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눈 건강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강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황반변성은 안구 내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의 조직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장애가 생기를 질환을 말한다. 50대 이상 노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중요 부위인 황반에 문제가 생길 경우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글자나 흔들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노안으로 인한 증상으로 착각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황반 및 망막 이상을 확인하며 관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나 안구 손상 등 다양한 이유에서 황반변성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특히 유년기부터 근시가 심했던 고도근시 환자는 퇴행성 변화로 황반 손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요 증상을 잘 숙지하여 관리해야 한다. 하늘안과 망막센터장 유형곤 교수는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눌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황반변성 환자의 약
강남 포레스트요양병원이 10월 리뉴얼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은 노인 치매와 중증 및 말기암, 와상, 뇌졸중재활 등 다양한 분야의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병원이자 재활요양병원이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빠른 회복을 돕고 최신식 시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본원은 단순한 노인 요양을 할 수 있는 재활병원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취미활동과 문화행사, 운동 등 다채로운 여가프로그램을 운영 하며 환자들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시켜 힐링 가득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특급호텔 출신 셰프팀이 구성되어 노인성 질환별, 암종별 부작용 완화를 위한 식이상담 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면역 식단을 제공한다. 또한,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지역 내 대형 병원에서의 접근이 용이하고 치료 중 발생하는 변수에 대해 유연하고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포레스트 R&D센터에서는 독자적이고 특별한 한약 개발을 위하여 철저한 연구 과정과 실험 데이터를 마련하였고 이를 토대
청구성심병원(병원장 소상식)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체간호사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체간호사제 지원사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통합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결원(결근, 경조사, 병가, 응급 사직 등) 발생 시 대체간호사를 투입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체간호사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종합병원의 경우 통합병동을 2개 이상 운영하고 병동 당 평균 병상 수가 30병상 이상인 기관 중 통합병동 운영률 75% 이상, 간호사 배치 수준이 1대 7, 1대 8, 1대 10인 기관만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청구성심병원은 현재 총 3개 병동 168병상을 통합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사 배치도 1대 8로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아울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은평구 지역 응급의료 필수의료를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간호사의 안정적인 근무를 위해 유휴간호사 채용 및 교육, 유연근무제 도입, 시간선택제 근무형태를 도입하며 1등급 간호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피부에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성분이 줄거나 변성돼 발생하는 노화 현상 중 하나이다. 하지만, 주름이 미간에 진하게 남게 된다면 인상이 사납고 강해 보여 콤플렉스를 가지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인상으로 첫인상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근심이 있어 보이거나 나이에 비해 노안으로 보여지는 등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특히 미간 주름은 눈썹이나 인상을 찡그리게 되면 나타나는 부위인 만큼, 노화뿐 아니라 표정습관에 의해서도 가속화될 수 있다. 같은 부위의 주름이라도 깊이와 원인에 따라 다르기에 그에 적합한 방법을 적용해야 개선에 도움될 수 있다. 미간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대표적인 보톡스 시술을 찾는 이들이 많다. 겉으로 티가 나지 않고 가볍게 이뤄지는 시술이기도 하며 비절개의 방법이기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 주름 개선 외에도 보톡스는 윤곽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간 주름 외에도 눈가, 이마, 콧등 등 다양한 부위별로 적용할 수 있다.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 주 성분으로 주름이 있는 부위에 소량 주입해 근육을 국소적으로 마비시키는 원리로 근육의 부피를 줄여, 주름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희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눈이 침침해지고 흐려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 노안 증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황반변성이나 황반원공, 백내장의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기 노안 증상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고 시력 저하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 이렇게 방치해둔 상태는 서서히 극심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게 되고 실명에 이르게 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20~30cm 가량의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도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게 되거나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 눈에 안개가 끼인 것 처럼 침침하게 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 노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 팔을 멀리 뻗어서 보거나 고개를 뒤로 젖혀서 보게 된다면 검진이 필요한 시기다. 또한 먼 거리를 보다 가까운 거리를 볼 때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되거나 심한 경우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노안의 경우 신체 나이나 질환, 스트레스의 정도나 생활 습관에 따라서 사람마다 나타나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나 최근 스마트폰,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경우 노안을 부추기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어 젊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사람은 허리에 만성적인 통증을 느끼기 쉽다. 