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16일 The-K호텔 에서 축평원 역대 원장들과 함께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축평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장승진 원장과 김운기 부원장을 비롯 박태진(1대), 조병대(2대), 이수헌(3대), 정동홍(4대), 김경남(5대), 이재용(6대), 최형규(7대), 백종호(9대) 전 원장 등 8명의 역대 기관장들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의 현안사항과 그 간의 주요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국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온 과거의 축평원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관이 수립한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를 더욱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전·현직 원장들간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장승진 원장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역대 원장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임원장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축산관련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보다 나은 축산업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살충제 계란 등 이력관리 대상이 아닌 축산물에 대한 안전·품질에 문제 발생 시 생산·유통 과정의 추적과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이러한 안전·품질에 문제가 있는 가금류에 대한 신속한 추적과 회수·폐기 등을 통한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소와 돼지에만 시행하던 축산물 이력관리를 닭·오리고기, 계란까지 확대·시행하게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소비자·생산자 보호를 위해2020년7월부터 유통단계 축산물 이력관리를 닭·오리고기, 계란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금(가금산)류 이력관리는 사육단계(’20.1월부터), 유통단계로 (’20.7월부터) 구분해 시행된다. 먼저사육단계에서 부화장, 농장 등의 가금 사육 및 입식 현황 신고(월별)와 가금 이동(농장 간 이동 및 도축 출하) 신고를 의무화하고,유통단계에서는 생산이력과 연계된 가금산물(닭·오리고기, 계란) 이력번호 표시, 유통 주체별(도축·포장·판매) 거래정보 신고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농관원이 전국 5만7천여 업체를 대상으로 연중 이력관리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 농관원 관계자는“2009년부터 국내산 축산물 유통단계 이력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이창호)는17일 세종시에서 오리고기 판매확대를 위해 다육류외식프랜차이즈, 육가공전문회사 및 외식배달전문회사 등과 상호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협약 당사자인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대행과 ㈜육공판 박성희·채익수 공동대표, ㈜도담 이복규 대표이사, ㈜다담푸드&㈜헬로통큰삼겹 나동숙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차관보가 축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과 다육류판매식당에서의 오리고기 추가판매 확대 등 2020년 외식산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육류판매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상호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본 협약 체결이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통해 어려운 오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리산업과 외식산업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틀간 파주와 연천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을 포함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밖으로의 확산 방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잠복기는 발병후 일주일 정도가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6개 시군간 공동방제단 전환배치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중점관리지역에는 생석회 공급량을 다른 지역보다 최대 4배까지 늘려 축사 주변에 집중 살포키로 했다. 또한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당초 1주간에서 3주간으로 연장하고,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도축·출하토록 하고 타지역 반출을 전면 금지했다. 3주간 경기·강원지역축사에는 임심진단사, 수의사, 컨설턴트, 사료업체 관계자 등의 질병치료 목적이외 출입도 전면 제한한다. 농식품부는“중점관리지역 내양돈농가 입구에 초소를 설치하여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출입을 관리하는 등 보다 강화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돼지고기 수급은 사육마릿수가 평년 대비 13% 많고, 육가공업체 등이 충분한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군 의심돼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 발생농장과 의심축 신고된 연천군 백학면 양돈농장은 인접하고 있는 곳으로 돼지 4천7백여마리를 사육중이며 어미돼지 1마리가 폐사하자 17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해당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ASF로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이어 연천에서 확진판정돼 연이틀 두건이 발생했다. 확진 판정된 연천지역 양돈농장은 파주 발생농장과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천군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발생농장 외에 2개농장이 돼지 4천500여마리를 사육중에 있으며, 반경 3km 이내에는 3개농가에서 8천500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주일이 확산방지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고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농협중앙회는 17일 오전 9시 김병원 회장을 비롯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갖고 방역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17일 경기 파주시 양돈농가(사육규모 5,000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판정이 남에따라긴급 소집회의를 갖고범 농협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ASF 발생 현황 보고와 농협 전 부문별 방역사항 협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병원 회장은 국가단위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이 예상됨에 따라 농협에서도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지시하며“시·군지부 지역단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농협은 총력을 다하여 철저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또한회장 주재 회의에 이어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주재로 전국 지역본부,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갖고조직별 심각단계에 따른 역할 및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별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금번 파주 ASF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돼지에 한번 감염되면 폐사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17일 오전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금일 오전 6시 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발생원인을 파악 중이며,인근농장 전파 여부도 확인하고 있으나,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위치한 양돈농장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수 장관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급여, 야
