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목초 ‘그린마스터 4호’ 시범 공급·부실 초지 개선 등 지원 산지 방목 규제 완화…축산농가 경영 부담 경감 제도 기반 위에 기술지원 더해 농가 체감 효과 높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방목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초지 조성과 관리 기술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목생태축산은 유휴 산지·농지·기타 토지를 활용한 초지 조성과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동물복지축산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초지 조성, 울타리 설치, 전문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방목생태 축산농장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국산 목초 품종 ‘그린마스터 4호’를 활용해 초지 조성부터 부실 초지 개선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그린마스터 4호’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강하고, 수입 품종보다 생산성이 5% 이상 우수한 톨 페스큐 신품종이다. 톨 페스큐는 고온, 건조, 냉해 등 기상재해 적응성과 지속성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초지 조성에 많이 이용하는 초종 중 하나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10헥타르(ha) 규모 초지를 조성할 수 있는 양으로, 8월 말까지 공급을 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8월 28일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관장 지선녀)을 방문해 예약 대출 수요가 많은 신간 중심의 도서 567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과 지선녀 정보과학도서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과천시 인구 증가에 따른 도서관 이용 불편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아동도서 구입비 1천만 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기부로, 올해는 일반 성인도서를 현물로 직접 기부해 도서비치 시기를 앞당겨 주민 편의를 높였다. 기부 도서는 관내 서점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를 8월 28일부터 즉시 4층 문학·미디어센터에 비치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독서 활성화를 위해 ‘기증도서 감상평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과천에 본사를 둔 한국마사회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 또는 확산 가능한 복지’라는 주제로 기부금 공모사업을 진행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총 8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접종에는 총 721농가, 2만 2730마리의 소·염소가 포함된다. 그동안 구제역 백신 접종은 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지원됐으나, 이번 하반기 접종부터는 전업 규모 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공수의사와 염소 포획단을 투입, 누락 없이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접종 후 4주 이내 항체 양성 여부를 확인하고, 기준 미달 농가에는 재접종과 재검사 명령, 과태료 부과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지난 2015년 마지막 구제역 발생 이후 현재까지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백신 접종과 함께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차단 방역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 접종 요령과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안내는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가축질병 특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8월 한 달간 섬 주민과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진행한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 주관으로 덕적도·소야도·영흥도와 영종도 예단포 선착장에서 열렸으며, 대학·기업·공공기관·시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ESG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캠프는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지난달 1일 인하대학교 ESG추진단, 21일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과 ㈜이오시스템, 23일과 24일 인천대 RISE사업단과 시민 참가단, 28일과 29일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인천의료원·대한위생사협회·인천디자인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환경 정화, 주민 지원,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은 해양정화 캠페인이었다. 참가자들은 소야도와 영흥도 해안에서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며 섬 환경 보전에 힘썼다. 또한 덕적도에서는 ‘바다 바라보기(바·보) 대회’, 해안 달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연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봉사 활동도 이어졌다. 인천의료원 의료진의 무료 진료, 이미용 서비
인천 영종도의 천년고찰 용궁사가 달빛과 음악으로 물든다. 인천시는 오는 9월 6일 용궁사에서 ‘만월이 빛나는 밤에’ 산사음악회를 열고,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연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사찰의 전통적 공간을 열린 문화 무대로 확장해,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달빛이 비추는 산사와 어우러진 선율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치유와 휴식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 문무왕 10년(670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용궁사는 인천 제1호 전통사찰이자 유형문화재 제15호다. 수령 1300년을 헤아리는 느티나무와 수월관음도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자리한 이곳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무대이자 예술이 깃드는 공간으로 새롭게 빛날 전망이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태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미고, 트로트 가수 김희진과 신예 윤서령이 감성을 더한다. 또한 클래식 앙상블의 품격 있는 연주, 용궁사 해조음합창단의 울림, 한국무용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천년고찰에서 달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시민들께
