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4일과 5일 양일 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마(MALMA) 패밀리 데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어린이날은 호우 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비가 내려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넓고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렛츠런파크 서울. 금년도 행사는 4일 놀라운지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경품행사를 시작으로 5일 포니랜드에서 펼쳐지는 미니 체육대회, 가족 장기자랑,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MALMA)’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말마 패밀리 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림보게임’과 같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참여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니 승마체험’은 직접 말을 타보거나 말과 가까이서 교감해봄으로써, 동물원 외에는 말을 보기 힘든 도심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간대별로 매직 버블쇼, 말마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등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이 두 번째 명예경주마에 선정되며 안성팜랜드에 마련된 휴양목장에 입사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서울마주협회(회장 조용학)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마팬들과 함께 하는 축하행사 및 ‘동물명의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일) ‘백광’의 전용 초지가 마련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故 이수홍 마주의 가족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및 임원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임직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임직원, 경마팬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은 현역시절 경주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말을 명예경주마로 선정,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휴양소를 마련해주는 동물복지 사업이다. 2003년 태어난 국산마로 2005년부터 7년간 경주마로 활약한 ‘백광’은 현역시절 치명적인 다리 질병으로 은퇴의 기로에 놓였으나 故이수홍(‘19년 작고) 마주가 경주마 최초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 난치병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 故이수홍 마주는 ’백광‘의 이름으로 장애 극복을 위한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23일서울시와 함께 고립·은둔청년의 마음·신체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과 건협 김인원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지역 고립·은둔청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4월쯤“위드미앤위드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신체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외 홍보 등을 지원한다. 건협은 이번 사업을 지원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해 해당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 김인원 회장은“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복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어려운 여건 속 청년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취약아동·청소년 지원으로 결식아동 식사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 송은미 건강증진과장과 이혜정 영상검사팀장이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과 인천시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둘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입사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시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은미 건강증진과장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힘써온 인천지부 직원분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혜정 영상검사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각각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이렇게 큰 상을 두 명의 직원이 동시에 받은 겹경사를 축하하며 앞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어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4월 19일 국내 세포배양식품 개발업체인 ㈜씨위드 본사(경기도 광명시 소재)를 방문해 신기술이 적용된 식품의 제조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관련 스타트업 업체와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세포배양식품을 식품원료로 인정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됨에 따라, 업체가 원료 인정 신청 준비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유미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식약처는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규제지원을 추진하여 세포배양식품이 안전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새로운 식품이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므로, 업계는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식품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분야 신기술을 식품안전정책에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24.1.23.), 시행(’25.1.24.)을 앞두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카카오브레인(경기도 성남시)을 4월 16일 방문하여 제품 개발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규제혁신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디지털으료제품법은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유효성의 효율적 평가를 위해 인공지능, 네트워크 연결 등 디지털 특성에 특화된 임상시험, 허가, 유통관리 등 전주기 규제체계 관련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은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 기존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세계 정상급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디지털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신개념 첨단 디지털의료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고 기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김
2024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두 번째 초대전의 주인공은 바다 건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연미진 작가다. 호주에 살게 된 작가는 어느 날 우연히 접한 아름다운 경마 문화에 매료되었다. 경주마와 기수를 좋아하고, 경주에 열광하고, 우승마를 오래도록 기억하는 호주인들. 멋지게 차려입고 함께 모여 경주를 축제로 만드는 사람들 속에서 건강하고 밝은 삶의 에너지를 느꼈다. 이후 더 멀리,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말’은 작가에게 중요한 뮤즈가 되었다. 질박한 느낌의 섬유인 마(리넨) 위에 화려한 유채로 생동감 넘치는 말들이 하나씩 태어났고. 중세 유럽 귀족의 초상화를 연상시키는 명마의 품격 있는 모습도 작가의 붓끝에서 재현됐다. 여기에 더해진 꽃과 나무, 한복 입은 여인 등의 소재는 또 다른 변주를 보여준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서양화의 입체감과 동양화의 섬세한 선묘를 담아내고도 스스로의 틀을 깨고자 새 미감을 찾아가는 작가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백화난만의 계절, 거친 승부를 다투는 경주마의 내면에서 작가가 피워낸 우아함의 꽃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연미진 작가의 초대전은 6월 2일까지 열리며 전시 첫 주는 상반기 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변화, 건조한 날씨,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안구의 건조 또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의약품인 ‘인공눈물’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사용정보를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면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소르베이트, 히프로멜로오스 등을 주요성분으로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공눈물은 눈에 1~2방울 떨어뜨리며, 성분에 따라 1일 2~5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공눈물 사용 전 눈에 통증이 심한 경우,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에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눈 상태나 첨가제 등의 영향으로 인공눈물 사용 후 드물게 경미한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못한 현상이 남을 수 있으므로 시야가 선명해질 때까지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인공눈물 사용 후 통증, 시야 변화, 지속적인 충혈, 자극감을 경험하거나, 증상이 3일 이상 지속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는 현재와 같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는 봄 날씨에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주된 요인으로는 쉽게 날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낮·밤의 기온차, 습도 변화 등이 있으며,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증상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아토피 환자들은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는 보통 5세 이전 유아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성장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질 수 있지만, 유전·환경적·생활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 면역학적인 문제가 생겨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성인이 되어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피부가 붉어지면서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된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피부 붉기 및 부기가 심해지면서 가려움도 심해져 참기 어려워진다. 주로 발병하는 부위는 목을 비롯하여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 등 전 부위에서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가려움증 초기에는 참을 수 있지만 점차 참기 어려워 무의식적으로 긁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긁는 강도도 점차 심해져 환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 상처가 난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진
저탄고지 식단, 다이어트는 물론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의학적 효과 밝혀져 ‘좋은 지방=불포화지방산’ 풍부한 한돈…저탄고지 식단에 제격 얼마 전 방송인 전현무가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열흘 만에 7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저탄고지란 ‘저탄수화물, 고지방’의 약자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식단을 말한다. 흔히 지방은 다이어트의 적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질 좋은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최근 저탄고지 섭취를 통해 다양한 의학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저탄고지의 효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늘 ‘한돈의 돼발견’ 특집 1탄에서는 저탄고지 속에 담긴 지방의 반전 효과와 함께, 건강한 저탄고지 식단을 위해 꼭 필요한 한돈의 효능에 대해 살펴본다. ■ 저탄고지 식단이 건강에 좋은 이유 저탄고지 식단(키토 식단)은 원래 소아 뇌전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환자식으로 처음 개발됐다. 이후 체중감량, 혈당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저탄고지 다이어트(키토 다이어트)’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통해 생성된 당질을 주 에너지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