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서도 주름이 두드러지며 노화가 드러나기 쉽다. 특히 목의 가로주름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깊어져 동안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있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목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목주름 필러 시술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라인의원 나민균 대표원장은 “목주름필러는 얇고 민감한 목 피부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주름을 자연스럽게 완화하고 탄력을 되살리는 시술이다. 시술 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가량 유지되며, 필러 종류, 피부 상태, 생활습관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다. 정기적인 관리와 적절한 시술 간격을 유지하면, 보다 오랜시간 동안 목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용되는 제품중에는 피부 친화도가 높고 조직 적응력이 우수한 벨로테로 필러가 있다. 이는 CPM 기술을 통해 피부에 고르게 퍼지며, 움직임에 따른 변화에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연출해 만족도가 높다. 단순한 주름 채움이 아니라, 목선을 부드럽고 정돈된 라인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시술 후에는 부기, 멍, 엠보 현상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수일 내 사라지며, 시술 부위를 강하게 누르거나 마사지를
완주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수작의 ‘숨은골 약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 건배주로 선정돼 전국적인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선정으로 소비자들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도 이 전통주를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숨은골 약주는 완주산 쌀로 빚어 10개월 이상 숙성한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전북 대표 건배주 7종 중 하나로 선정되며, 국내 주요 축제와 학술행사, 국제 교류 무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GS25 리테일 ‘와인25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 전국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수작’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양조 기법을 활용한 독창적 전통주 개발을 통해 주민 참여형 공동체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대한민국주류대상 ‘우리술-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작은 관광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잔치 연동 시음 행사 등을 통해 ‘건배 한 잔에 담긴 완주의 맛과 멋’을 관광객에게 선보이며 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확대하고 있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 고유 특색을 살린 숙박·식음·기념품·체험·
2030 세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주 세계유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외국인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경주시가 단독으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국제적 홍보와 외국인 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2030 세대 유학생들이 참신한 시각으로 경주 세계유산의 매력을 경험하고, 이를 세계에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단순 관람이 아닌 오감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양동마을 투어로 전통 고택과 가옥을 살펴보며 조선시대 양반가 생활과 건축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황리단길 대동제 길놀이 퍼레이드와 대릉원 쪽샘지구 개막식 무대에 참여하며 ‘K-축제’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특히 개막공연 ‘황룡, 다시 날다’와 드론 라이트쇼로 구현한 황룡사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를 타고 계림, 월성, 첨성대 등 경주역사유적지구 전역을 탐방하며 이동과 해설을 병행, 역사
정읍시가 추석을 앞두고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며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를 9월 중 확정하고,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부터는 지급 단위를 기존 ‘농가 가구당’에서 ‘농업인 개별’로 전환해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인도 각각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지급 금액은 농업경영체 기준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가구 1인당 30만원이다. 신규 정착 농업인 지원을 위해 주소지 및 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 요건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됐다. 농민 공익수당은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규 수급자는 상품권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기존 수급자는 기존 카드나 모바일로 일괄 자동 충전된다. 수당을 받은 농업인은 영농폐기물 자발적 처리, 화학비료·농약 적정 사용, 양봉업 관리 등 공익적 기능 증진에 힘써야 하며, 시는 부적합 판정 시 수당 반환과 사업 참여 제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속 가능한
인천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환자 돌봄과 자가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 간 공감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가족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당한 오늘, 희망찬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1형 당뇨병은 면역 이상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가 파괴돼 평생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자가면역질환으로,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꾸준한 관리와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 이번 컨설팅은 맞춤형 전문 교육과 최신 의료기기 정보 제공은 물론, 환자 가족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해 질환 관리와 자가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족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 강연에서는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선 교수가 ‘제1형 당뇨 마음 관리’를 주제로 최신 의료 지식과 생활 관리 요령, 긍정적인 마음 유지 방법, 자기 돌봄 전략을 소개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허정숙 사무총장은 ‘나를 성장시키는 아이’를 주제로 24시간 돌봄 경험을 바
인천시가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어와 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제7기 인천 귀어학교 입교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까지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마지막 기수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이, 귀어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수산업 기초 교육과 실질적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어선어업과 양식어업을 모두 배우는 종합반으로 구성된다. 과정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나뉘며, 2주간의 이론교육에서는 귀어귀촌 기본 소양과 어업 기술, 수산 관련 자격 취득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후 3주간 진행되는 현장실습에서는 교육생이 희망하는 어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촌계 융화 프로그램 1주, 전문가 지도 하의 어선·양식어업 실습 2주가 진행된다. 수료생은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어선 구입, 양식장 시설 개선, 어구 구입 등 귀어 창업 자금으로 최대 3억원까지 연 1.5% 금리(5년 거치 10년 상환)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신청은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응시원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
정읍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읍사랑상품권 환급제도를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도는 지난달 20일부터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 등 관외 이용객 비중이 높은 시설에서 적용된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시행규칙(제813호)’에 근거해 환급이 이뤄진다. 예약 시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 이용객은 1회 이용 시 5000원의 정읍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20일부터 시행되는 ‘우선예약제’를 이용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과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를 동시에 이용한 관광객에게도 5000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는 제도 시행 이후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상품권을 활용한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환급제도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관광시설에도 환급제도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신청한 정읍 미륵사 목조대세지보살좌상·복장유물과 진묵조사유적고가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지정은 정읍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 상동 미륵사에 소재한 목조대세지보살좌상·복장유물은 높이 57.2cm, 슬폭 35cm의 목조상으로, 복장유물은 후령통 6점, 다라니 14점, 경전 2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 목조상은 17세기 후반~18세기 초 활동한 조각승 색난의 초기 작품 경향을 보여주며, 불교미술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 다른 지정 문화유산인 진묵조사유적고는 정읍 옹동면 화엄사에 보관된 상하 1책의 목판본이다. 전북을 대표하는 고승 진묵의 행록으로, 유학자 김기종과 초의선사 의순이 편찬하고 19세기 학자 김정희가 교정을 거쳐 1857년 완주 봉서사에서 간행됐다. 진묵의 삶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자, 전북 불교계 주요 인물의 구장본이라는 점에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가치 있는 유산을 적극 발굴해 정읍이 품격 있는 역사·문화·유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전북 완주 소양농협 유해광 조합장이 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 조합장은 신소득 사업 육성,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영농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 구매 지원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문화재 보존 협력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평가됐다. 유해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소양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양농협은 지난 2008년 이후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6회, 2위를 5회, 3위를 2회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소양농협이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이서농협(조합장 송영욱)과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가 농촌지역 청소년 의료 지원을 통해 도농상생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올해 도농상생 희망이음 농촌지역 청소년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농촌 아동·청소년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주관, 서울 강남농협(조합장 이종호) 후원으로 추진됐다.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표로 운영되며, 강남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후원해 올해까지 총 13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의료 지원이 필요한 농촌 가정에 안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도농 상생이라는 농협의 핵심 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영욱 이서농협 조합장은 “도움이 절실한 농촌 가정에 의료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도농상생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 완주군지부장도 “농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사회적 존중과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