16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원서를 접수한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아파트단지, 공원 등 생활권 수목의 관리를 비전문가가 주로 시행함에 따라 농약 오·남용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나무의사 자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자격시험의 신청자격은 관련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거나 수목진료 관련 경력 및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이다. 응시 방법은 한국임업진흥원 나무의사 자격시험 누리집(namudr.kofpi.or.kr, 이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응시 원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회 1차 자격시험은 전국에서 1,500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의 2개 중학교에서 10월 19일에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구길본 원장은 “국민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나무의사는 최근 생활권 녹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래의 핵심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수목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나무의사 자격제도가 수준 높은 전문가로
■ 승진 <부이사관> ▲ 이성도 식품소비안전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서기관> ▲ 박선영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최근 김해 이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근로자 농업기술학교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학교 교육과정은 지난3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약 20회에 걸쳐 농·축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팜스코는양돈분야에 대한중점교육을 실시했다. 최영조박사를 중심으로 민준기 양돈팀장, 우병준 지역부장이 강사로 참여해돼지의 생리, 영양관리, 환경관리, 경영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 양돈산업 전반에 대한평소궁금한 내용을다양한 질문과 토의를 통해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타국에서 현업에 잘 적응해 나가고 양돈에 대해 보다 많은 이해를 하며, 추후 고국으로 돌아가 양돈사업을 할 경우 든든한 사업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방역 부서 담당자 480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 동절기 가축질병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전에 방역 담당공무원의 가축질병 발생시 위기대응 능력배양 및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최근 개정사항 △가축질병 위기관리매뉴얼 △살처분 요령 및 매몰지 사후관리 △주요 가축전염병 긴급행동지침(SOP) 및 방역대책 △위기 단계별 기관간 역할분담 △일시이동중지, 거점소독장소 운영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대응 요령 등 방역 전반에 대한 것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방역대책 및 긴급 대응요령과, 가축 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트라우마 등 심리지원에 관한 사항도 중요하게 언급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가축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예방 매뉴얼을 마련하고, 외국인 살처분 참여자를 위해 9개국 언어로 번역된 심리지원 체크리스트를 지자체에 배포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제12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주제는‘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하면손쉽게 응모가 가능하다.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최근 5년간 3,932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는 등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이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표현하고 동물등록제, 동물복지농장, 동물실험윤리 등 동물보호 정신을 고양시키는 12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한다”고 밝히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8일 발표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해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과 우리가 부득이하게 이용하는 실험동물 등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물보호·복지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교류 ▲양종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국가공인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어 각종 검사를실시하고 있는(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는지난달 26일자로 꿀벌 3종 질병에 대한 병성감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추가 등록된 해당항목은 낭충봉아부패병 Sacbrood virus (PCR) 제2종 가축전염병, 미국부저병 Paenibacillus Larvae (PCR) 제3종 가축전염병, 유럽부저병 Melissococcus pluton white (PCR)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꿀벌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들이다. 특히 최근 잇따른 발생으로양봉농가에 골칫거리인낭충봉아부패병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성감정기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상황이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앞으로 꿀벌 질병 예방 및 치료분야에 적극 참여해 국내 양봉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유충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초기에는 백색에서 회황색으로 변하고 병세가 진행됨에따라 머리부터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변하며 마지막으로 암갈색으로 변해 차차 건조, 폐사까지 이르는 질병이며 미국·유럽부저병은 감염봉군에서 채밀한 오염된 꿀의 재사용, 오염된 기구의 사용이나 교환,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라북도 부안군 농업회사법인(유) 슬지제빵소의 김슬지 대표를 선정했다. 김슬지 대표는 ‘2代가 함께하는 바른 먹거리 기업 성장’을 목표로 전통 발효기술을 계승, 오색찐빵·크림치즈찐빵 등 다양한 찐빵을 개발해 어른들의 간식이라는 편견을 깨고 젊은 소비층에게까지 인기가 높다. 우리밀, 팥, 소금 등 100%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지역농가와 동반성장하는 슬지제빵소는 국내 유명 제빵프랜차이즈 및 해외 진출에 성공해 지난해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이룬 대표적 청년농업인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 현재 슬지제빵소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슬지제빵소는 전통 발효기술을 계승하고 빵류·앙금류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하고 우리밀 빵, 발효소금 만들기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끊임없는 연구노력과 신제품 개발로 다수 특허 및 인증을 획득한 걸로 아는데 -발효종·발효액·누룩 등을 활용하고 발아된 팥에 뽕잎을 가미해 영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