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에 따른 못자리 병해 주의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못자리 시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 5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시적인 고온 현상 발생으로 일교차가 커 못자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상기온에 따른 못자리 병해는 못자리의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하며, 그 종류로는 모마름병(모잘록병), 뜸모, 고온장해 등이 있다.모마름병(모잘록병)은 어린 모가 급격히 마르는 병으로 보온절충못자리나 밭못자리에서 많이 발생한다.저온에서는 피시움(Pythium)에 의한 모마름병, 너무 건조하거나 다습한 조건에서는 후사리움(Fusarium)에 의한 모마름병,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라이조푸스(Rhizopus)에 의한 모마름병, 트라이코더마(Trichoderma)에 의한 모마름병이 주로 나타난다.뜸모는 모에 나타나는 생육장해로서 급격한 온도 변화, 밀파(씨를 빽빽하게 뿌림)에 의한 과습 및 상토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 모가 양분흡수 능력이 떨어진 경우 피시움(Pythium)균이 기생하면서 발생한다.고온장해는 모가 타거나 말라 죽는 증상으로 보온못자리에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