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앞두고 내년 1월까지 전국 젖소농가에 대한 구제역백신 항체검사를 강화한다. 젖소 사육농가의 경우 젖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특성 상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현행 도축장 채혈을 통한 검사만으로는 사각지대로 남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젖소농장 5,533여호에 대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검사 확대를실시하고,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소·돼지·염소 등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중 9600여 곳을대상으로 도축장 채혈을 통해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하는 방역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젖소 사육농가의 경우 유량 감소에 대한 염려 등으로 구제역백신 접종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젖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특성 상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현행 도축장 채혈을 통한 검사만으로는 사각지대로 남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올해 9월까지 젖소농가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은 97.3%로,지난해 보다 다소 개선은 되었지만, 한육우(97.9%)와 비교할 때 여전히 낮게 형성되고 있어 이러한
2020년 스마트축산단지 5개소를 신규 선정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축산 악취·질병 문제 해소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지역을3개소를선정한데 이어, 내년에는 5개소를 신규로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질병 방역, 가축분뇨, 정보통신기술(ICT) 축산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과 현장평가 등을 거쳐 내년 2월에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되는 5개소에 대해서 2021년까지 부지 평탄화, 도로, 용수, 전기 등의 기반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공사비 53억원(사업비의 70%)과 2022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정보관리·교육센터 시설비 10억원(사업비의 50%)을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가축분뇨·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는 2022∼2023년 동안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가축분뇨처리사업 등 기존 정책사업을 활용하여 패키지로 지원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소규모 축산 밀집지역을 단계적으로 스마
동절기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점검 결과, 소독제 보관, 소독제 희석배율 미준수 등 소독 미흡사례가 35%로가장 많았고, 울타리·전실·그물망 등 방역시설 미흡 29%, 출입·소독 등 방역 기록 미흡이 28%로 나타났다. 또한 가금농가(68%)와 분뇨처리·비료생산업체(13%)에서 방역 미흡사례가 많이 확인됐으며 가금농가 중에는 산란계와 오리 농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현장 미비점을 사전에 발굴·보완하고자 지난 4월~10월까지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시설 6,791개소를 대상으로방역점검을 실시하고점검을 통해 확인된 총 654건의 방역 미흡사례에 대해 개선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총 654건의 방역 미흡사례 중 226건(36%)은 이미 보완이 완료됐으며나머지 428건에 대해서는 재점검 등을 통해 보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인된 방역 미흡사례를 분석한 결과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지 않은 축산차량, 소독 기록이 없는 가금농가,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축산시설 등 가축전염병예방법령 위반사례가 총 21건이었으며, 소독제 사용·관리 미흡, 농가
앞으로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여성 농업인도 출산급여를 받을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고용보험 모성보호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인 사업자, 자유 계약자(프리랜서) 등 소득활동을 하지만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출산 여성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간총 150만 원의 출산급여가 지급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제도 시행으로 연간 1,500명의 여성농업인이 출산급여 혜택을 받을 것으로예상되고있다. 이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여성농업인과 △출산전 18개월 중 3개월 이상 고용보험 미적용 사업장에 고용된 여성농업인이 출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부부가 함께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출산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선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므로, 아직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지 않은 여성농업인은 공동경영주로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산급여는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고, 공동경영주 등록은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1644-8778)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수험생 여러분, 육우 몸보신으로 수능 대박나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몸보신을 고민하는 학부모나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친척, 지인들이 영양만점 단백질 공급원인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적이 마련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11월 한달동안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육우 몸보신으로 수능 대박나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등심, 다짐육, 양지국거리 등을 포함한 총 열 가지 ▲구이류 ▲카레/산적용 ▲국거리용 육우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관련 박대안 위원장은 “2020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몸보신을 위한 남다른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할인전을 기획했다”라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도 영양만점 국내산 소고기 ‘육우 몸보신’으로 수험생 여러분들께서 모두 수능에서 대박나길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산 소고기 육우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소고기 중에서도 다양한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성분,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적색육 비율이 높다. 