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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웰리비, 3,390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 기부

탈모·불면증 고통받는 이웃 위한 나눔 실천

탈모케어 전문 브랜드 닥터웰리비가 9월 10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3,39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스트레스케어 기능성 영양제 ‘테아로닌K’로, 저소득 가정 및 사회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닥터웰리비는 탈모케어와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다. 특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철학 아래, 탈모와 불면증 등 현대인들의 건강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니라, 근본적 스트레스 관리와 숙면을 통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대표 제품인 스트레스케어 테아로닌K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스트레스 케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추어 심신의 평온을 돕고 숙면 개선에도 효과적인 불면증영양제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김희정 닥터웰리비 대표는 “탈모나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스트레스 완

“국민 건강도 소비자가 지킨다” … 강영수 이사장, 화이트 컨슈머 사회 비전 제시

(사)건강소비자연대 강영수 이사장이 국민 건강과 소비자 권익 보호의 최전선에 섰다고 전했다. 현재 (사)건강소비자연대 이사장이자 헬스컨슈머㈜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그는 화이트 컨슈머(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정직하게 행사하여 기업과 상생을 생각하는 소비자) 양성을 통해 올바른 건강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강영수 이사장은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사회에 발을 디뎠으나, 국내 부동산 문화의 낙후성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에 부동산 프랜차이즈문화 도입에 기여하였다. 그는 임차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동사무소 확정일자 제도 도입을 주도하며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후 건강상의 큰 위기를 겪으며 현대 의학의 한계를 체감한 그는 ‘당 영양소(Glycan)’를 접하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평생 사명으로 삼게 되었다. 현재 강 이사장은 (사)건강소비자연대 이사장과 헬스컨슈머㈜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동시에 MaxQ 인터내셔널 고문, ENDO저널 고문, 한국뷰티헬시에이징 국제교류회 고문,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자문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소비자연대 산하 품질검증

고덕 수학학원 메이드세이노, 차별화된 중간고사 대비 전략 제시

고덕 수학학원 메이드세이노가 오는 2학기 중간고사에 대비한 맞춤형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천 프로그램은 소수정예 학원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이드세이노학원의 강점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최적화된 학습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도 1:1 맞춤형 지도와 개별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학습 동기 부여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왔다. 이번 중간고사 대비 특강은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목은 물론 국어, 논술, 학습 컨설팅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학생들의 전 과목 대비력을 높이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학원 내부의 수학 콘텐츠팀이 직접 제작하는 자체 내신대비 교재다. 이 교재는 단순히 시중 교재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배재고, 광문고, 명일여고, 명일중, 고덕중, 강일중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심층 분석해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으며, 시험 직전 효율적인 학습을 통해 안정적인 성적 관리가 가능하다. 특강의 운영 방식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학생의 성취도와 학습 상태를 면밀히 진단해 개별 학습 경

반복되는 가정폭력, 더 이상 ‘집안 문제’가 아니다

“처음에는 술에 취해 한두 번 그러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폭력은 점점 잦아지고 심해졌습니다.” 최근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언론과 상담 기관을 통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부싸움’이나 ‘집안 문제’로 치부되던 일이 이제는 명백한 범죄로 인식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가정폭력을 ‘상습적 폭행•협박•감금 등으로 가족 구성원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로 정의한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 가해자는 현행범 체포, 긴급임시조치(접근금지•퇴거)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으며, 법원은 피해자의 안전을 위해 장기적인 보호명령을 내릴 수 있다. 문제는 많은 피해자가 “가족이니까 참아야 한다”,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신고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신고를 늦추거나 포기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반복되는 폭력은 단순한 일시적 사건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 신호다. 최근에도 피해자가 신고를 망설이다 중상을 입은 사건들이 잇따라 보도되며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법무법인 여울 여성특화센터 장예준 변호사는 “가정폭력은 결코 사적인 문제가

