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이 당초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예정되었던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4월 12일~13일) 과천 지역에 비 소식이 예상되어,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해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체험형 콘텐츠의 일정을 변경한다. ‘벚꽃축제 드론 라이팅쇼’는 기존 4월 12일(토) 저녁 8시 30분에서 하루 앞당겨진 4월 11일(금) 같은 시각으로 변경되었으며, ‘벚꽃 온라인 해설 방송’ 역시 11일(금)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10분까지로 일정이 조정되어 진행된다. 포니랜드 내 설치 예정이던 ‘달달 플레이그라운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인 대상 승마체험, 승용마사 관람, 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인 ‘말 테마존’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12일(토)~13일(일)에서 11일(금)~12일(토)로 운영일이 조정되지만 금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저녁 5시까지에서 저녁 7시까지로 연장한다. 토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야간 조명, 포토존, 푸드트럭은 4월 13일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신약 후보물질로 임상 3상 시험 계획과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10조원 이상의 통풍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하더니 임상 3상 자진 중단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해당기업은 주식가격이 36만원 선이던 것이 90만원을 넘어섰다가 10일 현재는 21만7500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최고 60조원을 넘었다가 16조원이라고 보면 이 기간 동안 많은 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말, LG화학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통풍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가 유럽 이탈리아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조건부 승인받았고,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에서 2,6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었다. LG화학은 티굴릭소스타트를 통해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세계 10조 원 이상의 통풍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 약물을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가능성으로 포장하며, ‘글로벌 진출’이라는 키워드를 대서특필했다. ‘1일 1회 복용’,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한 요산 저하 효과’, ‘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한 계절, 서둘러 져버린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봄 정취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봄을 상징하는 ‘연둣빛’ 싱그러운 초록의 향연을 보고 있노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 넉넉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초록물결 넘실대는 ‘고창청보리밭축제’를 제대로 즐겨보자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원 일원의 고창청보리밭축제장은 지금 초록빛의 청보리가 살랑살랑 손짓하고 있다. 20만 여평의 광활한 대지에 K-영화와 드라마를 주제로 한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63㏊, 드넓은 대지에 초록빛을 뽐내는 청보리와 노오란 유채꽃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에 상쾌함을 선물해준다. 청량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매년 축제 기간에만 40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정도로 봄철 대표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고창의 학원농장. 학원농장이라는 이름은 옛 지명인 ‘한새골’에서 유래됐다. 한새는 고창에 많이 사는 백로와 왜가리 등을 이르는 말로, 설립자인 이학 여사의 이름인 ‘학’자에 들을 뜻하는 한자어 ‘원’을 붙여 학의 들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학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가 CJ ENM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 ‘월드 오브 스우파’메인 촬영지를 인천으로 유치하고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7일 방영 예정인 월드 오브 스우파는 Mnet 메가 히트작‘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 프로그램으로, 총 5개국 6개 크루가 각국을 대표해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를 가리는 국가 대항전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달 월드 오브 스우파 인천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해 인천관광공사, CJ ENM(제작사), 놀던오빠들(대행사)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제물포 르네상스 거점 시설인 상상플랫폼 내부 공간을 활용해 세트장을 조성하고 3월 한달 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인천 개항의 역사를 품은 대표적인 관광지 개항장 일대(차이나타운, 중구청 일대, 자유공원 등)를 참가자들이 둘러보고 즐기는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상상플랫폼(인천 중구 월미로 33) 1층에 월드 오브 파이터 크루들이 회의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아지트’세트장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토존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크루별 브로마이드 포토존과 참가자 싸
