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0일 ‘2022 산림·임업 전망발표 대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코엑스 아셈볼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산림·임업·산촌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고, 산림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 산림·임업 전망발표대회는 ‘뉴노멀 시대, 산림·임업·산촌’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부 공통세션에서는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 산림의 역할과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윤순진 민간공동위원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2022년 산림과 임업에 대한 종합적인 전망 및 산림정책 방향과 주요 시책에 관한 2편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있다. 제2부 특별세션에서는 탄소흡수와 산림경영, 탄소저장과 목재이용, 가치있는 산림생명자원, 미래세대와 도시숲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뉴노멀 시대에 산림·임업·산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 제3부 전망세션에서는 임업인, 목재산업, 산림관련 서비스산업 관계자를 위하여 임산물(원목, 제재목, 합판, 목질보드류, 목재펠릿)과 단기소득임산물(산림과수, 표고버섯, 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흥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기관 발전에 기여한 이해관계자를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분기점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공자 포상, ESG경영 및 대전시대 개막을 위한 비전 선포 등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또한, 진흥원의 주요 고객이 직접 뽑은 ‘임업진흥을 위한 10대 버킷리스트’를 발표하고 이를 임업의 미래와 지역임업 활성화를 주제로 2부 심포지엄에서 함께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2년 1월 26일,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와 임산물의 생산유통과 관련 정보제공 등을 통해 산림소득 증대 및 산업화를 촉진하고자 72명의 조직으로 출범하여 10년이 지난 지금 273명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분기점을 마련하는 자리”라며,“임업현장 중심의 실행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임업 및 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주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후 14시 05분경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리 산14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1대를 포함하여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2, 강원소방 1) 및 산불진화인력 63명(산불특수진화대 12, 산림공무원 21, 소방 30)을 긴급 투입하여 12일 오후 1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건조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영하 6도, 풍속 5m, 체감온도 영하 8도에 이르는 현장의 악조건 속에 인근 하천이 얼어 산불진화헬기의 담수지 확보가 어려웠으나, 산림당국에서 사전에 산불대응을 위해 평창군 대화면 신리 저수지에 설치한 담수지 결빙방지장치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산불은 산림 인근 주택의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산으로 번져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약 0.02ha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를 당부드리며, 산불예방에 대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21시 56분경 경상북도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 282명, 산불진화헬기 8대를 투입하여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21시 56분경 밤 늦게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진화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상인력만으로 진화를 하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산림당국은 산불특수진화대 등 전문 지상진화인력과 공무원 등 총 282명을 동원하여 밤새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현재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으며, 이번 산불로 약 5ha(추정)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향후 산불현장조사를 통해 발생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며, 산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잔불정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경북과 경남 일원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화기사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특히 산림인접지에서 쓰레기소각 등 불법소각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우리나라 산불 기상지수 변화 경향을 분석하고 1월 산불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 결과, 평년보다 산불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0년간(1960~2020)의 기상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20년 단위로 산불 기상지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봄·가을철의 산불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1월 산불위험도의 증가 폭이 가장 두드려졌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1월의 산불 기상지수가 약 2~4 정도 증가하였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약 30~50% 높아진 수치이다. 1년 중 1월에 발생한 산불 비율은 1990년대 5.7%에서 2000년대 6.2%로, 2010년대에는 7.4%로 높아졌다. 특히, 2021년은 전체 산불 중 13%에 해당하는 44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또한, 기상·기후인자를 활용하여 올해 1월의 산불 발생위험을 예측·분석한 결과, 높은 해수면 온도, 낮은 상대습도의 영향으로 과거 39년 분석 자료 중 10번째로 위험성이 높았다. 특히 온도가 산불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온도가 1.5℃ 증가하면 산불 기상지수는 8.6% 상승하고 2.0℃가 증가하면 1