게다가 척추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허리디스크의 발병률도 높이게 된다. 지속적인 압박이 척추에 가해지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자극을 받아 디스크가 제 자리를 이탈하거나 파열될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허리통증 외에도 엉덩이와 허벅지에 통증이나 저림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종아리에도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할 경우 허리의 감각이 무뎌지고 나아가 보행패턴이 무너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극심했던 허리통증이 어느 순간부터 나아지면서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쪽으로 통증이 내려가는 것은 전형적인 허리디스크 파열 증세라고 볼 수 있다. 디스크가 파열되면 디스크 내부 압력이 낮아지면서 허리통증은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탈출한 디스크 조각이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주로 엉덩이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엉덩이와 종아리에 통증이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일부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허리통증 없이 처음부터 엉덩이, 종아리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니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일교차가 피부로 와 닿는 가을철이다. 이런 계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 급격한 온도차와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피부는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데, 이때 과도한 피지 분비 증가로 인해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한다. 본래 피지는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기름막을 구성해 피부를 보호하고 외부의 이물질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풍수지리에서 혈의 생기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안산이 지나치게 높으면 오히려 생기를 누른다고 하듯이, 피지 분비가 과도하면 지나치게 높은 안산처럼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은 “지루성 습진, 지루피부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과도한 분비로 인한 습진 질환의 일종이다. 주로 피지선이 분포한 얼굴의 정면 부위나 두피, 피부가 접히는 곳에 발생한다.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함께 각질, 여드름과 같은 뾰루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두피에 발생하는 경우 비듬과 탈모 등의 현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한번 발생하면 오랜 기간 피부
시간이 흐를수록 피부에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많아지는 것처럼, 나이를 먹을수록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질 건강 또한 나빠질 수 있다. 질 내부 점막의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줄어든 관계로, 질 내부 면역력이 약해져 다양한 산부인과적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이중에서도 질 조직의 수분감 및 탄력성, 질 상피의 적절한 두께 유지 등의 기능을 하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감소로 질에 조직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이로 인한 건조함으로 불편감이 나타나는 것을 뜻하는 질건조증은 질염이나 요실금 등 2차 질환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질 분비물은 약산성 유지를 통해 외부 세균으로부터의 유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러한 질 분비물이 감소하여 질건조증에 노출되면 질염이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마찰로 인한 통증과 함께 성생활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늦어질 시 만성질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질건조증 치료는 레이저를 활용한 시술이나 여성호르몬 요법, 영양주사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질염이나 요실금 등 복합적인 증상을 보
처진 얼굴의 가장 큰 원인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감소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자연적으로 탄력을 잃고,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아래로 처지기 시작하면서 특히 턱선, 볼 부위, 그리고 목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또한, 급격한 체중 변화나 자외선 노출, 잘못된 생활 습관도 얼굴 처짐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동안(童顔) 이미지에서 멀어지게 만들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이에 사람들은 의료적 방법을 통해 이 문제를 개선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울쎄라와 써마지 등의 시술이거나 실리프팅 및 자가진피재생술 등의 방법이다. 울쎄라(ULTHERA)는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근막층을 타이트닝시켜 얼굴리프팅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볼살과턱라인을 갸름하게 만들어는 윤곽라인 교정 효과가 있다. 써마지(Thermage)는 고주파의 열에너지를 피부 속에 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촉진, 탄력과 잔주름을 개선시킨다. 얼굴실리프팅은 피부 아래 녹는 실(PDO, PCL)을 삽입해 처진 부위를 견인하여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즉각적인 얼굴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실이 녹는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이 증강된다. 자가진피재생술은 깊은 진피주
피부의 탄력 저하, 넓어진 모공, 불균형한 윤곽, 그리고 칙칙한 피부 톤 등은 많은 이들에게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병원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활용되는 시술 중 하나는 포트라다. 이는 콰트로 리프팅이라는 시술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755nm, 808nm, 940nm, 1064nm 네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동시에 사용하여 피부의 여러 층에 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 기술은 4파장 의료기기로, 기존 리프팅보다 시술 속도가 3~4배 빨라졌으며,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술 중 피부 자극과 통증을 최소화하며, 이로 인해 피부의 리프팅, 타이트닝, 브라이트닝, 모공 축소 등 여러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청담디어의원 김제민 대표원장은 “콰트로 리프팅은 특히 리프팅 효과에 있어서 기존의 시술보다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네 가지 파장을 활용함으로써 피부 깊숙한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여, 피부 탄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특히, 피부 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