봄비가 고요히 내리는 가운데, 벚꽃이 하나둘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지난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막을 올렸다.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축소 운영됐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담기관으로, 업의 특성을 살려 ’말 테마존‘의 승마체험을 비롯해 포니 코스튬 포토존, 승용마사 투어, 장애물 경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경마가 펼쳐져 아름다운 조명 아래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닝쇼’가 예정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피크닉존, 어린이 벚꽃테마 공간 등이 상시 마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이 지난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원재 의료원장은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진료 과장을 시작으로 진료원장을 거치며,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환자들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해왔으며, 지난 2023년 9월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지역 보건 의료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병원 운영에 있어서도 근로자의 모성 보호제도 운영, 지역사회 후원 및 사회 복지활동, 비상진료 체계에서 적극적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며 지역감염 예방 활동을 해왔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나사렛국제병원만의 진료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환자와 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병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성형외과에서 활용되고 있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귀필러다. 기존에는 리프팅, 윤곽주사, 보톡스 등에 집중되던 관심이 점차 디테일한 부위로 확장되면서, 귀필러는 자연스러운 얼굴형 개선을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 리프트성형외과 이현태 원장은 “실제로 귀가 작거나 뒤로 젖어 있는 경우, 정면에서 귀가 잘 보이지 않으면 얼굴 폭이 더 넓어 보일 수 있다. 이때 귀의 외곽 부위에 볼륨을 더해주면 시선이 얼굴 바깥으로 분산되며 시각적으로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안부가 긴 얼굴형이나 광대와 윤곽이 도드라지는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로, 얼굴 전체의 균형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효과 덕분에 귀필러가 요정귀나 동안귀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이현태 원장은 “시술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마취 연고를 도포한 후 캐뉼라를 사용해 귓바퀴 또는 귓불 부위에 히알루론산 필러를 소량 주입한다. 시술 시간은 약 5~10분 내외로 짧으며,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다. 피부 절개가 없어 흉터가 남지 않으며, 시술 직후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봄. 하지만 피부에게 봄은 가혹한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 낮은 습도와 바람으로 인한 피부 건조 그리고 황사와 미세먼지 등 피부에 자극이 되고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다각도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봄 스킨케어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보다 다각도로 접근하며 그 어느 하나 소홀하게 다루지 말아야 한다. 특히 노화가 진행된 피부의 경우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봄의 외부 환경은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거나 주름, 잡티 등을 급격하게 진행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화로 인한 다양한 증상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포괄적으로 접근하여 피부탄력 회복과 볼륨감 보충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리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김태민 원장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기 장점을 지닌 두 가지 이상의 리프팅 시술의 콜라보레이션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두 시술의 장점을 조합하는 것이 보다 드라마틱한 변화의 유도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륨감과 탄력저하 개선을 동시에 원한다면 피부과 대표적 안티에이징 시술의 장점을 한 번에 경험하는 울써마지가 있다. 이는 울쎄라리프팅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7일 보건의 날의 맞이해 인천시교육청 직원 대상으로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캠페인에 이어 시교육청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일상 생활 업무에 많이 지쳐 있는 직원들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채혈없이 비침습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알아볼 수 있는 빈혈검사를 진행했다. 참석한 직원들 모두 자기 검사결과에 흥미를 가지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과 직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강체험터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원장 홍은희)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자연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오는 19일 대이작도에서 1박2일로 MZ관광객 40여명 대상 백패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 섬 고유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캠핑,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넣은 상품을 기획하고,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로 연계해 섬 관광의 대중성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이작도는 인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배를 타고 닿을 수 있는 섬으로, 바닷물이 빠질 때마다 드러나는 신비로운 모래섬 풀등으로 유명하다. 최대 1.5㎢에 달하는 풀등은 조수간만의 차로 형성되며, 부아산 정상이나 작은풀안해변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고 배를 타고 직접 건너가 바다 위 모래벌판을 걷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대이작도의 대표 트레킹 코스인 부아산 일대를 걷고, 작은풀안해변에서의 캠핑과 모닝요가 등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동시에 즐길 예정이다. 트레킹 코스는 선착장을 시작으로 오형제바위, 부아산 구름다리, 삼신할미 약수터, 작은풀안해변까지 약 4km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캠핑장과 식당을 이용해 공정여행을 실천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플로깅과 주민 교류 등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