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7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7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3,227.68포인트로 마감하며 3,22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지수는 0.29% 상승한 805.8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 철강, 일부 대형 IT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약 6조 7천억 원으로 집계돼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동반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은 2,634조 8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414조 원으로 각각 확대되며, 투자심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35% 하락한 43,968.64포인트로 마감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35% 상승한 21,242.70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 둔화가 경기 우려를 자극했지만, 대형 기술주의 실적 기대감이 나스닥 강세를 이끌었다.

실질 수익률 기반의 공정 투자 기준형 지수 NZSI INDEX는 이날 전일 대비 4.13% 급등한 1,313.79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도, 안정성과 성장성을 고루 반영한 지수 구성 덕분에 꾸준한 수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 도입 이후 누적 성과를 살펴보면, 한국 증시에 편입된 6개 대표 종목은 평균 37.75% 상승했고, 배당 수익을 포함한 총수익률은41.06%에 달했다. 글로벌 증시에 포함된 14개 종목은 평균 28.65% 상승,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30.70%로 집계됐다. 여전히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 대비 높은 초과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그 격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이 확인된다.

오늘은 슈퍼너스 제약의 2분기 실적과 전망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슈퍼너스 제약(Supernus Pharmaceuticals, 나스닥: SUPN)은 2005년 설립 이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파킨슨병, 간질, 편두통 등 중추신경계(CNS) 질환 전반에 걸친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에 주력해 왔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총 7종으로 Qelbree, GOCOVRI, Apokyn, Trokendi XR, Oxtellar XR, Onapgo, ZURZUVAE®가 있다. 이 중 Onapgo는2025년 4월 출시된 피하주입형 파킨슨병 치료제이며, ZURZUVAE®는 2025년 7월 세이지 제약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우울증 치료제다. 다수의 제품은 미국 내 보험 급여와 유통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1억 6,550만 달러(약 2,30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했으나, Qelbree, GOCOVRI, Onapgo, ZURZUVAE® 등 핵심 제품군 매출은 17% 증가하며 실질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Qelbree 매출은 7,760만 달러(약 1,078억 원)로31% 늘었고, 처방 건수는 225,254건으로 23% 증가했다. GOCOVRI는 매출 3,670만 달러(약 510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6% 성장했으며, 두 제품은 전체 순매출의 약 72%를 차지했다. Onapgo는 출시 직후 300명 이상의 의료진으로부터 750건 이상의 등록 요청을 받아 초기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일반회계기준(GAAP) 1,210만 달러(약 168억 원),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4,090만 달러(약 568억 원)였다. GAAP는 회계 규칙에 따라 모든 비용과 수익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이나 주식 기반 보상비용 등이 포함된다. Non-GAAP은 이러한 일회성 항목이나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하고 기업의 본질적인 영업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현금창출 능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순이익은 2,250만 달러(약 313억 원)였고, 주당순이익(EPS)은 0.40달러(약 556원)로 전년 동기 0.36달러(약 500원)에서 상승했다. 6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억 2,260만 달러(약 7,261억 원)로 지난해 말 대비 확대됐다.

재무 지표를 보면, 2025년 6월 30일 기준 시가총액은 17억 6,000만 달러(약 2조 4,464억 원)였으며 현재는 23억 1,000만 달러(약 3조 2,109억 원)로 상승했다. 기업가치(EV)는 같은 기간 13억 3,000만 달러(약 1조 8,487억 원)에서 18억 2,000만 달러(약 2조5,298억 원)로 늘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8.40배에서 35.85배로, 주가매출비율(PSR)은 2.64배에서 3.50배로 각각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1배에서 2.17배로 올랐으며, 기업가치 대비 매출(EV/Revenue)은 2.00배에서 2.74배로 높아졌다.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은 같은 기간 7.43배에서 10.46배로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시장이 슈퍼너스 제약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해 밸류에이션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약 개발 역량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동시에 갖춘 슈퍼너스 제약은 중추신경계 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핵심 성장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그리고 다변화된 파이프라인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