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을 노리는 신한투자증권이 정작 지난해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으로부터 가장 많은 금전적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무려 16건의 제재와 함께 10억 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납부하며 내부통제의 치명적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금융당국 제재 16건… 증권신고서 의무 위반만 4건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위반을 포함해 총 16건의 제재를 받았다. 이 중 증권신고서 미제출로 인한 과징금 부과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자본시장법은 10억원 이상 증권을 모집·매출할 경우 반드시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매출액의 최대 3%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된다. 10억원 넘는 과징금… 경쟁사 3배 이상 제재금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총 10억3240만원의 금전적 제재를 받았다. 이는 초대형IB 진출을 노리는 주요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같은 기간 키움증권의 제재금은 3억2446만원으로, 신한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은 각각 1200만원, 0원 수준에 그쳤다. 발행어음 인가 심사, ‘내부통제 리스크’ 발목 잡나 신한투자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하며 초대형IB 후보군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외식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을 1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으로 외식업체(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에서 한 번에 2만원 이상 3회 포장 또는 배달 주문하면 다음 주문에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 650만 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공공배달앱별로 이용 횟수를 산정하여 자동으로 지급되며, 공공배달앱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쿠폰 지급은 배달앱별로 1인당 월 1회로 제한한다. 현재 외식업체가 민간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받아 배달하는 경우, 약 30%(2만원 주문 기준 6,116원)의 수수료와 별도의 광고료가 지출되는 등 배달앱 관련 수수료로 인해 경영 부담이 과중하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 등에서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 대응을 지속 요청해 왔으며, 지난 국회에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650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이번에 새로 진행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는 현재 운영 중인
전북 고창군이 ‘김치특화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치의 핵심 원료인 배추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가 고창군 대산면 일원에 들어선다. 절임배추 생산시설과 저온 저장시설을 중심으로 한 이 공급단지는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력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고창 김치특화산업지구’는 총사업비 320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저온저장고 50동과 연간 1만 톤(일 최대 40톤) 규모의 절임배추 가공시설이 포함되며, 신선 배추 저장과 공급까지 가능해 사계절 안정적인 김치 원료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달 중 농생명산업지구로의 공식 지정을 앞두고 있어 추가로 50억원의 사업비 확보도 기대된다. 김치 원료 생산뿐 아니라, 발효·식품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도 주목된다. 인근의 고창식품산업연구원(부안면), 발효식품산업육성센터(공음면) 등과 협력해 김치 원료–양념–레시피 개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서대문 평양옥 일산점’(대표 김연서)을 한닭 인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한닭인증점은 총 164개소로 확대됐으며, 서대문 평양옥 일산점은 3대 전통을 이어온 정통 토종닭 요리 전문점으로, 고품질 토종닭과 국내산 한방 재료를 이용한 닭곰탕과 백숙 요리로 주목받고 있다. 서대문 평양옥은 매일 새벽 농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토종닭을 가마솥에서 직접 삶아 제공하며, 쫄깃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토종닭 닭곰탕, 닭백숙 등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운영 중이다. 특히 엄나무, 황기, 인삼, 대추 등 서울 시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상급 국내산 한방 약재를 사용해 우린 육수는 깊고 깔끔한 맛으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한닭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토종닭 유통 및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인증을 받은 업소에 대해 엄격한 기준 하에 지속적인 관리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정진 회장은 “한닭인증점을 통해 우리 토종닭 산업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과 같은 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5월 28일, ㈜와이제이푸드에 방문해 계란 품질 평가 장비(이하 에그 스캔)가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혔다. 계란 외관과 파각 이미지를 비전 인공지능(AI) 방식으로 촬영하고 분석해 품질 등급을 평가하는 장비인 에그 스캔은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의 ㈜와이제이푸드에 설치된 이후 현장 등급판정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장비 도입 전 계란 300개의 외관 및 파각 품질 평가 작업은 인력 기준 대략 30분 소요되었으나 도입 후 14분으로 단축됐다. 절반 가까이 단축된 작업 시간으로 현장의 업무 효율성은 크게 높아졌다. 또한, 2023년 초기 모델과 비교하여 △계란을 난좌에 담아주는 기능 △난형 이상을 픽셀 단위로 측정하여 판정하는 기능 △탈색란 결함 판정 기능 등 장비 기능이 지속 보완되어 측정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계란 선별 포장업체인 ㈜와이제이푸드의 2025년 4월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은 816만 개로 이는 2024년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인 557만 개보다 약 1.46배 많은 양이다. ㈜와이제이푸드 관계자는 “에그 스캔 활용을 통한 등급판정 물량의 확대로 더욱더 많은 고품질의 등급란을 수도권에 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세종시 싱싱장터(도담점)에서 ‘2025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을 개최하고,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기농데이(6월 2일[유기])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기념식은 ‘지구를 지켜온 20년, 커져라 친환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열렸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유기농데이 기념 주간을 맞아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현대백화점, 올가홀푸드, 한살림, 두레생협 등 친환경 전문 판매점에서 특별 판매전이 진행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과 점심(중식)을 유기농 쌀로 제공하여 친환경 쌀 소비를 확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6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준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6일, 한국 증시는 현충일로 인해 휴장했다. 국내 시장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당일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시선이 집중됐다. 글로벌 증시는 기술주 반등과 심리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 속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5% 오른 42,762.87포인트로 마감됐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20% 상승한 19,529.95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었다. 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5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준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5일, 한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9% 상승한 2,812.05를 기록하며 2,800선을 단숨에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0.80% 오른 756.23으로 마감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 9천억 원, 코스닥 7조 원으로 전일보다 다소 확대됐고, 시가총액은 각각 2,286조 원, 385조 원으로 증가했다. 대통령 선거 이
전북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2일 고산농협 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소비자 연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협의회 임원 등 생산자협의회와 완주군 내 6개 면 지역 소비자들로 구성된 소비자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지역먹거리 순환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로컬푸드 유통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로마트 중심의 지역먹거리 유통 확대 방안, 정보 비대칭 해소 방안,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산농협 생산자협의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조직된 소비자협의회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지역 내 먹거리 정의 실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간담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먹거리 순환체계 구축과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4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준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4일, 한국 증시는 전날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본격적인 정책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6% 급등한 2,770.84를 기록하며 2,700선을 단숨에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도 1.34% 오른 750.21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 8천억 원, 코스닥 7조 원 수준으로 전일과 유사했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2,253조 원, 382조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급등은 대선 결과에 따라 상법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