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양파·마늘 팔아주기 운동 13,000여명 참여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생산량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양파 생산농업인을 위해 지난7일부터 보름간 농협 全임직원을 대상으로 '양파·마늘 팔아주기'운동을 전개했다.이번 팔아주기 운동에는 농협 13,000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산지로부터 직접 구입한 양파·마늘, 양파즙 등 13,051 박스를 이웃과 함께 나누어 농산물 소비확대는 물론 이웃과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이와 더불어 NH농협은행 등 농협의 全 계열사에서는 고객 사은품 등으로 양파·마늘제품을 활용키로 뜻을 모으고 6억 여 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양파·마늘 소비촉진에 동참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금번 팔아주기 운동 등을 통해 생산농업인의 어려움이 다소 완화되길 기대한다”면서“이러한 운동이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되어 장바구니에 양파 한망, 마늘 한 접이 더 담겨 농업인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