해당 영양소들은 모두 면역력 증강 효과를 가지기 때문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지난달 26일 대구 북구 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제3회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학교급식박람회’에서안전한 우리축산물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학교급식용으로 소비되는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 확인방법을 알려주어, 축산물 구입 시 등급과 이력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녀의 학교에서 식재료로 사용되는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를 축평원의 축산물 맘편한 서비스 모바일 앱을활용해 행사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직접 보여주며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지원 관계자는“올해대구지역 학교급식 외부업체 선정 전문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축산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또한“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축산물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 남원에 있던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경남 함양에 새둥지를 틀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함양군 서상면덕유월성로 일원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새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축유전자원센터는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해 국가 주요 종축과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분산·보전을 하는 곳으로,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예산확보, 부지선정, 착공 등을 거쳐 30일 이전을 완료했다. 또한 함양군 서상면 일원은철새의 이동경로에서 벗어나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낮고, 최근 10년 동안 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아 가축 질병 청정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로운 청사는 종합연구동을 포함 연구·가축시설 총 54개동(2만 7,020㎡)과 초지·사료포(45ha) 등으로 조성됐다. 가축유전자원 생축 보존을 위한 사육시설은 소, 돼지, 닭, 염소, 면양, 사슴, 오리 등 6,00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으며 냄새제거, 폐수정화, 가축분뇨 처리시설도 마련했다.특히 사육시설은 차단방역을 크게 강화했다. 차량 소독은 밀폐형 시설을, 대인 소독은 샤워와 건식사우나 시설을 각 축사에 설치해 동물 질병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농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구제역백신연구센터를 정규화하고 동물복지정책팀과 농촌재생에너지팀의 전담부서 조정 등을 반영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이하 ‘직제 시행규칙’)을31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6월 신설한 동물복지정책팀을 축산정책국에서 농업생명정책관실 소관으로 조정한다.반려동물, 농장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 조성, 동물보호 여건 강화, 동물복지형 축산 활성화 등 증가하고 있는 정책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생명정책관실에서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전담하도록 했다. 또한 내년 1/4분기에 과 단위 정규조직으로 승격되고, 담당인력도 현재 6명에서 9명으로 보강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 공간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태양광 개발을 위해 올해 2월에 신설된 농촌재생에너지팀을 식품산업정책실(농업생명정책관실)에서 농촌정책국 소관으로 조정한다.농촌 공간계획과 지역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농촌정책국에서 농촌 재생에너지 정책을 전담하게 하여, 지자체의 공간계획 및 지역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태양광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한국인의 소울푸드, 우리 삼겹살을 지켜주세요.”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후 소비심리 불안과 돼지고기 가격의 폭락으로 산업 존폐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한돈농가들이 국산 돼지고기 소비를 호소하며 대규모 판촉행사를 나서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31일부터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위해 ‘한돈농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에서 여는 한돈 전 부위 50% 할인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및 유통업계, 소비자 단체 등과 연계해 11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30일까지) 돼지고기 도매가격(탕박.등외제외)은 kg당 3,15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9.3%, 평년보다 20.5% 낮은 수준이다. 지난 9일 경기도 연천을 마지막으로 3주동안 양돈농가에서 ASF가 신고되지 않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수여 기피로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돈농가들이 경영난에 신음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오염 가능성이 큰 미국산 소 머릿살(볼살)의 수입량이 지난 2017년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크로이츠펠트야곱츠병 등 노인치매증세 환자도 급격하게 늘고 있어수입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구미을지역위원장)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제출한자료를 제시하며 2005년부터 2019년 9월말까지 크로이츠펠트야곱츠병(CJD),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국내 프리온질환 의뢰 검사와 양성판정 실적이 2012년 이후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일선 병원으로부터 의뢰받아 실시한 뇌척수액 단백질 검사 실적을 보면 지난 2011년 78건에서 2012년 153건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양성판정 건수 역시 37건에서 77건으로 많아졌다. 2017년엔 검사건수 198건, 양성판정 건수가 81건으로 증가했다. 올 9월말 현재 검사건수는 163건, 양성판정 건수는 75건이다. 혈액유전자 변이 검사 실적도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11년 57건이던 검사건수가 2012년 105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151건을 기록했다. 양성판정건수는 2010년 13건으로 두자릿수로 늘어난 이래 2017년 28건으로
