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만의 귀엽고 깜찍한 ‘패밀리’, ‘말마 프렌즈(Malma Friends)’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탄생한 ‘말마 프렌즈’는 주인공 ‘말마’, 그리고 말마의 친구들인 당근 ‘마그니’와 각설탕 ‘각설이’로 이뤄진 끈끈한 ‘팸(Fam)’이다. 한국마사회는 그들만의 캐릭터 세계관을 구축하고 ‘말마 유니버스’로 통칭하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 역시 독창적이고 기발하다. ‘말마’는 남다른 경주 실력으로 5년 간 국내·외 대회를 석권한 6세 경주마로 커리어(Career)에 정점을 찍고 은퇴를 선언했으며 팬클럽을 지닐 정도의 셀레브리티(Celebrity)다. 은퇴 이후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말마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마그니’도 있다. 브로콜리처럼 곱슬거리는 머리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마그니’는 말마의 든든한 친구로 트렌디하고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다. 네모난 귀여운 이미지의 ‘각설이‘는 특유의 근면 성실함을 무기로 ’셀럽(Celeb)’인 말마의 부족함 없는 매니저로 능수능란하게 활약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마’라는 캐릭터를 기획하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동물 복지를 테마로 경주퇴역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 공식 SNS에 수상한 캐릭터가 등장했다. 반쯤 감긴 피곤한 눈에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을 만큼 단순하게 생겼다. 이름은 ‘말마(MALMA)’, 단번에 한문 馬가 떠오를 만큼 이름도 단순하다. 이세상의 모든 ‘마’를 보여주겠다는 말마는 가르‘마’, 파노라‘마’, 마그‘마’와 같은 언어유희 웹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말마 애니메이션 음식편을 통해 ‘마’가 들어간 다양한 음식으로 변한 말마를 선보였다. 말마 웹툰을 지켜본 한 구독자는, “코로나 19로 1년 넘게 경마공원에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귀여운 캐릭터로 소통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마케팅 관계자는 “말마 캐릭터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말마 웹툰과 애니메이션은 한국마사회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