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린 시민들은 5회 공연 모두 만석을 이루며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3막으로 구성돼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표현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1막은 2000년 전 유대 땅에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오페라로 실감나게 선보였고, 2막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해 말괄량이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만나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세트와 무대구성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관객들의 놀라움과 찬사를 받았다. 3막은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마스 명곡을 고급스럽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신원철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일생에 있어 꼭 봐야 할 공연이었습니다. 연말에 이런 멋진 공연을 보며 멋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안산교육지원청 임용담 전 교육장은 “1막, 2막, 3막마다 다른 특색과 형식으로 표현해 크리스마스의
인천시립극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명작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연말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감동적이면서도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의 각색을 맡은 잭 손(Jack Thorne)은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와 영화 에놀라 홈즈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런던 올드 빅 극장에서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성황리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2021년 제74회 토니 어워즈에서 음악, 미술, 조명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인천시립극단이 이 작품을 정식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전노였던 주인공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푼다는 원작의 시혜적 사고보다는, 성공한 기업가인 스크루지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는 지난달 선착순으로 모집된 환자와 가족 68명이 참석했으며, 제1형 당뇨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당뇨 관련 의료기기 제조와 수입사 11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등 최신 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사용법과 장단점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의 제1형 당뇨병 관리법 강의, 부산지역 박상욱 약사의 나를 잃지 않고 당뇨인으로 살아가는 법 강의, 환자와 가족이 서로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만남의 장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들은 한 참가자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익한 프로그램 덕분에 중요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을 새롭게 고민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일상적으로 혈당 관리를 하며 많은 심리적·신
매년 11월 9일은 턱관절의 날이다. 턱은 사람의 얼굴 중 코와 입을 포함한 중앙부터 아래쪽 부분을 말한다. 상하로는 머리뼈에 고정된 상악골과, 머리뼈와 관절 형태로 연결되어 움직이는 하악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우로는 아래턱과 위턱을 연결하는 관절 및 근육과 함께 수많은 신경이 자리하고 있다. 턱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서 발생한 마찰과 자극을 감소시키고 충격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얼굴의 중앙에서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턱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도와 우리가 입을 벌려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고 삼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든다. 만약 이런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의 중심선과 턱의 위치가 틀어져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입을 끝까지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고, 턱을 움직일 때 모래가 갈리는 것처럼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턱은 신경이 밀집된 부위로 턱관절의 움직임은 물론 척추 전반의 신경계 및 경추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통이나 신경통, 치통이나 어지럼증 혹
송도석산에 위치한‘INCHEON’사이니지가 18일부터 인천의 테마 색을 입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설 고장으로 미운영 중이던 기존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인천의 색을 활용한 8가지 테마의 새로운 조명시설을 18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거나 서해대로 94번길 등 이용자가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해당 사이니지는 내·외국인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노후화로 기존의 경관조명 운영이 중단되면서 야간 시간대 조망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새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운 조명시설은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색(정지) 조명을 기본으로 하며, 여기에 인천의 바다·자연·새벽·노을·과거·미래·가치·문화 등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조명의 동적(색채 변화) 연출효과를 부분적으로 가미해 도시브랜드 홍보와 야간경관 조성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야간 차량·인원의 통행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6시부터11시까지 경관조명을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말까지 1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유지관리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연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8일 오후 6시 KBS의 6시 내고향을 통해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가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개그맨 손헌수와 특별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군이 ‘소이작도 꽃게품은 육수한알(코인육수)’을 활용한 요리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의 대표 음료 ‘보물섬 에이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섬 여행을 제안한다. 또한 소이작도의 대표 명소인 손가락 바위와 함께 ‘4단계 소이작도 섬특성화사업’을 통해 최근에 조성된 신규 관광 콘텐츠도 소개된다. 소이작도 글자 조형물 옆 ‘해변 경관그네’는 독특한 형상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소이작도의 보물섬 이미지를 도형과 색채로 표현한 벽화 ‘금은보화 월파벽'의 일부 구간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약 9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다섯 개의 갯티길(섬 둘레길)이 있어 당일치기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2020년 섬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퇴행성관절염은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질환으로, 특히 무릎 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무릎은 우리 몸의 가장 큰 하중을 지탱하는 부위로, 다른 관절들에 비해 퇴행성 변화가 빠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무릎 통증은 일상적인 활동에 큰 제한을 두기도 한다. 이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지만, 과체중, 외상, 유전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면 일상 생활의 편안함이 사라지고, 심각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관절이 심각하게 손상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면 더 이상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다. 이때가 바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시점이다. 인공슬관절치환술은 손상된 무릎 관절을 교체하는 수술로, 금속이나 세라믹 재료로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기능을 대신하도록 한다. 문제는 인공슬관절치환술의 진행 시기다. 인공관절의 수명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나이가 든 뒤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할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2일과 14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현지 기업체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 단독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마이스얼라이언스 11개 회원사와 의료기관 6개사가 함께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설명회에 참여해 관광·마이스 최적도시로서의 인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광 및 마이스 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하고자 함께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총 28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30%가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MICE 행사의 인천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상담으로 이어졌으며 베트남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인천 방문을 확대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주요 국영 방송사 중 하나인 베트남 VTC 방송사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베트남 호치민 TV 방문을 통해 현지 주요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인천을 홍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하노이 관광협회와 베트남 현지 여행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석을 다졌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베트남은 방한 관광객 및 마이스 단체
눈에미소안과(원장 김성민)가 스마일라식 장비 ‘엘리타’를 통해 실크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일라식은 렌티큘 분리를 통해 시력교정을 진행하는 수술법으로, 각막을 통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내부 실질층에 약 1~2mm 정도 최소 절개하여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수술 특징으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실크라식은 5개의 장비들 중 독특한 렌티큘 디자인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줄이고 각막 신경을 보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타 스마일 수술 장비들의 경우 윗면이 아랫면보다 긴 반달 모양이지만, 실크라식의 경우 윗면과 아랫면의 길이가 동일한 모양으로 각막 표면 부분의 각막 신경의 절단 면적을 줄일 수 있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엘리타 도입을 통해 지금껏 출시된 스마일라식 5가지 장비를 모두 보유해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수술을 진행한다. 8초 대에 레이저 조사가 끝나는 ‘비쥬맥스 800’과 초고도근시도 교정이 가능한 슈빈트사의 ‘아토스’를 통해 스마일라식을 진행하고 ‘Z8’을 통해 클리어라식을 시행한다. 아울러, 엘리타 장비를 통해 실크라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스마일라식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체 부위가 노화되기 마련이다. 신체에 노화가 발생하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이전보다 근력, 근기능이 점점 약해지는 증상인 근감소증이 나타난다. 근육이 감소한 상태에서 원래대로 생활하는 것은 우리 몸에 다양한 질환이 발병하기 마련인데 대표적인 것이 척추질환이다.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척추질환으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나이와 상관없이 많은 연령층에서 다양한 질환으로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특히 중년층 사이에서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었다. 통증이 발생해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고 통증을 참다가 늦게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 질환은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회복 속도가 길어질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이 심해 허리도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라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증상과 유사하지만 다른 점은 누워 있거나 쉬면 통증이 없다가도 일어나 걷다 보면 엉덩이와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몸을 바로 세울 때 비대해진 인대와 관절 등이 수평으로 척추관을 압박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