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 젖소개량을 이끌어 나갈 젖소보증씨수소 ‘신선봉(HK-205)’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젖소 보증씨수소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에서 실시한 후대검정 성적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거쳐 선발된다.‘신선봉’은 유용특질과 품종특징, 체성장 및 균형 등이 매우 우수하며 유전능력평가 결과, 젖소 선발기준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가 2,723.9점으로 상위 1.2%, 체형은 상위 0.1%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선봉’은 2014년 제1차 국제유전능력평가 결과 체형종합점수(OCS)에서 19.79점으로 상위 0.8%의 높은 성적을 보여 체형개량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수봉 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특히 체형이 우수한 만큼 최근 체형개량에 관심이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국제유전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씨수소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 만큼 적극적인 개량사업을 통해 젖소 유전자원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우유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꽃박람회장에서 홀스타인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인해 10월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홀스타인경진대회를 위해 오래도록 준비해온 점이 있어 축소해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였으나 다수의 의견에 따라 최종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조합과 조합원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9개 낙농지원센터를 돌며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을 만나보았다. 송용헌 조합장은 지난 3월 7일부터 25일까지 9개 낙농지원센터별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여 조합원과 가족들 2,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공리에 마쳤다고 한다. 한마음대회는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조합원들이 서로 낙농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조합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2013년 주요사업 실적보고와 함께 서울우유 낙농정보 모바일 앱 안내, 출자달성 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정덕희 교수와 체육인 김원기, 산악인 허영호, 개그맨 엄용수와 같은 여러 강사를 초빙하여 발효 부부학, 신바람 스트레스 해소 등을 주제로 교양강좌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를 생산하는 우리 조합원들이 웃음과 활력을 얻으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 자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현재 조합의 집유량이 1일 평균 2천톤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 정도 더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라 우유 제품의 판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용욱)는1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낙농현안에 대한 논의와 임원워크숍 개최방안 등을 마련하였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제1회 임원회의 이후 청년분과위원회 활동 및 최근 협회 주요 활동을 보고받는 한편, 각종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부의안건 제1호로 이명환 前원장 고문추대의 건을 상정하여, 지난 제4대~7대 위원장으로 재임한 이명환 전 위원장을 고문으로 추대하였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 앞서 그간 협회에 발맞춰 각종현안 대응활동 전개와 분과위 조직활성화에 힘쓰며 분과위원회를 이끌어 온 이명환 前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하였다.부의안건 2호로 상정된 청년분과위원회 임원 워크숍 개최방안 마련의 건에 대해서는 오는 7월 3일~4일(1박2일간) 대전지역에서 청년분과위원 및 낙농후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부 담당사무관 등을 초청하여 교육을 겸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낙농현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키로 하였다.한편, 이용욱 위원장은 낙농산업의 안정을 위해 우리 청년낙농인들이 해야 할 일이 많으며, 언제든지 깨어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그간 이명환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18일 제3차 서면총회에서 강동준, 김종국, 오용관씨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신임 이사는 3년의 이사 임기(‘14.4.19∼’17.4.18)동안 이사회에 출석하여 활동하게 된다.강동준 이사는 현재 전남낙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며, 김종국 이사와 오용관 이사는 현재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이근성 회장은 신임 이사 3명 모두 그동안 우리나라 낙농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수급안정을 통한 낙농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밖에 박남용, 신관우, 심동섭 이사는 연임되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18일 2013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종합평가에서 생애 우유생산량 국내 최고기록을 세운 애린목장(경남 양산, 목장주 김문일)“애린35호”를 슈퍼카우로 선정하였다. 평가결과 애린35호는 지난 13년 동안 200ml 우유팩 약 80만7천개 분량인 161,434kg의 우유를 생산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유 품질 판단기준인 체세포수에서도 평균 161천cell/ml로 1등급 우유만을 생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생산 유량 16만kg을 초과한 슈퍼카우는 단 3마리로 그 생산기록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 초등학생(278만명)의 하루치 86%가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하지만 3마리 모두 지난해 도태되었고 애린35호가 그 자리를 이어받아 슈퍼카우의 명맥을 잇게 된 것이다. 