한돈산업을 위협하는 ASF의 국내 유입 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멧돼지에 대해 한돈협회와 환경부 등에서 특단의 소탕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멧돼지가 짝짓기에 나서는 가을~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을 막기위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정밀수색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투입키로 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확산 저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정밀수색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348명을 투입한다. 투입 지역은 경기·강원북부 및 인천 등 5개 시·군이며 정밀수색은 10월 30일부터 3주간 계속되며 현장에 투입되는 해당 산불진화인력은 관련 교육이수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투입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불신고 GPS단말기를 휴대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등은 물론 민통선 이남 산악지형을 광범위하게 예찰한다. 이를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할 경우 수색 경로가 겹치거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31일부터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 야외광장에서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알리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할인 및 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 및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매년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정하고 11월 5일까지 다채로운 할인 판매 및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로 인해 매 년 진행해오던 한우숯불구이 축제는 생략하고 전국 할인 판매 및 시식 행사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할인 행사에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서원유통,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등 대형유통업체 1,325개점과 한우협동조합 및 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해 한우 등심과 안심, 불고기 등 각 부위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형 유통 매장에서는 한우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한우 나눔 행사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29일 전남 영암군에서 영암군수, 영암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식’을 가졌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는 전남지역에 고품질 벼, 보리, 밀, 콩 보급종 생산·공급 및 종자유통질서 확립 등을 위해 추가로 신설된 기관으로 `15년부터 `19년까지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해 부지 29,852㎡, 연면적 7,002㎡에 종자 정선센터, 청사, 온실, 관리사 등을 갖추고 있다.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신설로 전남지역 정부 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 공급률 제고 및 지역 간 공급불균형 해소가 기대되며, 향후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따라서,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 우량품종을 보급종으로 발굴하여 전남지역 보급종 공급률을 70%까지 끌어 올리는 한편,영암군 등 인접지역에 보급종 생산 채종단지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보급종 생산·공급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병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신설되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가 함평에 있는 정선시설과 함께 전남지역 보급종 공급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여 전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26일~27일 365대부도 캠핑시티에서 열린 ‘제8회 아이사랑캠핑’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산물 이력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가족 캠핑객 1,000여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많은 3040세대를 중심으로, 우리 축산물을 ‘알고, 믿고’ 안심하고 소비 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축산물이력제 ‘퀴즈와 에어볼 이벤트’를 통해 제도를 흥미롭게 알리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구매한 축산물의 이력번호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iphone) 축산물 이력정보 / (Android) 축산물이력제)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캠핑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사육지나 유통과정 등의 세세한 정보까지 알 수 있는 줄 몰랐다”, “가족에게 보다 안전한 고기를 먹이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이력번호 조회를 생활화 해야겠다”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축평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축산물의 유통과정을 제대로 ‘알고’, 우리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직
농업계의 우려에도 정부는 지난 25일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공식 발표하고 나섰다. 지금의 농·축산업계 처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결정에 “여전히 개도국 수준에 머물러있는 농업계에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농업의 WTO 개도국 포기를 철회하라”고 강력 성토했다. WTO 개도국 지위는 농산물시장 완전개방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량안보와 피폐해진 농가경제의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WTO 개도국 지위 포기는 국민에 대한 안정적인 식량 공급과 농가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적 한계를 스스로 떠안은 자가당착이 아닐수 없다는 것이 농축산업계의 입장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정부가 말한대로 당장 농업에 피해가 없으면 향후 DDA 이후도 피해가 없다고 약속할 수 있는가? 차후 DDA 시 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한 피해가 명백한대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하는 정부를 우리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 농업이 개도국이 아닌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도 농축산물 가격은 각종 FTA 관세 인하로 모두 폭락하고 있으며, 자급률은 대폭 하락해 바닥을 기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농업예산은 계속 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