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4~6일까지 ‘개량의 힘, 새로운 역사!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에 따라 대회가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열리게 되었으며, 1993년 제1회 대회를 ‘한우고기평가회’로 개최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금번에 개최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총 268두가 출품하여 대회 심사기준에 의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총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30년 만에 최초로 대통령상 두 차례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서승민 푸른농장 대표가 차지했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도체중 647kg, 등심단면적 171㎠, 1++A로 kg당 140,000원을 기록하였으며, 경락가격이 90,580,000원에 낙찰되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대통령상 수상축을 13년 연속 구매한 ㈜동원홈푸드(대표 이영상)는 국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한우농가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대통령상을 최고가로 구매하였다고 밝혔다. 이재윤 회장은 “먼저 국내외
한우 도축두수는 증가세가 이어져 8∼9월에 작년 동월 대비 17.5% 증가한 데 이어 10월에도 2.1% 증가하였다. 도축월령에 도달한 수소 두수가 증가세인 데다 암소 도축률이 높은 상태이므로 당분간 도축두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9월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11월에는 1만 7,310원/kg으로 전월 대비 3%, 전년 동월 대비 2% 낮은 수준이다. 도축월령에 도달한 수소 두수가 많고, 한우고기 수요는 위축되어 있어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은 작년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송아지 가격 하락세가 예상되므로 암소 도축률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번식용 암소 두수 추정 결과, 번식우 두수는 작년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감소 폭도 커지는 추세이다. 한편, 암소 비육률은 ‘21년 하반기 상승세에 접어든 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번식용 암소 두수가 작년부터 감소한 결과, 올 10월 말 기준 1세 이하 암소의 모든 월령별 두수가 작년 동월보다 적고, 8개월령 이하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10월보다도 적어 향후에도 일정 기간 암소 감소세가
대한민국 농식품 분야 단일 행사 중 최대 규모인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전’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사흘간 1만3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메인무대 ‘2023 농식품 R&D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글로벌 K-농업 등 5개의 주제관에 맞춰 총 104개의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240개 부스로 참여하여 농식품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와 기술·제품을 전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7일 개막해 사흘간 개최되었다. 전체 온·오프라인 방문객이 1만 3천여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2017년 돼지열병, 2019년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6년 만에 개최된 대면행사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얻어낸 고무적인 성과로 과학기술대전이 대한민국 농식품 분야 대표 행사임을 다시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국 백신접종 후, 최근 10일간 비발생 등 럼피스킨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지난 29일 학계 등 관계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12월 1일부터 가축시장 운영 및 축산종사자 모임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방역대 소재 시장은 제외) 운영 및 축산종사자 모임 재개 시기는 12월 1일부터 도내(인접 광역시 포함)로 한정하고, 12월 8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는 기온 저하로 인한 매개곤충 활동 감소, 전국 백신접종 후 3주 경과에 따른 면역 형성, 장기간의 모임 금지 및 가축시장 폐쇄로 인한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축산종사자는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해야 한다. 가축시장에서는 ①출입하는 사람·차량은 방문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②운영시간은 오전에만 개장, ③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하여 소 임상검사 실시 및 ④운영 종료 후 관리자는 가축시장 전체 세척·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축산종사자 모임을 위해 ①모임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사람 소독, ②모임 장소에 손 소독 및 발판 소독조 비치, ③모임 종료 후 주최자(단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육우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2023년 육우 현장탐방은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주최하고,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주관하여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약 180여 명의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원들은 ‘소비자 육우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육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의 시간을 갖고, 이후 ‘육우 퀴즈’ 시간을 통해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소 건초 주기, 송아지 우유 주기, 트랙터 탑승 등의 체험을 통해 육우에 대해 이해하고, 국내산 육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교육 전·후 육우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육 전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는 평균 2.98로 낮게 나타났으나, 교육 후 육우에 대한 소비자 지식 및 이해도가 평균 4.44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진행 후 육우 맛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4.02로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육우 고기 구입 의향 역시 평균 4.33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이번 교육이 육우