하나금융그룹이 부동산에 자산이 대부분 묶여 있어 노후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는 역모기지론 연금 상품을 출시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이 상품은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60대 이상 가구의 자산 중 약 79%는 부동산에 묶여 있어 노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는 수명이 늘어났지만 정년은 그대로라 노후 자산 마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은퇴 후 재정 상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58.5%) , 생활비 부족(47.4%)을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현금흐름에 대한 고민은 특히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금융자산이 적은 계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주택을 활용해 생활비를 마련하고 싶어 하면서도 독립적인 거주를 희망해 집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는 것은 원치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만 가입이 가능해 최근 집값 상승으로 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전국 최초로 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확대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2025 인천관광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대상에 웰니스관광지를 정식 포함한 첫 사례로, 기존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마케팅 중심 자문을 넘어 재무, 노무, 회계, 투자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10개 웰니스관광지는 각 시설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을 받았다. 컨설팅 내용은 정부 지원사업 대응 전략, 투자 상담, 경영 관리, 브랜드 등록, 관광기념품 개발,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안들로 구성됐다. 금풍양조장 양태석 대표는 “그동안 웰니스 관광 콘텐츠 기획이나 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자문도 도움이 됐지만, 이번에는 재무·노무·회계 등 경영 전반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이 지속된다면 관광지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협업은 공사 내 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주간 매주 금, 토요일에 야간경마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요일에는 부산경남·제주 경마공원, 토요일에는 서울·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야간경마가 진행된다.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금요일 21시, 토요일은 오후 20시이다. 고객 입장 시간도 야간경마 일정에 맞춰 조정된다. 기간 중 금요일은 12시 30분, 토요일은 11시 30분, 일요일은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10월 첫째 주는 추석 연휴 일정을 고려해 일요일 경마는 미시행되며, 하루씩 앞당겨 목요일은 12시 30분, 금요일은 11시 30분 토요일은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야간경마 관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9월 6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별밤馬중 페스티벌’에서는 △ 어린이 관상마 체험, △ 성인 승마 체험 △ 프리마켓 △ 드론 라이트 쇼 △ 다양한 F&B서비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축제의 현장에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오는 9월 7일에는 총 상금 30억원이 걸린 국내 최고 수준의 경마대회 ‘제8회 O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28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돈육 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한돈 브랜드로서의 압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박광욱 조합장이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자로 함께 선정되며, 브랜드 경쟁력과리더십이 동시에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사)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어워드로, 매년 국내 거주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전화 설문을 통해 한 해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조사는 6월 30일(월)부터 7월 13일(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으며, 도드람한돈은 돈육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과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도드람은 ▲국내 브랜드 돼지고기 시장점유율 1위 ▲HACCP 인증 기반의 체계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최첨단 도축장 보유 ▲사료부터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종합지원체계 ▲전 과정 콜드체인 관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을 위한 가을 맞이 음악 프로그램 '간헐적 단식 콘서트(간.단.콘.)'를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배는 비우고, 감성은 채우는 정오의 열린 무대’라는 콘셉트로, 점심시간과 주말 저녁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반기 간.단.콘.은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 대중음악 환경 활성화를 도모한다. 첫날인 1일에는 러시아 출신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과 다문화 음악팀 ‘아코디언 아트’가 팝, 왈츠,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정오 무대를 열며 가을 낭만을 선사한다. 이어 2일에는 전통악기와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독창적 프로그레시브 국악팀 ‘도시’, 3일에는 국내 유일 여성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만난다. 4일에는 포크의 대명사 ‘소리새’가 대표곡과 신작을 아우르는 진한 감성을 전달하고, 5일에는 음악·퍼포먼스·설치미술이 결합된 가족 거리음악극 단체 ‘음악당 달다’가 움직이는 무대와 라이브 연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 6일에는 낮 12시 ‘더 웜스’가 80~90년대 명곡을 컨트리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