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개학에 대비하여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천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천여 곳이다. 주로 점검하는 내용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하여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과 함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를 살핀다.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또한,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묵류, 두류가공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해당 제품 중 일부는 학교 앞 무인판매점에서 마라맛이나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형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에 강황을 더한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170ml)’을 출시하고, ‘속편한 하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 관리 열풍이 불면서 건강 유음료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지난 5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 건강식품 인삼을 함유한 ‘속편한 하루인삼(170ml)’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고품질 원유에 강황은 물론, 생강까지 더한 건강 우유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170ml)’은 항산화 작용은 물론,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강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생강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또, 유당을 분해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소화 불편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마시기 좋은 소용량의 캡 타입 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소비기한이 긴 멸균유라 보관도 용이하다. 강황과 생강의 조화로운 맛에 고품질 국산 우유의 진한 고소함이 더해진 만큼 건강과 노화예방에 관심이 높은 ‘액티브시니어’ 고객은 물론,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젊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 가운데 본인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은 2억 5000만원 이하, 주택 면적은 85㎡ 이하(오피스텔 포함)여야 하며, 주거급여 수급자나 주택도시기금 대출 이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경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연 3.5%, 무자녀 가구는 연 3.0%의 이자를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자는 통보 후 3개월 내 주택 임대차 계약과 대출 실행을 완료하고, 실행일로부터 1개월 내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에서 가능하며, 모집 인원(30명)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
최근 혼합간장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통 한식간장과 산분해(화학) 간장, 양조간장 등 서로 다른 제조방식의 간장을 구분하지 않고 ‘간장’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시갑)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품안전정보원은 올해 3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식품공전 분류체계 및 기준·규격 개선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에는 간장 유형 단일화 필요성 검토가 포함돼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3년 8월 식약처가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서 장류협동조합의 요구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협동조합은 현행 5종 간장 유형을 통합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식약처가 이를 검토에 착수한 것이다. 현행 식품공전은 ▲전통 메주를 이용한 한식간장 ▲탈지대두를 염산으로 분해한 산분해간장 ▲콩과 볶은 밀·보리를 종국균으로 발효한 일본식 양조간장 ▲산분해·양조 혼합간장 등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이 이뤄질 경우, 제조방식이 전혀 다른 제품들이 모두 같은 ‘간장’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안전성 논란도 여전하다. 식약처는 올해 4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8일, 말복을 앞두고 ㈜아워홈과 협업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한국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의 현지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동유럽 내 생산과 물류 거점인 폴란드는 한국 주요 제조법인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특히 제조공장 특성상 현지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고, 이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커 단체급식 채널을 활용한 K-푸드의 대량 수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aT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유통 역량을 갖춘 종합식품 기업인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단체급식을 활용한 K-푸드의 확대를 추진해 왔다. 시범사업으로 멕시코 몬테레이 소재 글로벌 K-제조공장에서 ‘K-푸드 데이’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폴란드 행사를 통해 사업 범위를 동유럽으로 넓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삼계탕은 한국의 대표 보양식으로, 열처리 가금육의 검역 협상 타결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EU 27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품목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한 레토르트 형태로 시장에 출시돼 바쁜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8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8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내린 3,210.01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43% 오른 809.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3,220선을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되돌림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약 6조 7천억 원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가총액도 시장의 흐름을 반영했다. 코스피 시장은 2,623조 원으로 감소했고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7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7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3,227.68포인트로 마감하며 3,22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지수는 0.29% 상승한 805.8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 철강, 일부 대형 IT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약 6조 7천억 원으로 집계돼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동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맞춰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전통주 홍보관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옥주발효가 ▲송도향 ▲교동양조장 ▲주연향 ▲탁부르컴퍼니 ▲류 ▲연미정와이러니 ▲열우물양조장 ▲진호농주 등 인천을 대표하는 9개 전통주 제조사가 참여해 각 사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TP는 영·국문 카탈로그를 제작·비치해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인천 전통주의 특성과 역사, 제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지난 9일 개관 이후 주말 동안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인천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향을 직접 시음하며, 제품 구매와 수입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시음 행사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주변 지인에게도 소개하겠다고 전해 현장의 호응이 컸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전통주와 관련 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1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초기 창업 투자기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과 공동으로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 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은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단계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공동 추진하는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팀에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교육(BTB 캠프), 시장 조사(Market Assessment), 기업 맞춤형 상담(FHF), 정부 지원 사업(TIPS)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협업, 공동 개발, 시연 발표 행사(Demo Day)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청년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인천
다가오는 8월 9일 말복, 올여름의 마지막 복날이 코앞이다. 연일 ‘역대급 폭염’과 ‘최장 열대야’라는 말이 뉴스에 오르내릴 만큼,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지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온열질환자는 3,1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배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체력을 보강하고 몸을 다독이기 위한 보양식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보양식은 예전처럼 비싸거나 진한 국물 요리를 즐기기보다는,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좋은 집밥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복잡한 한 상 차림보다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식단이 선호되는 것이다. ■ ‘가성비·집밥·간편식’… 달라진 보양식 풍경 최근 입맛의 세분화와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을 중장년층만의 식문화로 여기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 복날 메뉴도 과거 한, 두 가지로 고정된 것에서 이제는 더욱 다양한 형태로 진화중이다. 뜨거운 국물 대신 간편한 영양 보충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보양식 역시 시대에 맞게 재해석되고 있다. 특히, MZ세대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보양식=외식’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