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서는 지난 23·24일 양일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을 위한 ‘2022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여 서로의 업무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동물약사 업무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120명, 정부기관 및 협회 48명, 축산 전문지 기자단 5명 등 총 1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특강으로 진행됐다. 정병곤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과 농림축산식품부 홍기성 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병곤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물약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산업의 이해 당사자인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09년 이후 매년 빠짐없이 개최하던 워크숍이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정상화를 통한 재도약’이다. 지난 2년간 어려움을 기억하고 이전보다 더 큰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새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7일 동물용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검역본부 고시)’ 개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 및 ‘동물용의료기기 관련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은 품질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적용범위, 시험규격, 기재사항 등의 기준규격을 정한 고시로서 97개 동물용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 주요내용은 △동물용의료기기 분류체계 세분화, △일부 기준규격 품목폐지, △사용목적이 유사한 품목들의 기준규격 통합,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 등 신규 품목의 기준규격 추가 등이다. 고시 개정과 관련, 동물용의료기기 업계는 기허가제품의 소급적용여부, 분류체계 항목 추가 등에 대해 의견을 제기하였으며, 검역본부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고시 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어진 동물의료기기 제도개선 분야에는 신개발의료기기 심사 컨설팅 관련 의견과 해외 수출시 애로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중
동물용의약품 전문회사 (주)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오는 7월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성과 발표를 위한 ‘LDB 세미나 2022’를 개최키로 하고, 현재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케어사이드 ‘LDB 세미나 2022’는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3시간 30분 소요될 예정이다. CBMSO-CSIC(스페인 국립연구소)의 Yolanda Revilla(욜란다 레비야) 박사팀과의 공동연구 성과에 대해 공개하고 ㈜케어사이드에서 준비하고 있는 백신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케어사이드는 지난 2020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케어사이드 LDB세미나 2020-아프리카돼지열병 길을 묻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ASF 현황과 백신개발에 대한 소개를 하며, CBMSO-CSIC(스페인 국립연구소)의 Yolanda Revilla(욜란다 레비야)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케어사이드 세미나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가 방역 및 축산관련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들의 유익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세미나는 공간이 한정된 관계로 사전 접수를 하신 분에 한 해 참석이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9일 분당 서머셋 센트럴 호텔에서 자문위원, 협회 회장단 및 이·감사, 정부관계관, 기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상반기 자문위원회’ 및 ‘제19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개최됐으며, 협회 임원진 개편 및 자문위원 신규 위촉에 따른 인사회와 신규 자문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제23대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 김재홍(동물보건의료정책 연구원 원장) 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제19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에서는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강사로 나서 ‘K-동물약품,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이명헌 부장은 동물약품산업 동향과 주요이슈 소개를 시작으로, 동물약품산업의 위기와 기회요인을 분석한 후 ‘동물약품 산업 R&D 지원 방안’ 및 ‘동물약품 관련 중장기 제도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동물약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가지 제언(체질 개선, BIO-HEALTH, DIGITAL INFRA, 틈새시장)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최근 축산업계의 당면 현안사항인 아프리카돼지열병 (A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백신의 항체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물질(BacMam-poIFN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이를 바이러스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Journal of Virology’의 6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제역은 발병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 세계적으로 혈청형과 유전형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은 동일 혈청형 내에서도 제한된 유전형만을 방어하고,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실질적인 질병 방어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또한, 다양한 혈청형과 유전형 모두에 반응하여 구제역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물질로‘인터페론’이 알려져 있으나 체내 지속기간이 짧아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한계 극복을 위하여 검역본부는 인터페론에 의도적으로 당(Glycan)을 추가(highly glycosylation)하여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새롭게 개발한 항바이러스 물질을 기존 구제역 백신과 혼합하여 돼지에 접종한 결과, 백신 접종 후 7일차까지 구제역 방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마이코플렉스 5초내 즉석 혼합 가능케 해 2021년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수상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 국내 양돈업계 위한 혁신 지속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 서승원)은 최신 혁신 기술로 구 현한 혁신적인 혼합 플랫폼인 트위스트팩(TwistPak®)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돈 농가에서는 인겔백 써코플렉스®(Ingelvac CircoFLEX®)와 인겔백 마이코플렉스®(Ingelvac MycoFLEX®) 백신을 간편하고 빠르고 유연하게 혼합할 수 있게 되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동물 약품 사업이 운영되는 150개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되며 50ml와 100ml 용량이 공급될 계획이다. 