국내 소 도축시장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 농가에서 축산물의 안정적 조달 및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농협축산물공판장의 순기능과 농협안심한우의 유통기능이 결합해 이룬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농협안심축산 양호진 사장은 “농협축산물공판장은 국내 한우, 육우의 안정적 생산과 적정 도매가격 유지를 통해 생산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위생적 축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소비기반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농림축산식품부 내년도 방역관련 예산 및 기금 규모가 올해보다 20.5% 증액된 3,714억원으로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 예산안 편성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을 감안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내년도 방역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예방약품과 방역장비 등을 지원하는 시도가축방역사업 963억 원, 살처분보상금 750억 원, 초동대응업무를 지원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사업 584억 원, 구제역 백신 등 가축백신지원사업 546억 원, 랜더링 기계, 살처분매몰지 발굴·소멸을 지원하는 가축사체처리사업 166억 원 등이다. 먼저 ASF 예찰, 검진 및 소독 강화를 위해 대상농가를 1,000호에서 전체 양돈농가 6,300여호로 확대해 사전예찰을 강화한다. 방역현장에서 소독 효과가 큰 광역방제기를 신규로 20대 구입해 지자체에 배치, 하천·도로 및 축산차량 등 소독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세척시설 설치 예산도 추가로 확보했다. 야생멧돼지의 농장 침입을 막기 위해 농장 울타리 추가 설치·지원을 실시한다. 질병에 감염된 의심개체를 효율적으로 찾아내거나 축사의 열관리 점검을 위하여 열화상카메라도 293대를 구입키로 했다. 또한 ASF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