겨울철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여러 질병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므로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겨울철 고령층 건강관리를 위해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고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를 소개한다. ◆ 9가지 필수 아미노산·단백질 풍부한 한우, 면역력 증진 및 근감소 예방 효과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을 ‘완전 단백질’이라고 하는데 한우고기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사실. 2015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철분,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원기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층의 단백질 결핍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근육량 감소로 이어져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단백질이 부족할 때 근육에
진단시간 단축, 소형화, 실시간 모니터링 등 구제역 진단 효율성 제고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소개·전시…내년 상용화 예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차세대 반도체 기반 바이오 융합 체외진단 기업 ㈜옵토레인(대표이사 이도영)과 공동으로 ‘차세대 이동형 구제역 현장분자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검역본부와 ㈜옵토레인이 약 2년간 국가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특이 신속 정량 피씨알(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은 차세대 반도체 플랫폼이 적용되어 현장 간이진단키트의 검출 민감성 한계를 극복하고, 실험실 표준 분자진단검사법과 동등한 결과를 현장에서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구제역 진단 제품은 현장에서 확보한 시료를 실험실로 운반하여 유전자 추출 후 표준 분자진단검사법을 통해 결과 확인까지 8시간에서 24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반해, 이번 공동개발 제품은 유전자 추출없이 현장에서 즉시 유전자 진단이 가능해 약 1.7시간 내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광학 및 열 제어 등 주요 핵심기능을 반도체 칩에 집약해 유전자 진단기기를 소형화하여 차량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분자진단검사가 가능하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로, 최근 한우 가격하락에 대응하여 한우산업 안정화 및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농축협매장을 통해 진행된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양지 등 정육 부위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이마트(12.1~12.6), 홈플러스(11.30~12.6), 서원유통 탑마트(11.29~12.3), 메가마트(11.29~12.5), 이랜드 킴스클럽(11.29~12.3)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11.30~12.6), 지마켓/옥션(12.1~12.6), 롯데온(11.29~12.6), 티몬(11.29~12.6), 한우영농조합 매장(11.29~12.6) 등이다. 판매처별로 행사 일정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개선방안’에 따른 전국 소 사육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 및 선별적 살처분 예외 대상 지역에 대해 학계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도평가팀(9명)의 평가 결과와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월 27일 00시부터 전국 소 농장 소의 반출입 제한을 해제하되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난 소에 한해 농장주가 관할 시·군에 신고 및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을 시 이동이 허용되며, 전북 고창 지역도 11월 27일 00시부터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최근 발생건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기온 저하로 흡혈곤충의 활동성과 밀도가 낮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 시 농장 소의 반출입 제한을 해제하더라도 전파위험도는 낮다고 평가됐다. 또한 고창 지역은 11월5일 백신접종 완료 후 21일 경과 되어 소의 면역 형성이 되었고, 최근 10일간 발생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 시 전파위험도가 낮다고 평가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되고, 소 반출입이 자유로워지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연말을 맞아 한우 부산물을 최대 84% 할인 판매하는 한우 곰거리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전국한우협회는 “따뜻한 한우 사골 등 한우 국물요리로 원기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독감, 코로나19로부터 국민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우 부산물 특별할인 판매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한우 한 마리분 기준 ▲한우사골 30,000원(81%할인) ▲ 한우사골+한우사태1Kg 53,000원(72%할인) ▲ 한우꼬리반골 55,000원(52%할인) ▲ 한우우족 40,000원(68%할인) ▲한우잡뼈 14,000원(84%할인)에 판매한다. 한우 부산물 할인판매행사 주문은 ▲전국한우협회 직영 한우먹는날 ▲농업회사법인 더조아 ▲영풍축산영농조합법인 중 선택하여 전화주문 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