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서 오리 5천여마리 집단 폐사
김제 산란계농장 AI 발생에 이어 정읍 오리농장에서 5천여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전북 정읍 소재 오리농장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만여 마리중 5천여 마리가 죽어 수의과학검역원에서 3일 저녁부터 병성감정을 실시 중에 있으며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H5 혈청형 AI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고병원성 AI 여부는 7일깨나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오리가 집단폐사한 이 농장은 김제 고병원성 AI 발병 농가로부터 27㎞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농식품부는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장의 오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 안의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