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지난 4일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이 위치한 전북지역은 인구 감소의 여파로 2015년 이후 매년 헌혈 인구가 줄고 있어 향후 혈액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및 대형사고가 발생한다면 혈액수급의 위기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진원은 지역의 혈액수급에 기여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전북혈액원과 협력하여 임직원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왔다.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을 추진하여 8회의 단체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안호근 원장은 “단체 헌혈 외에도 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벚꽃에 야간경마를 더한 이색 벚꽃놀이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에 봄을 만끽하는 상춘객들과 야간경마의 짜릿함을 즐기려는 경마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벚꽃축제와 연계해 최초로 시행하는 봄철 야간경마기간(3.29~4.21)동안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경마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전운영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수도권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지난해에만 2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마사회는 이 기간을 통해 경마의 축제화를 추진하고 경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건전레저로써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건전운영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3개 경마공원을 포함한 29개소 전 영업장을 대상으로 ’건전운영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 이용환경 사전점검 통한 시설정비 ▲ 건전경마 안내직원 배치 확대 ▲ 영업장 주변 음주·흡연·주차질서 집중계도활동 및 환경정화 ▲ 구매상한선 준수 현장캠페인 ▲ 건전퀴즈 프로그램 ▲ 유캔센터(한국마사회 중독예방·상담 전문기관) 홍보부스 운영 등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벚꽃이 만개하는 봄철 야간경마 기간동안 많은 국민들께서 사업장을 방문해주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생물학적 표준위원회로부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의 전문가(expert) 변경 승인을 3월 26일 통보받았다. 현재 검역본부는 8개 동물 질병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정된 실험실들은 국내외에 진단 표준화와 교육 등 질병 통제와 관련된 기술을 제공하고, 진단·예방 분야 기준 설정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에는 전문가가 한 명씩 지정되는데, 보다 원활한 업무 처리 등을 위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분야의 전문가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신진 연구진을 꾸준히 육성해 큰 어려움 없이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새로 임명된 전문가들은 국제적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실험실의 국제적 역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동물질병 분야 선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진단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국제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서울시내 어린이집 아동(만 4~5세)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를 개최한다.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프로그램은 가락몰도서관과 함께 시장 나들이 관련 동화책 도서구연, 국내 최대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현장을 경험하는 시장체험, 어린이 장터놀이, 제철 과일을 이용한 요리체험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먼저 전문 사서의 ‘도서구연’을 통해 시장 관련 책을 읽고 시장에 대해 배운 후, 가락시장 내 과일, 수산, 축산 점포를 견학하면서 농수축산물에 대한 ‘시장체험’을 한다. 이후 어린이들은 준비된 모형화폐로 예산에 맞게 직접 농산물을 구입하는 ‘장터놀이’를 체험하고, 직접 구입한 식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체험’을 한다. 4월 3일 첫 번째로 진행되는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에 참여한 올본 어린이집 원아들은 “이렇게 커다란 게가 있는지 몰랐다”, “두리안이 참 신기하게 생겼다”며, 다양한 농수축산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도매시장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공사와 가락몰도서관은 지역사회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경기도 수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을 개강했다. 수출 마스터과정은 농수산식품업계 대상 교육을 주도하는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는 전문교육이다. 본 교육은 4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 국가별 주요 통관 이슈 ▲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등 세부적인 최신 수출 실무강의를 비롯해, ▲ 국내외 수출선도기업 현장 방문 ▲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농수산식품 수출 마스터로 육성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올해 수출 마스터과정은 K-푸드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해 수출 시뮬레이션 등 심화학습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병행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농업과 생태계다양성 보전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담아 ‘제79회 식목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사의 ‘꿀벌귀환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매실나무, 때죽나무 등 100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했다. 특히, 올해는 공사 사내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방초소년단’의 ‘초생재배농법을 활용한 잡초방제 서비스사업’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본사 청사 화단에 화이트클로버를 추가로 심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이트클로버는 밀원 식물이면서 잡초를 제어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이번 식목 행사를 시작으로 양·배수장, 태양광발전소 등 공사 시설 부지에 확대 재배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미래 세대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5월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지난해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 300주를 지역 농가에 무료로 분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1일 ‘4월 임직원 소통의 날’을 맞아 원장, 부원장 등을 포함한 4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공감대 형성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 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일방적인 지식 전달 강의가 아니라 음악과 연극공연이 결합된 뮤지컬 형태의 강의로 전달해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농진원은 지난달 3월 원장과 새로 출범한 노동조합의 윤리·인권경영실천 결의대회를 이후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공연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청렴뮤지컬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전직원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반부패·청렴, 갑질 근절, 성희롱 등 다양한 사례를 뮤지컬 형식으로 전달해 정보와 재미를 함께 줬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반부패·청렴 공감대 확산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안호근 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 직원이 가져야할 기본 덕목이다. 이번 청렴뮤지컬 교육으로 청렴이라는 가치를 되새기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임원 승진> ▲ 조성필 전무이사 <직원 승진> ▲ 김학용 기술시험부 부장 ▲ 박지원 미디어홍보부 대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처음 발의해 2023년 7월 마침내 일부 지역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며, 김치 주요 수출기업인 대상㈜의 협조로 이번 초청이 이루어졌다.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는 김치의 역사와 우수성은 물론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과정인 ‘김장’을 세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히고 있어,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거대 남미 시장에서 한국산 김치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데 매우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등 4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연이어 제정·선포됨에 힘입어, 한국산 김치는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97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