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는 탈착이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하지만, 구강에 잘 맞지 않으면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잇몸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은 식사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임플란트 틀니가 활용되고 있다. 플란치과 동탄점 김준형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해 전체적인 치아 형태를 완성시켜주는 임플란트 종류 중 하나다. 턱뼈에 2~4개의 임플란트를 심어 기본적인 지지대 역할을 하게 하고 이를 기반으로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틀니는 잇몸에 단단히 고정돼 임플란트가 없는 일반 틀니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된다. 실제 일반 틀니의 저작력은 자연치아의 20~30%지만, 임플란트틀니는 자연치아의 70%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일반 틀니는 잇몸에서만 지지대를 얻는 반면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에서 고정력을 추가로 얻기 때문에 잇몸 통증 감소, 입천장 이물감 개선, 심미적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술 과정은 초기에 임플란트를 심고, 이후 골 유착 과정이 충분히 이뤄진 후에 최종적으로 틀니를 제작, 접합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물촉각화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말의 부분 모형과 주요 실물 마구, 용품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물은 진열장 사이마다 설치된 5개의 테이블 위에 점자와 함께 배치된다. 전시 아이템은 말 두개골 모형과 재갈, 안장과 발걸이, 말발굽 모형과 편자, 말총과 솔, 말방울과 말종방울 총 10종이며 손으로 만져보면서 말의 특징과 재질, 기능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전시물은 구조와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2개씩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말의 두개골과 재갈이 대표적인 예다. 초식동물인 말은 송곳니의 퇴화로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길게 빈 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여기에 재갈을 끼우고 고삐를 당김으로써 방향이나 속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준다. 안장과 발걸이도 말 등에 올렸을 때 모습처럼 함께 채워져 전시된다. 사람의 엉덩이와 말 등의 척추를 보호하는 안장은 손으로 눌러보면 충격을 완화시키는 재질로 만들어져 푹신푹신하고, 높은 말에 올라탈 때와 달릴 때 디딤대 역할을 하는 발걸이는 가볍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편자는 말발굽에 어떤 방향으로 부착하는지, 편자 구멍에 못이 어떻
지난 5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KRA CUP CSIJ-B* Seoul 2024)’막을 내린 가운데 한국의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선수가 장애물 개인전 110cm 경기에서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최초로 국내 유치에 성공했던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올해는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로 확대 개최되며 아시아 지역 12개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카타르, 태국, 필리핀, 홍콩, 대한민국)의 만14세에서 18세 청소년 33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가장 먼저 10일(금) 열린 낙아웃(Knock-out, 장애물 비월 토너먼트 경기) 이벤트 경기에서는 올해 새롭게 참가한 우즈베키스탄의 페르다브스벡(Ferdavsbek Davronbekov)선수가 국산 승용마 ‘더킹클래스’와 1위를 차지했다. 구미승마장이 소유하고 관리중인 승용마 ‘더킹클래스’는 한국에서 생산한 경주마 품종으로 과거 서울경마장에서 활동하던 경주마 출신 승용마다. 우승자인 페르다브스벡 선수와는 이날 처음
나이가 점차 들어감에 따라 발병하는 질환이 많아지는 가운데 가장 흔히 보이는 안구 질환은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씨야가 뿌옇게 보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수정체는 크게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단초점은 근거리 혹은 원거리 둘 중 하나의 초점만을 집중하여 교정하고 다초점은 여러 초점을 맞춰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 모두 개선하여 백내장과 노안 치료가 가능하다. 하이안과 최원석 원장은 “최근에는 엘라나 렌즈를 활용한 치료를 많이 진행하는데, 이는 회절형 디자인으로 세 가지 초점을 제공하는 다초점렌즈이며 원거리와 중간거리, 근거리를 모두 교정할 수 있는 렌즈이다. 모든 거리의 시력을 개선하는 만큼 엘라나는 안경과 돋보기 없이 일상 생활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후발 백내장의 발생을 줄이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인 시력 보호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다초점 인공수정체들과 달리 렌즈 표면의 특수 가공으로 빛의 손실은 줄이면서 빛 산란을 최소화해 시력의 질을 올렸고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단점인 야간 빛 번짐은 더 줄어들었다
흔히 호흡기 질환은 겨울이나 환절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얘기다. 사계절 내내 비염은 환자들을 괴롭힌다. 또한, 계절적 원인 외에도 환경오염이 사람의 신체에도 영향을 미쳐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역시 많다. 집 먼지,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원인도 적지 않게 보이고 있다. 하지만 비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는 생각에 단순히 콧물과 기침, 재채기 정도의 증상이 보인다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악화됨은 물론, 질환의 만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 비염은 급성과 만성 등 증상이 발현되는 기간에 따른 구분뿐만 아니라 그 증상이나 유발 요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 비염이다. 특정한 외부적 요인이나 환경변화에 의해 발작성 재채기나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난다. 허나 단순한 감기 증상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 제때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만성화되어 호흡곤란, 수면 중 무호흡증, 안면통, 편두통 등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후각 장애와 같은