한 마리로 젖소 두세 마리의 역할을 해내는 애린35호는 낙농가의 사육기간과 사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젖소 분뇨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친환경 대표 젖소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최상급 원유를 다량 생산하는 한국형 젖소 종자개량은 낙농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번 종합평가 결과‘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농가 젖소들이 지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공포됨에 따라 낙농육우협회가 해법 찾기에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박철용 부회장)를 개최하고, 환경부를 초청,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후속대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이날 소위원들은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보완(가설건축물 적용범위확대, 측량비 감면, 이행강제금 적용유예), 축사 거리제한의 분명한 유예 조치, 건폐율 상향을 위한 국토법 개정,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관련법률 개정, 축파라치 피해대책 마련을 환경부에 요구하였다.환경부 전형률 서기관은 축사거리제한은 가축분뇨법 부칙에 시행일로부터 3년간 유예토록 하였으며, 지자체가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건폐율 상향과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대책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축산단체에서도 FTA대책 일환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또한 이날 소위에서는 폐사축 지원대책, 양분총량제를 비롯한 낙농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날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소위원회에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박철용 위원장은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9일 제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최근 원유생산량 급등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초과원유가격을 변경하는 ‘생산단계 원유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원유사용량은 대형 유통점 휴무제, 소매점(CVS) 폐업증가, 유제품 가격인상 등 여파로 유업체별 전년대비 5~10%씩감소하여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진흥회는 지난 제1차 정기이사회(‘14.2.25)에서 동절기 이상고온에 따른 원유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하여 잉여원유 판매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유업체 부담)의 수급대책을 3월 1일부터 시행한 바 있으며, 금차에는 추가로 생산감축을 유도하는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낙농가의 기준원유량 초과물량의 가격을 현재 ℓ당 561원에서 ‘14. 4. 16부터 연말까지 ℓ당 100원으로 변경하는 것이다.따라서, 낙농가는 ’14. 4. 16부터 기준원유량 초과생산원유에 대해서는 ℓ당 100원을 지급받게 된다. 낙농진흥회는 이번 대책 추진으로 원유수급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만약, 수급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하여 전국 낙농가와 유업체가 다
최근 박근혜정부가 ‘비정상의 정상화’를 국정기조를 내걸고 사회 전 분야의 규제개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낙농육우협회도 발 빠른 행보에 나선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낙농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축분뇨법 개정안 국회통과, 축파라치 기승에 따른 농가 피해 발생, 농식품부 친환경축산종합대책 수립 등 낙농규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정기조에 발맞춰 낙농현장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혁파하는 데 협회가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최근 원유수급 불안과 관련하여 집유주체별 자율적인 수급대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 자구책의 일환으로 국산우유 사용 인증사업을 조속히 시행하여 국산우유 사용율을 확대하는데 협회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 이날 이사회 부의안건 사항으로는 낙농진흥회 이사 추천건에 대해서는 김종국 이사(충남 당진), 심동섭 이사(전북 김제), 오용관 이사(경북 경주)를 추천키로 하였으며, 분과위원회별로 새로이 선출된 청년분과위원장(이용욱)·여성분과위원장(이명규)을 정식 인준하였다. 또한 지난 3월 28일 창립된 제주도지회 설립 인가를 최종 승인하여 낙농육우협회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3일 제2축산회관에서 제2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4월중에 홍보대행사를 선정 완료하고 2014년 육우자조금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였다.이날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제1회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2.6) 의사록 접수와 더불어, 이후에 이루어진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 자조금 및 거출협조 홍보활동과 사무국 설치과정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의안 제1호 육우자조금 회계규정 개정의 건을 의결하고, 의안 제2호 2014년 육우자조금사업 추진방안 마련 건에서는 방송홍보, 온·오프라인 홍보, 육우데이 육우홍보행사는 4월말까지 홍보대행사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육우고기 단체급식 실태조사 등 연구사업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지역별 육우고기 시식회 등 홍보교육은 농협중앙회와 유기적인 협조방안을 마련하여 실시하기로 하였다.그리고 지금까지 자조금 농가조성금 거출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거출홍보와 독려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는 도축장을 비롯한 지역에서는 해당지역 대의원과 관리위원장이 동행하여 방문 독려하기로 하였다.한편, 최현주 위원장은 “육우가격이 떨어져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후 사업이 진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