새해를 앞두고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로 풍등을 날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풍등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자칫하면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새해에 풍등 날리기 등 불을 사용한 민속놀이 행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2018년 1월 1일 부산 기장군, 2015년 1월 1일 강원도 동해시·경남 거제시에서 발생한 산불 모두 풍등이 원인이었으며, 특히 기장 산불은 축구장 93개 면적(65ha)이 소실되는 큰 피해를 보았다. 새해 산불 발생 위험지수는 강원·경북 동해안, 울산,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높음(100점 중 66∼85점)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경북 동해안, 울산, 부산 지역에 건조 주의보와 강풍주의보 발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산림보호법 제53조 5항에 따라 풍등 날리기 등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특히, 산림보호법 제57조 3항에 따르면 풍등 등 소형 열기구 날리기는 ‘산불 예방을 위한 행위 제한’으로 간주하므로 풍등을 날리다 적발되면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농·산촌 조림을 확대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전국한우협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축산과 산림의 상호협력작용으로 탄소배출량을 선도적으로 감축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산림보호 및 청정한 한우사육 환경 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전국한우협회와 산림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한우농가 탄소흡수나무심기 ▲산림내 덩굴제거 부산물의 조사료화 ▲산림보호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이 적극 추진될 계획이다. 한우농가탄소흡수나무심기 사업으로는 한우 축사 주변 나무심기로 산림경관 개선 및 온실가스 흡수원을 확보한다. 제거된 산림 덩굴의 조사료화 사업은 산림내 칡, 잎줄기 등 부산물을 조사료로 가공하여 국내산 조사료 공급의 다변화와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 아래 산림과 축산의 상호협력으로 더 좋은 정책이 만들어져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축산환경의 인
2021년 연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진화헬기 등을 긴급 투입해 신속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21년 마지막 주 수요일 29일에도 총 2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는 29일 오후 13시 53분경 전남 순천시 대룡동 산 5-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여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25일 쓰레기소각으로 인해 발생하여 10ha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산림당국은 순천시에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대) 및 산불진화인력을 긴급투입하여 산불이 확산하기 전 진화 완료했다. 한편, 오후 14시 22분경 경북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산 16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3대(지자체 3대) 및 산불진화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현재 진화 중에 있다. 산림당국은 금일 발생한 두 건의 산불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숫자로 본 우리나라 산림자원·산림건강 진단! 산림과학원, ‘2020 한국의 산림자원’·‘산림의 건강성 평가’ 결과 발표- 산림면적 629만㏊ 전체 국토면적 62.6% 차지 1974년말 기준 664만㏊ 대비 약 35만㏊ 감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이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 및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2016∼2020)’에서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2020 한국의 산림자원’과 ‘제2차 산림의 건강·활력도 진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산림자원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산림자원의 현황 및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1974년부터 우리나라의 산림자원을 5년마다 조사하였으며, 본 보고서는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산림면적은 전체 국토면적의 62.6%인 629만㏊를 차지하고 있으며, 1974년말 기준 664만㏊ 대비 약 35만㏊가 감소하였다. 숲속 나무의 밀집도를 나타내는 단위면적 당 임목본수는 1㏊당(100m×100m)당 1,129본(11년생 이상)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숲의 나무 수는 약 72억 그루로 추정된다. 산림의 울창한 크기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11일 제6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필기) 시험을 방역당국의 시험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서울과 대전에서 안전하게 치렀다. 제6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은 서울과 대전 각각 2개소에서 실시했으며, 수험자 1,651명 중 1,288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78.01%로 집계되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 및 자격시험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험 시행 전 전체 수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리 대상자 여부와 개인별 건강 문진표로 사전 자가 진단을 통해 중복 확인 했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는 거리두기 및 동선 관리를 통해 수험자 간 접촉을 최소화 하였다. 수험자들은 시험장 입장 시에 손 소독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을 거쳤으며, 시험장 내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였다. 1차 시험 결과는 27일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제6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실기) 시험은 2022년 3월 19일(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2022년 2월 14일(월)부터 2월 18일(금)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