목디스크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추 질환의 하나다. 목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이라는 조직이 손상되어 수핵이 튀어나와 목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심한 목, 어깨의 통증과 상지의 감각 이상 등을 유발한다. 목과 어깨가 아프고 팔, 손이 저리며 두통, 어지럼증 등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교통사고나 스포츠 손상처럼 갑자기 목에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디스크가 손상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사고 없이 일상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쌓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책을 읽거나 컴퓨터 모니터 등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하면서 경추에 가해지는 하중이 늘어나고 그 시간이 장기화 되며 경추, 어깨 주변 조직이 경직되고 경추가 변형되어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손상되는 것이다. 경추의 변형을 예방하여 목디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려면 일상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옆에서 봤을 때 머리와 목, 어깨의 중심부가 일직선에 놓이도록 주의해야 하며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할 때 고개를 과도하게 속이거나 내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현대인에게 있어서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중년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 청소년, 소아에게도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유전이 없는 사람에게도 탈모가 나타나고 있어 탈모 원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나타나는 탈모 유형은 정수리 탈모다. 정수리를 중심으로 둥글게 진행되는 유형으로, 사람마다 다르지만 진행 속도도 완만하고 후기 이상 진행된 경우에도 대부분 솜털이 남아 있어 탈모가 심한 경우에도 치료 경과가 좋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여성의 정수리 탈모는 조금 다르다.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빈모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빈모형은 모발이 가늘어지기 보다는 모발 개수가 감소되는 특징이 있다. 탈모가 심한 부위에도 굵은 모발은 남아 있지만 모공당 모발 개수가 감소되어 오히려 빈 모공이 잘 생길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주 원인을 과도한 열로 보고 있으며, 이를 열성탈모라고도 한다. 열성탈모란 정상적인 체열 조절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를 말한다. 체열 조절 이상으로 과도한 열이 머리로 몰리게 되면서 두피가 사막화되어 탈모가 나타나게 되는 것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며 어김없이 초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옷차림도 가벼워지며 많은 여성들이 제모 관련 시술, 왁싱 등을 찾는 횟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예전만해도 집에서 면도나 왁싱, 족집게 등으로 셀프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제모를 수시로 하게 된다면 착색,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제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셀프로 대충 면도 제모를 하게 된다면 털의 단면만 깎여지기 때문에 더 굵게 자라거나 빨리 자라나는 경우도 많으며, 면도칼이 피부에 자주 닿을수록 피부 착색을 만들어낼 수 있어 피부의 자극 없이 제모를 진행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피부에 왁싱제를 바르고 뜯어내는 방식의 왁싱의 경우에는 털 뿐만 아니라 주변 피부에도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화상, 모낭염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라마르의원 강동점 최진희 대표원장은 “이처럼 제모는 개인의 피부에 따라서 피부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떄문에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레이저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의 경우, 몇 번의 시술을 진행한 뒤에는 반영구적으로 털이 자라지 않기 때문
여드름은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 시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식습관에 따라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땀과 피지 등 피부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기 쉬워 각질제거 및 세안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최근 많은 이들이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홈케어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여드름이 생겼거나 흉터가 남은 경우에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의료적인 도움을 통해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현명하다. 제이드힐의원 조성훈 원장은 “안정성이 입증된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여드름 치료 및 흉터 개선을 도모하기도 하는데, 이 때 개인의 피부 타입과 여드름 유형에 따라 적절한 시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드름 치료는 여드름이 자주 재발하거나 발생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난 경우, 전체적인 여드름 케어를 원하는 경우에 적절하지만 개인의 피부 타입과 치료를 원하는 부위, 여드름 유형에 따라 알맞은 시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 경험이 많고 지식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시술 이후 3-5일
치아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음식물 섭취와 발음, 영양관리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체 부위지만 나이가 들면서 치아 또한 노화가 진행되어 치아 및 치아를 지탱하는 주변 잇몸까지 힘이 약해져 치아 상실의 위험이 커지게 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노화를 해결하게 위한 방법으로 좋은 대안인 임플란트가 있지만 이 또한 당뇨 혹은 골다공증,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큰 부담을 안고 시술을 결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바로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여 식립해야 하는 임플란트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고 예측하여 컴퓨터로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호산나치과 평촌점 구하라 대표원장은 “3D 컴퓨터 모의수술 후 최상의 시술방법을 결정하고, 무절개 시술을 통해 적은 통증만으로 빠르게 시술이 가능한 첨단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으로, 골조직, 신경위치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빠르고 안전한 수술경로를 찾아주는 첨단 기술로 기존의 아날로그 인상채득과 같은 불편한 과정 없이 임플란트 치료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