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산·판매·유통까지 '생산자 중심의 기업' 비전 제시
충남지역에서 당진한우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8월 19일 당진시 순성농협에서 개최한 창립총회는 식전행사로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 오성균 축우부장의 ▲한우시황 및 전망, 영바이오 최경식 전무의 ▲고품질 한우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및 당진한우협동조합 TMR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정상영 시의회 의원, 김충완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회장, 김인필 전국한우협동조합 연합회장 등 전국 각계에서 대거 참석했다. 당진한우협동조합은 지난3월 4일 조합을 설립하고 4월 21일 당진한우협동조합, 우성사료, 오성TMR, 영바이오가 기술제휴를 통해 생산된 한우전용 고급육TMR사료를 현재 60여 농가에 공급 중이다. 유병윤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거대자본이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닌 생산자들이 공동으로 조합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생산·판매·유통까지 전부 책임지는 '생산자 중심의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고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일체의 항생제, 항균제, 호르몬제 등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 수입 쇠고기를 비롯한 저급육이 혼입되지 않도록 자체적인 공급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