혁신적인 백신 용기 디자인으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베링거인겔하임이 산업 디자인 및 제품 개발사인 DESIGNquadrat와 공동 개발한 트위스트팩 특허 기술은 각 백신 용기 바닥에 독창적이고 위생적인 잠금 방식(인터록)을 적용하여 간단히 비트는 동작(트위스트)으로 두 용기를 연결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결합된 백신병은 일반적으로 농장에서 사용하는 연속주사기 등 백신접종기기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백신항원 정량법간 측정값 차이를 줄여 항원을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정량하는 기법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하고 국제학술지 백신(Vaccines) 5월호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항원 생산공정 단계에서 백신 항원을 정량하는 방법에는 고전적인 방식의 당(수크로즈)밀도구배분획법과 ‘21년에 검역본부가 개발한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당밀도구배분획법보다 검사시료 개수가 많고, 측정 시간 단축)이 있다. 당밀도구배분획법의 경우 구제역 백신항원이 수크로즈당밀도구배에 넓게 퍼져서 분포하기 때문에 항원량이 실제 함량보다 적게 측정 되는 반면에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은 특정 분획에서만 백신항원이 검출되므로 정확한 항원량 측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외국의 여러 구제역 백신 생산업체는 아직 당밀도구배분획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두 가지 정량법으로 산출된 측정값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기법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 소엔테로바이러스(bovine enterovirus)를 표준품으로 사용하여 두 정량법간 측정값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소엔테로바이러스는 구제역바이러스와 크기와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소화기계 문제와 최신 치료 트렌드’를 주제로 ‘프로플랜 웨비나’를 진행한다. 오는 14일 오후 9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네슬레 퓨리나는 임상현장에서 자주 발견되는 소화기 질병을 난치성 질병 위주 증례와 발생기전, 과거 및 최근의 치료법과 약물요법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아이해듀(ihaedu)’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강의는 아시아 수의내과학 전문의 박희명 수의사가 진행한다. 대한수의사회 부회장과 한국임상수의학회편집위원장을 거쳐 한국수의순환기학회 부회장과 한국3수의임상영양학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희명 수의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의 지식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는 강연 이후 약 20분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운영된다. 네슬레 퓨리나는 참여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강의에 대해 궁금한 점 등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아이해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강의 당일 사이트의 라이브 탭에서 무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양돈과 축우 호흡기 질병 치료에 탁월한 차세대 항생제인 ‘작트란’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작트란의 주 성분인 가미스로마이신은 새로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써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방어력과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을 나타내며, 그로 인해 항생제 내성도 개선된 새로운 원료 물질이다. 또한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정균 효과를 넘어서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작트란은 양돈과 축우 체중 25kg당 1ml을 투여하면, 30분 이내 폐조직으로 이동하여 살균 농도에 도달하며, 1회 접종(원샷)으로 6일 이상 살균 효과가 지속되어 호흡기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국내 양돈 및 축우 농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호흡기 질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이번에 출시하는 작트란이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 농가의 여러 질병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공급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트란의 특장점과 작용기전에 대해 설명하는 신제품 런칭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지난 3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동물용의약품 관계기관 및 산업체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간 온라인 영상회의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분기 교육프로그램은 4회에 걸쳐 동물약품 제조·수입사와 임상시험 실시기관 등 150여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산업체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시험관리기준(GCP),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및 제품개발 지원 기술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4월에 실시하는 제3차, 제4차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GCP 역량 강화(‘산업체에서 미국의 반려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시 중점 고려사항과 사례’와 ‘신제품의 유효성 평가 시 통계학적 접근방법’), 동물용의약품 수출 촉진을 위한 KVGMP 역량 강화(‘인체의약품 및 동물용의약품 분야 GMP 제도’와‘항생제 교차오염 방지 관리 방안’등)를 교육한다. 이어 5월 제5차, 제6차 시에는 일본 동물약품검사소 담당관으로부터 동물용 백신 시드 로트 관리제도와 운영현황 소개, 의약품 품질관리 시험법 검증 방법과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시 주요 보완사항 등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