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맞춰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전통주 홍보관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옥주발효가 ▲송도향 ▲교동양조장 ▲주연향 ▲탁부르컴퍼니 ▲류 ▲연미정와이러니 ▲열우물양조장 ▲진호농주 등 인천을 대표하는 9개 전통주 제조사가 참여해 각 사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TP는 영·국문 카탈로그를 제작·비치해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인천 전통주의 특성과 역사, 제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지난 9일 개관 이후 주말 동안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인천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향을 직접 시음하며, 제품 구매와 수입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시음 행사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주변 지인에게도 소개하겠다고 전해 현장의 호응이 컸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전통주와 관련 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