[인터뷰] 인천 노동·환경운동 현장의 산증인 김상수 미추홀 정치연구소 소장

역경 딛고 선 버스 정비공이자 노동운동가

인천 미추홀구의 작은 사무실에서 만난 김상수(62)씨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그 안에는 지난 세월의 굴곡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13세의 나이에 서울 북아현동의 중국집 배달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고된 노동의 길을 걸어야 했다. 월급조차 받지 못한 첫 직장을 시작으로 인천 도화동 철공소, 장롱공장, 금은방 등을 전전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철공소에서는 회전하는 철심에 머리카락이 뽑히는 사고까지 겪었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 결국 그는 해남여객 버스 정비사로 취업했으나, “기술을 배운다”는 명분 아래 무급으로 일해야 했다. 이후 광주 광전교통으로 옮겨 월 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되자, 그는 생활비 대부분을 당시 교육대학에 다니던 형의 학비와 생활비로 보냈다. 자신은 매점 빵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형을 뒷바라지하는 데 3년을 바쳤다. 무면허 버스 운전으로 교도소에 생활고 속에서도 공부의 뜻을 접지 않았던 그는 인천으로 돌아와 정비 일을 이어가며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그의 삶을 뒤흔들었다. 버스 시운전 중 오토바이와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미성년자 정비사들은 면허가 없어도 회사 지시에 따라

[기자수첩] 우리금융 임종룡 “기업금융 확대” 외쳤지만... 우리은행, 기업대출 줄고 연체율 최고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금융권이 기업금융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정부에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담보가 확실한 주택담보대출은 은행 입장에서 손실 위험이 적지만, 기업대출은 자본 부담이 커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규제 장벽을 낮춰야 은행이 기업금융에 자금을 더 공급할 수 있다는 논리다. 겉으로만 보면 기업금융 확대를 위한 강한 의지로 읽히지만, 정작 우리은행의 성적표는 이와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79조 원으로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적었고, 지난해 말 대비 3.7% 감소해 감소 폭 역시 최대였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2.5%, 하나은행은 3.2%, 농협은행은 3.3% 늘렸고 신한은행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은행만 뚜렷하게 역주행한 것이다. 더 우려스러운 부분은 건전성 지표다. 6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9%로 4대 은행 평균(0.50%)을 웃돌며 가장 높았다. 수치만 보면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상승 속도가 문제다. 지난해 2분기 0.39%였던 연체율은 같은 해 4분기 0.40

‘극한 가뭄 대응’…농어촌공사,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 총력

평년 대비 저수율 낮은 저수지 대한 대책 수립·추진으로 가뭄 적극 대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가뭄으로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을 이어왔다. ‘평년 대비 저수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저수지에는 간이 펌프를 설치해 물을 채우고, 인근 하천에서 물을 양수해 농수로로 직접 공급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실제로 공사는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 저수지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127개소에 5천4백만 톤을 확보해 모내기 용수를 공급했고, 8월 말까지는 65개소에 7백만 톤 이상을 추가 확보해 공급했다. 공사의 선제 조치에 더해 전국 누적 강수량이 960.1mm(평년 대비 87.9%)를 기록하면서 평균 저수율이 65.9%(평년 대비 96.9%)로 유지됐다. 그 결과, 대부분 지역의 영농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강원 강릉시를 포함한 영동지방에는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46.9%인 497.4mm에 그치며, 저수율은 28.0%(평년 대비 36.6%)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공사는 하천 굴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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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한우협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성료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9년 출범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에는 협회 대의원과 전·현직 임원,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한우법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우농가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6년간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한우인들의 땀과 열정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왔다고 강조했다. 민회장은 2001년 쇠고기 수입자유화에 따른 생우 수입 저지부터 올해 오랜 염원이었던 '한우법' 제정까지, 한우인들이 단결하여 불가능한 과제들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당당히 설 것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축전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우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도록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진행된 '한우법 시대 맞이 한우농가 결의대회'에서 한우농가들은 ▲내실있는 한우법 하위법령 제정 ▲철저한 차단방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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